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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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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염치
단풍들것네 추천 0 조회 233 20.09.09 01:48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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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9.09 07:32

    첫댓글 그 와중에도 새치기하는 여자...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마음이네요.

  • 작성자 20.09.09 23:41


    여자들이 은근히 잽싸지요
    사실 저는 지리산을 한번도 못가보았습니다
    지리산 등반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희망은 가지고 있답니다

  • 20.09.09 09:17


    노신사님 멋지십니다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다 보니
    불쾌한 일 모욕을 느끼는 말에
    자신의 품격을 유지 하면서 말한다는 게 힘든 일이지요

    어떤 말로 어떤 태도로 상대방에게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전달 하느냐가
    중요 한 것 같습니다

    말은 교양이고 품격이니까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0.09.09 23:40

    그렇지요
    말이 품격입니다.
    근데, 저는 성질나면 욕을 마음껏 합니다
    여기사람들은 전혀 못알아 듣지요. ㅎ
    노신사 처럼 되기는 틀렸습니다

  • 20.09.09 10:09

    친구의 카톡에서,

    '사는 게 힘든 게 아니고 재미없이 사는 게 힘든 것이다'
    라고 씌어져 있습니다.

    그 멋쟁이 여사는 용모가 좋은 것이 아니라
    재미없이 살기 때문에 힘든 것이네요.

    반면, 노신사는 젊잖으나 정의로운 사람입니다.
    그런 분이 많아야 사회가 바로 서겠지요.

    단풍들것네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09.09 23:39

    언젠가 제 손님중 나이 많은 분이 비슷한 말을 하데요
    오래 사는것 보다
    얼마나 즐거운 인생이냐가 중요하다구요, 고맙습니다

  • 20.09.09 12:08

    앞으로 저도 달을 유심히 보렵니다.

    저는 달빛 보다 햇빛을 좋아 했거든요.
    처음 이민 와서 달빛으로 보이는
    날고 있는 비행기를 보며 고국 생각에
    남 몰래 울었어요.

    새를 자주 이야기 하시는
    단풍님은 마음이 답답하신가 봅니다.
    새 처럼 훌훌.....

    오늘 저도 화가 나는데 꾹 참았아요.
    연습장에서 젊은애 둘이 마스크도 안쓰고
    떠들어서 말하려다 참았네요.

    화가 나서 사무실 직원한테
    컴플레인 했어요.
    저는 왠만하면 못 본척 하거든요.

    괜히 목 아프고 머리가 아픈건
    기우겠죠?

    화나면 화내야 합니다.

  • 작성자 20.09.09 23:38

    다행입니다
    계절타면 보기에 좀 그래요
    목 아프고 머리 아프면 검사해야 될것 같은데요
    저는 자주 욕을 합니다
    진상 부리는 손님들한데
    여기 사람들, 어차피 알아 듣지도 못하지요
    잘 보셨습니다
    답답하지요, 평생을
    그냥 훌훌, 오랜 바램입니다

  • 20.09.09 10:45

    제가 좋아하는 단어들이
    주렁주렁 쓰여서
    진짜로 행복합니다.

    기민 영민함 기품 품위
    양보 미덕
    ㅎㅎ

    칠십을 먹도록 아줌마 할머니가
    되어도 아직은 소녀처럼 살고있거든요.

    세상 어떤 변화가 있다 하여도
    인간 그 기본은 단단하게 채워저서
    겸손하게 살아야죠.

    아침 성당가는 길에서
    찍은 장미꽃입니다.

    고운 시간 되세요.



  • 작성자 20.09.09 23:37

    고마워요
    저는 아지랭이, 봉숭아, 버들 강아지, 삽작문, 동구밖
    이런 토속적인 말이 이제는 좋아요
    장미가 화려하네요
    제 집의 장미는 오래 되어 그런지
    매년 시들시들하고 잘 피질 않아요
    몇송이 피었더니 벌써 졌답니다

  • 20.09.09 16:18

    땅이 넓은 그 곳은 집안일도 많을 것 같습니다. 특히 정원 가꾸기등.
    나이가 들수록 년륜에 따라 염치 기품이 더 익어가야 할 텐데
    그 반대인 경우도 많은 것 같더군요. 세월이 흐름에 따라 초조감,급한 마음이
    앞서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곱게 늙어감도 쉬운일만은 아니니 매사 더욱
    조심조심 살아야 겠지요.곱게 다가오는 가을, 즐거움 많은 계절 되시기를..

  • 작성자 20.09.09 23:36

    ㅎㅎ
    나이들면, 제 경우에는 고집만 늘어 가는것 같습니다.
    괜찮게 나이 든다는 일이 쉽지 않은것 같아요
    한국 가신다니, 보람찬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 20.09.09 22:09

    판돌이 닉네임은 또 뭔가요ㅎ
    디스크쟈키를 판돌이라 했는데
    설마 음악다방 디제이를?
    허기사 음악도 잘 아시고
    좋아도 하시는듯요 ㅎ

    나이가 벼슬인양
    고집 아집 안면몰수
    꼰대라 취급받는 세대
    답이 없습니다

    최백호 가수가
    가을엔 떠나지 마라는데
    퇴직앞두고 여러 상념에
    낙엽 져 설음이 더하겠어요ㅠ

  • 작성자 20.09.09 23:01

    왠 디제이 ?
    그기에는 발랑까진 애들이나 들락거렸는데요
    젊었었을때 남들이 저 보고 범생이라고 했답니다.
    판돌이는 할머니의 사랑이 담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름입니다
    삶방글 (33450 - 내 이름, 판돌씨,) 아주 자세히 묘사했어요,
    시간내어 꼭 읽어주세요

    그렇습니다
    아주 힘듭니다,
    막상 접는다 결정하니 잠설치고 벌떡 일어나기도 합니다
    다행히 아내는 조금 나은듯 해요
    미리 올초부터 가계에 못나오게 했지요

  • 20.09.10 09:47

    @단풍들것네
    판돌씨 재밌게 봤어요ㅎㅎ
    공들인 손자 판돌씨가
    어언 퇴직을 하네
    사느라 애썻다~
    등 토닥일 할머니가 안계시니
    누가 판돌씨를 위로해주나 ㅎ

  • 작성자 20.09.10 10:51

    @강마을 누구기는 강마을님이 위로 해 주어야지요.
    옴마 그래도 하잖은 글 읽어셨네요, Thank you !!

  • 20.09.10 11:31

    사람들의 탐욕이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집 한채 가지고 살면 될 것을
    돈은 다 벌어서 뭐하려 그리 탐욕들을 부리고
    삶이 힘든 사람들을 더 아프게 하는지....

    세월을 낚듯 고서만 사모으는 제가 때로 우스꽝스럽긴 하지만요 ㅎㅎ

  • 작성자 20.09.11 00:29

    전혀 우스꽝스럽지 않습니다.
    고서던 신간이던 책과 가까이 했던 삶은 복 받은 일이지요
    제가 가장 부러운 일이
    이제는 서서히 아끼던 책을 정리 해야겠다는 연세 드신분들의 글을 읽을 때지요

  • 20.09.10 13:27

    은퇴는 Retirement. 새로운 출발을 축하합니다.

  • 작성자 20.09.11 00:24

    고맙습니다
    아직 두서너달 남았지요
    해서 마지막 아주 열씸히 힘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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