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7. 목요일
임 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어떻게 하면 항상 넉넉히 모든 전쟁에서 이기는 자가 될 수 있을까?" 신명기 11장
한국에서의 새 아침이다.
케냐에 있을 때면 한국 시간 맞추어서 밤 10시까지 묵상을 올리면 한국에서는 새벽 4시에 내 묵상이 올라간다.
그러나 이곳은 이제 한국이니 새벽에 일어나서 묵상을 한다.
오늘 새벽에는 3시 가량엔가 일어났다.
4시까지 묵상을 다 못 적었더니
어느 분이 "보이스 톡"을 보내셨다.
즉슨? 빨리 묵상 보내라는 말씀 이시다. ㅎㅎㅎ
새벽 4시에 올라와야 할 묵상이 안 올라오고 있으니 내가 잠자리에서 못 일어났다고 생각하고 나를 깨워 주려고 보이스 톡을 보내신 것 같다.
그 시간에 일어나 있었지만 새벽에 묵상을 하려면 일단 목소리가 깨어 있어야 묵상을 녹음으로 할 수 있어서 새벽에 무조건(?) 무엇인가를 먹어야 한다. ㅎㅎ
케냐 떠나면서 짐을 부리나케(?) 챙기느라 아주 중요한 약을 못 챙겨왔다.
음.. 분명히 넣었다고 생각했는디 ㅠㅠ
요즘은 어디 여행 떠나려고 하면 약들.. 영양제들.. 챙기느라..
어떤 날은 이 모든 약들을 다 집어 던져 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약이고 영양제이고 모조리 다 말이다 ^^
아침에 챙겨먹여야 약이 암만 찾아도 안 보이느라.. 아침부터 그거 찾느라 사용된 시간도 아깝다.
일단 이제 묵상을 시작한다.
신 명 기 11 장
25.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밟는 모든 땅 사람들에게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하시리니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
No one will be able to stand against you. The Lord your God, as he promised you, will put the terror and fear of you on the whole land, wherever you go.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우리는 경기를 해도 게임을 해도
지는 것 보다는 "이기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경기와 게임이 그러하다면
"전쟁"은 더 더욱 그러할 것이다.
이 땅에서 우리는 "영적 전쟁"을 한다고 한다.
누가 이 영적 전쟁에서 "항상 이기는 사람"이 될 것인가!!
나는 비행기를 타면 비행기 안에 있는 시간이 무료(?) 하기도 해서 긴 시간 여행할 때 기내의 영화를 보는 편이다.
이 영화 저 영화.. 영화를 잘 모르니 영화 소개 하는 장면들 보는 것이 번거로운 일이기도 한데..
내가 찾는 영화의 공통점은
영화를 보면서 뭔가 배우는(?) 것이 있는 것을 좋아한다.
영화의 소개에서 "true story" (정말 있었던 일) 라고 하면 일단 관심을 갖는다.
그러니 내가 가장 안 보는 영화의 장르(?)는 코미디 쪽이다. ㅎㅎ
울 남편 코미디 보는것 좋아한다.
나는 거의 질색(?) 하는 편이다.
쓰잘데 없는 거 보고 웃는다고.. 나는 완전 시간 버린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우리 남편은 삶의 여유가 느을 충만(?) 한지라 ㅎㅎㅎ 코미디 같은 프로그램 보고 아주 편하게 쉽게 웃는 것을 잘 하는 사람이다.
나랑 남편 다른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ㅎㅎ
하여튼....
이번에는 프랑스 경유 비행기를 탄지라 비행기 안에서만 거의 21시간인가 있었다.
이젠 날이 갈수록.. 비행기 오래 타는 것도 힘이 들기 시작한다.
좋은 영화 찾기 힘들어서
무난한(?) 영화.. ㅎㅎ 를 찾기 시작했다.
나에게 무난한 영화는
"스파이더 맨" 이라던가 "베트 맨" 아니면 "슈퍼 맨" 이런 영화들이다.
이유는
이들은 누군가를 도와 주는 사람들로 나오기 때문이다.
이번에 본 영화는 만화 영화였는데 베트 맨과 슈퍼 맨의 아들들이 태어나서 그들이 이 땅을 구하는 그런 테마였는데 그 영화에서 주목(?) 된 것은 외계에서 온 어떤 적의 공격으로 지구의 사람들이 마음이 변하는 것이라는 거다.
그러니 멀쩡(?) 하게 착한 사람이 갑자기 변해서 포악해 지고
선한 일을 하려던 사람이 그 뜻을 악으로 바꾸고
심지어는 그 영향을 수퍼 맨도 베트 맨도 받게 된다.
그래서 슈퍼 맨의 아들과 베트 맨의 아들이 자기의 아버지들을 대적하게 된다.
