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식용개 논란. 해마다 복날이면 찬반 논쟁이 일어나는데요. <br /><br />지난해, 국내 최대의 개고기 유통시장인 모란시장 상인들은 개를 시장 내에서 도축하거나 살아있는 개를 전시하지 않기로 성남시와 협의한 바 있습니다. <br /><br />과연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br /><br />정하니 기자가 점검해봤습니다. <br /><br />[리포트] <br />가려진 천막 사이로 개가 불법 도축되고 있습니다. <br /><br />비좁은 철장 우리는 겁에 질린 개들로 가득찼습니다. 개짖는 소리와 악취도 여전합니다. <br /><br />매년 8만 마리의 식육견이 거래되는 국내 최대 개고기 유통시장인 모란시장에서는 불법 도축이 여전합니다. <br /><br />[인터뷰] 상인 <br />"그럼요 작업해주지. 돼요 다. 산 개를 가지고 오려면 가져 오고 내가 작업해서 할 테니까" <br /><br />지난해 성남시와 모란가축시장상인회는 올해 5월까지 살아있는 개의 전시와 보관, 도살을 중단하고 도축된 고기만 팔기로 협의했습니다. <br /><br />하지만 여전히 개의 전시는 물론 잔인한 도축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상인들은 제대로된 생계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개 도축을 당장 그만둘 수는 없다고 토로합니다. <br /><br />[인터뷰] 상인 <br />"살 수 있는 길을 해줘야지. 직원들 월급은 뭐 땅파서 줍니까" <br /><br />애초 성남시가 약속했던 시장 재정비 사업도 상인들끼리 찬반이 엇갈려 지지부진합니다. <br /><br />[박소연 / 동물보호단체 케어 대표] <br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지속적인 고발을 통해 모란시장 내에 개 도축 행위을 근절해 나갈 생각입니다. <br /><br />해마다 복날이면 반복되는 식용개 찬반 논란.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br /><br />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 <br /><br />정하니 기자</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3F404E5960D2E235'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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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대로 갖춰진 도축장에서 이뤄져야 될 일이 시장통에서 이뤄지니까 더 문제인거같음
에휴..도축환경을 개선해라...
이런건 칼같이 잡아야지...
예전에 철심 박힌 개고기 보고 너무 충격먹었음 수술까지 시켜줄 정도로 사랑하는 애완견을 아무 죄책감 없이 도축해서 음식으로 팔았다는게...
생물들중에 인간이 제일 잔인한 것 같다.. 실현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육식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 개발되어서 아무도 육식을 안했으면 좋겠어
처먹지좀마 제발 시대가 어느땐데 개를 먹고앉아있냐고 아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