그러나 그런 하빈놈에 시선을 내가 신경쓸리가 없다. 이미 이성을 잃어 버렸다. 그래서 하빈놈이 뭐라고 해도 들리지 않을 것이다.
[아빠라고 하지 말라니 무슨 말이냐?]
"내 이름도 부르지 마 그리고 당신은 내 아빠 아니야!!!"
분위기에 심각성을 안 것인지 하빈놈은 부엌쪽으로 가버렸다. 오히려 나한테는 더 좋은 것이였다.
만약 저 녀석이 나와 이 사람에 대화를 듣는다면 그것은 정말로 쪽이 팔리는 일이기 때문이다.
[아직 난 니 아빠다.]
"아빠라는 말 한번만 더 꺼내봐 그때는 나 당신 어떻게 할지도 몰라"
이성을 잃으면 눈에 뵈는 것이 없다. 약자가 이성을 잃으면 강자에게 무서움을 느끼지 않는다.
강자가 뭐라고 하든 이성에 끈을 놓으면 강자보다 약자가 더 쎄진다.
그러니 저 사람을 예전에는 어떻게 할수가 없지만 지금은 할수 있다. 이성에 끈을 놓았기 때문에...
눈에 뵈는 것이 없기 때문에...
[닌 날 죽일 수 없어....]
"한번 내가 거기로 가볼까? ^-^+ 당신을 죽일 수 없는지 있는지 한번 실험을 해볼까?"
이런 대화가 거실에서 주고 받아질 때 하빈은 부엌으로 재빨리 왔다. 그리고 체육 선생인 하윤에 번호를 눌렀다.
몇번 신호음이 가고 하윤이 받았는지 신호음이 멈췄다.
교실인가 보다 학생들에 목소리가 들렸고 "조용히!!! 조용히!!!"라는 하윤에 말로 학생들은 입을 다물었다.
[누구세요?]
교실 밖으로 나왔는지 하윤이 입을 열었다.
"선생님 저 하빈인데요."
[그래? 근데 왜 -_-+ 시험 보러 나오지 않았으면 윤아나 잘 돌볼 것 이지... 왜 전화 질이야? 윤아는 깨어났어?]
하윤에 말에 하빈은 대답하지 못 했다. 그리고 윤아에 목소리가 갑자기 커졌다. 큰소리로 윤아가 욕을 해대고 있었다.
[윤아 재 왜 저래?]
그제서야 사건에 심각성을 알았는지 하윤에 목소리가 장난 어린끼가 묻어 나는 목소리에서 진지한 목소리로 바뀌었다.
"누군가 통화 하더니 저러 시는걸요. 아버지인 것 같은데..."
[뭐라고? 알았어 지금 집이지 윤아 집 밖으로 못 뛰쳐 나가게 해 알았지? 당장 소은이랑 갈 테니까 아니다 윤지성놈과 유진한놈 그리고 유한샘놈도 데려가는 것이 좋겠어... 윤아가 사고 치지 않게 잘 보고있어!!!]
아버지라는 말을 듣자 하윤이 갑자기 말을 빨리 하며 전화를 끊어 버렸다. 무슨 일인지는 몰랐지만 그것은 나중에 듣기로 하고 우선 윤아를 진정 시키는 것이 우선이었다.
[니가 정말 그럴수 있다면 여기에 오거라... 00빌딩 사장실이다.]
"좋아 ^-^+ 가도록 하지 그 드러운 건물에 가지는 싫치만 당신을 밟아 보고 싶거든..."
그리고 난 전화를 끊어 버렸다.
이성을 잃어 버려서 그런지 지금 내 머리 속에는 오직 그 사람을 죽여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탁~
어느새 부엌에서 나왔는지 하빈놈이 내 손목을 잡는다. 꽤 쎄게 잡았다 그래서 그런지 잘 빠지지가 않는다.
"이거 놔"
이성을 잃으면 정말 목소리가 이렇게 서늘해 지는 것 일까? 하빈놈도 꽤 놀란 눈치인가 보다.
그 사이에 발로 하빈놈에 배를 과격해 버렸다. 내가 생각해도 정말 잘못한 일이다. 그냥 잡은 것 뿐인데...
그러나 마음만 그럴뿐... 내 몸은 내 마음을 따라 주지 않는다.
하빈과에 통화를 끊낸 하윤은 재빨리 시험보고 있던 3명에 4대천왕과 소은을 불러 내었다.
설명은 나중에 해 준다고 하고 택시를 잡아타고 빨리 집으로 왔다.
"윤아야 너 왜 그래? ㅇ_ㅇ"(소은)
하빈을 밟고 있는 나 그리고 그때 집으로 들어 온 소은이 하윤이 윤지성 유한샘 유진한 정말 되는 일이 하나 없다.
"소은아 애들아 빨리 윤아 말려!!!"(하윤)
하윤이가 애들한테 말했고 애들역시 내 팔을 잡았다.
"이거 놔!!!"
마음은 정말 애들한테 고마운데... 더 이상 유하빈놈을 때리지 않게 해주어서 고마운데... 내몸은 발 버둥을 치고있다.
"놓치마!! -_- 유하빈 괜찮아?"
하윤이는 하빈놈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었다. 정말이지.... 하윤이가 고맙게 느껴진다. 내가 사람 살인 할 뻔한거 하윤이가 알고 와 주었으니까...
"네..."
