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은 늘 나를 꿈꾸게 한다
그럴때는 늘 묻곤 하지
프랑스 지도 위에 표시된 검은 점에게 가듯
왜 창공에서 반짝이는 저 별에게 갈수 없는 것일까
타라스콩이나 루앙에 가려면 기차를 타야 하는 것처럼
별까지 가기 위해서는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
기차를 탈수 없듯, 살아 있는 동안에는 별에 갈 수 없다.
증기선이나 합승마차 철도 등이 운송수단이라면
콜레라, 결석, 결핵, 암 등은
천상의 운송수단 인지도 모른다
늙어서 평화롭게 죽는다는 것은
별까지 걸어간다는 것이지.......
(1888년.6월.반.고호)
첫댓글 오랜만에 들어보는 곡, 고맙습니다.
경대호님이 달아주신 댓글에 생각이 나서 올려보앗습니다. ^^
위대한 그는
이 그림에서 그가 평상시 좋아하던 황금빛 보리밭/마차/오두막집/나그네를 생략한다.
사이프러스 나무도 몸통을 버리고 머리 부분만을 강조한다. 하늘의 별과 달을 위하여,,,
명예와 명성을 탐하지 않고 위로만 불타 듯이 커가는 사이프러스 나무의 저 화염덩어리.
마을과 산은 배경으로 숨고,달과 별과 바람과 구름이 지상의 사이프러스 한 그루와 장엄하게
뒤엉킨다.이세상에 그외의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해설을 읽고 다시 그림을 보니 고흐를 더 알겟습니다. 진심 감사드려요.
사진은 뜨거운 냄비 받침대이에요. 만든 것인데 고흐의 그림 필이 나는가요?
^^
검은 사이프러스 나무
태양의 빛을 흡수하고 발산하지 못한 자신을 닮은 듯 저리 검지요.흑점.흑점!!
너무 좋네요.누군가 천재라고 하시던데,,,,맞네.맞어요^^**^^
진담을 농담처럼 하시는 건가요?
농담을 진담처럼 하시는건가요?
^^
웃자고, 듣기좋자고 하시는 말씀 감사히 듣겟습니다.~
지도 참 좋아라합니다.
ㅎㅎ 왠지 외로워 보이지만 따뜻한 그림들 참으로 좋더라구요.
글과 함께 잘 봤습니다.
고흐의
따스하고 천진한 별그림이 많더라구요.
고흐가 별을 무척 사랑했나 보아요.
"테오,
나의 영혼이 물감처럼 하늘로 번져갈 수 있을까?
트왈라잇 블루.
푸른 대기를 뚫고 별 하나가 또 나오고 있네."
-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