나중에는 베트 맨과 슈퍼 맨이 제 정신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그 영화를 보면서
뜬금없이 여겨질는지 모르지만
성경에
"너의 식구가 너의 원수가 되리라"라는 말씀이 기억났다.
생각난 말씀은 물론 하나님을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나님 믿는 가족들을 향하여 취하는 행동들 때문에 비롯된 말씀이지만
마지막 날에는
(마지막이라 함은 지구의 종말이 다가올 때/ 하나님의 참고 참으시던 심판이 이 땅에 시작될 때)
"배교하는 일"이 먼저 일어난다고 했다.
"배교"라 함은 자기가 믿고 있던 자기의 신앙에서 배신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가 가능할까?
나는 내가 기내에서 본 그 만화 영화의 흐름을 보면서
어떻게 사람들이 자기의 마음을 변하게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가능성이 상상 되어졌다.
예수님을 따르던 베드로도 유다도 다 마음을 바꾸었다.
유다가 예수님을 팔려고 했을 때는 성경에 그에게 마귀가 들어갔다고 했다.
그렇다면?
예수님 잘 믿다가도 마귀의 명령에 복종하는 케이스들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인가?
한동안 "666" 이라는 짐승의 표에 대한 이야기가 빈번했었다.
특히 코로나 때 코로나 백신을 맞을 것인가 말 것인가?
이것이 666 이라는 인을 맞는 것이나 다름없다 라는 이야기 까지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것을 통해 우리가 짐작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의 몸에 그것이 이마가 되던지 어떠한 신체의 부위가 되던지 어떠한 것이 들어가게 되어서 우리들을 조종(?)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준다는 것은 추측되어진다고 하겠다.
그러면 그러한 것이 내 몸의 내부에 들어가면 나는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떠한 일들에는 반응을 하게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고
나는 예수님을 배교하지 않겠다고 하나
이미 내가 내 몸에 들어가도록 허락한 어떤 칩(?)을 통해서 나는 나의 의지와 상관 없는 일들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는 어렵지 않게 추측(?)이 된다고 하겠다.
그러면 배교라는 것 역시 일어나게 되고
내 집안 식구가 원수가 되는 일 역시 아주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되는 것이다.
비록 만화(?) 영화였지만
나에게는
나중에 이 땅에서 일어날 만한 일들을 짐작(?)하게 해 준 각본이었다고 하겠다.
그 영화 보면서 나는 ㅎㅎㅎ
"음!! 영적 전쟁에서도 저렇게 슈퍼히어로들이 있을법한데 나는 어떤 슈퍼히어로가 되면 좋을까?" 이런 상상해 보았다.
오늘 성경 말씀에는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
라는 말씀이 나온다.
누가 능히 모든 전쟁에서 승리를 할 것인가?
오늘 신명기 11장에는 아래와 같이 답을 준다고 하겠다.
우리말 성경 번역
신명기 11장
1.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분의 요구 사항, 그분의 규례, 그분의 법도, 그분의 명령을 항상 지키라.
2.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훈련을 보고 경험한 사람들은 너희 자손이 아니라 너희였음을 기억하라.
그분의 위엄과 그분의 강한 손과 그분의 쭉 뻗친 팔과
8. 그러므로 내가 오늘 너희에게 주는 모든 명령들을 지키라.
그러면 너희가 힘을 얻어 요단 강을 건너가 얻게 될 그 땅으로 들어가 차지할 것이며
*********
간단하게 이 답을 요약한다면
"하나님이 주신 명령들을 지켜 행하는 사람"이 어느 곳에서 어떤 상황을 만나도 승리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 말씀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훈련을 거친 자" 들이라는 말이 마음에 특별히 와 닿는다.
모든 영적 전쟁에서 능히 이기는 자가 되려면
"훈련 받은 군사"들이 되어야 함이 당연하니
우리 인생에 하나님이 "훈련"으로 허락하신 것들을
우리는 잘 기억함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어제 한 상담 케이스가 저절로 생각난다.
어려운 일을 겪으신 분인 것은 사실이나 하나님이 영적 정예부대의 장군(?) 감으로 훈련의 수위가 높아진 것을 잘 인식 시켜 드렸더니
그 분의 힘듦이 삽시간에 꺾여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
"하나님의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어떠한 일을 만나도 그 위로를 말씀에서 발견하게 되면 막바로 일어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주시는 능력이 아닐 수 없다고 하겠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 내게 어떤 전쟁이 시작된다 할지라도
능히 이길 수 있는 "영적 진수"를 다시 한번 상기 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쟁에 이기려는 리소르를 (resource)
여기 저기 두리번 거릴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하나님 말씀 잘 지켜 행하고
겪는 모든 일들을 "영적 훈련"이거니.. 여기면 되고
범사에 감사하면
"승리는 항상 넉넉히 내 것이 될 것을 믿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