그리고 하빈놈이 힘겹게 일어났다. 그리고 하윤이가 무엇을 손에 쥐고 온다. 그리고...
뻑!
그러면서 내 머리를 내려쳤다. 그리고 눈이 스르르 감겼다.
"휴 다행이네... 좀더 늦게 왔으면 너 큰일 날 뻔했어..."
하윤이 손에 쥐고 있던 각목을 원래에 자리로 갔다두고 왔다. 그리고 서랍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_-; 아예 사람을 죽이시지 그러나요?"
"왜 나한테 씨비야! 제비넘아... -_-^"
하윤과 지성은 말 싸움을 한다. 그러다가 하윤이 지성과 진한한테 윤아 방에 윤아를 놓고 오라고 한다.
그전에 하윤이 윤아한테 수면제를 먹였다. 그리고 얼마 후 윤아를 다 눕히고 지성과 진한이 내려왔다.
"휴 다행이다. 윤아 핸드폰 다음번에 울리면 내가 받아야지... 분명 그.사.람. 한테서 전화 올꺼야..."(하윤)
"그사람이 누구야? ㅇ_ㅇ"(소은,한샘)
"애기 해줄께... 그 대신 윤아한테 애기하면 안된다 알겠지?"(하윤)
"어"(나머지)
하윤에 목소리가 꽤 진지해 졌다. 평소에는 단순하고 귀여운 하윤 진지함이라고는 찾아 볼수가 없다.
근데 그런 하윤이 무게를 잡으니 분명 중요한 일 인것이 틀림 없었다. 어느새 쇼파에 앉아 버리는 소은,한샘,하빈,진한,지성이었다.
하윤도 쇼파에 앉았다. 그리고 입을 열었다.
"내가 윤아를 본것은 꽤 오래 된 일이야... 비록 중학교 1학년 이긴 했지만 말이야... 윤아에 어머니는... 조폭이래 ^-^ 아버지는 00빌딩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이고...
근데 그둘은 서로 사랑하지도 않아 오히려 증오해 근데 어쩔 수 없이 결혼 했데... 조폭들에 노동력이 필요해서 그 남자가 윤아 삼촌 납치하고 결혼 안하면 죽인다고 했데...
그래서 억지로 윤아 어머니가 결혼 했어 그리고 윤아가 태어났어... 근데 윤아도 솔직히 말해서 그 남자에 친딸 인지도 모른데..."
소은은 처음 알았다. 윤아한테 그런 슬픈 과거가 있었다니... 얼마전에 하윤에게도 슬픈 과거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는데...
근데 그렇게 슬픈 과거를 가지고 있지 않아 보이던 윤아 까지 그런 과거를 가지고 있다니... 놀라울 뿐 이었다.
자신은 그냥 집에서 곱게 자라난 온실에 꽃이지만 윤아와 하윤은 아니었다. 겉 모양은 부자 같아 보일지는 몰라도 속은 아니었다.
"그래 계속 해 하윤아..."
"그리고 그 남자는 윤아에 어머니가 이혼 하자고 하니까 하기 싫대 자기한테는 아직도 조폭들에 머리에는 든 것이 없는 무지 막지한 힘이 필요하데...
아마 윤아 어머니 지금쯤 어디 여기 한국에는 계시지 않을 껄? 그저께 전화 왔었는데... 세계일주 간다고 윤아한테 말 하시더라...
실은 그게 아니겠지... 윤아한테 자기 아버지 피해 간다고 하면 윤아야 또 이성을 잃으니까 거짓 말 한 걸꺼야..."
"ㅠ_ㅜ 으앙~ 음악 선생님 너무 불쌍해~~~~"
하면서 울기 시작하는 한샘 -_-; 분위기는 순식간에 깨져 버리고 말았다. 지성에 눈은 한샘을 노려보며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니놈은 분위기 깨는 곳에 선수냐?"하고... 소은이가 할수 없이 한샘을 부엌으로 데리고 와 윤아 할아버지가 간식으로 남겨 두었던 푸딩을 냉장고에서 꺼내 주었다.
그러자 한샘은 다시 쇼파로 돌아와서 헤헤 거리며 대화에는 신경쓰지 않고 푸딩을 먹고 있었다.
단세포이다. -ㅁ-
"-_-+(한샘을 노려보며) 그럼 다시 애기를 시작하자! 누구 때문에 망쳤지만 말이야....
아마 그 두분은 얼마 안가 이혼 할꺼야... 그래서 윤아 외 할아버지께서 오신 걸꺼야... 윤아한테 엄마 이혼한다고 애기해 줄려고...
근데 그분이... 윤아랑 윤아 어머니 콤플렉스를 가지고 계시거든...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애기를 하지 못 하셨나봐 까먹으셨겠지...
아무튼! 절때로 이 애기 윤아 한테는 하지마 알았어? 윤아한테 했다가는 나 맞아 죽는다.
그리고 오늘 그 남자하고 윤아 외 할아버지 하고 싸움한데... 이기면 이혼 하는 거고 지면 계속 사는 거야...
나는 할아버지 도와 드릴꺼야... 그남자 바람도 핀다고 그랬어... 난 꼭 윤아 어머니랑 그 남자랑 이혼해서 윤아가 행복 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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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올려주신 두분 감사합니다. 26편과 25편 ^^
첫댓글 헤헤ㅇ_ㅇ* 빨리 올려주세요*>_<* 대게 재밌어요ㅇ_ㅇ
윤아가불썅해ㅠ_ㅠ
그랫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