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
결국 겅주도 가방매고 등산했심더~ 어케? 겅주에게도
언니마마가 한분 있었지여? 그분이 워낙에 쪼만해서
보기만해도 안스럽더군여~
한마디만 했습져~ -> 가방이리도~~!
저두 제가방 없어질땐 기뻤지만.....결국은.....
쎄컨~ 그래도 나는 내쎄컨 이뻐하련다~~~ 크크크
헌데 어쩌다 그렇게 미움까지 바더???
: 드디어 저의 긴 여행이 끝났습니다~
: 이제 후기를 올려야겠죠?
: 무등산 벙개의 후기는 이미 많은분들이 올리셔서 잘 아실껍니다~
: 구럼~ 전 무슨 후기를 올리느냐~
: 무등산 벙개에서 열x언냐 그 뒷이야기를 들려드리지욤~
: ^^
: 구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움~ 먼저 버스타고 무등산에 도착하니 모두들 술자리를 갖고 계시더군욤~
: 아더님이랑 리자몽님~ 두분이서 감당하기 힘들정도의 인원이 술집을 메우고 있었지욤~
: 거기서 쩜 건너띄어서~
: 딸기공주님 일행이(지송..닉넴이 엄는터라~)터미널에 온다는 소릴듣고
: 수니언니와 열x언니~ 그리고 저~ 이렇게 터미널로 택시타고 갔습니다.
: 기다리고 있는데 드뎌 딸기공주 언냐가 찬란한 빛을 뿜으며 도착했지염~
: 움~ 여기서부터 얘기는 시작되지욤~
: 공주언냐는 열이언냐버거 쎄컨드~라 칭하며 은근한 친숙함을 과시했구~
: 우리의 열x언냐는 헤벌래~ 넙쭉~ 마냥 저아하더군욤~
: 시간이 좀 흘러 드뎌 저는 못참구 병원을 가기위해 열x언냐에게 응급실비용이
: 모자르니 던점달라해찌염...
: 이따 줄테니~
: 우리의 열x언냐~ 멍한 표정으로 만원한장 달랑주는검니다~
: ㅡ.ㅡ;;; 더달라거~ 모자른다거해떠니~ 궁시렁거림서 안주는검다~
: ㅡ.ㅡ;;; 아파서 말도 못하겠는데...
: (난중에 추궁끝에 들은얘기는 그때 제가 히죽히죽 웃고있어서 아푼줄 멀라따네욤... ㅡ.ㅡ;;;)
: 움~ 1차 얘기는 여기서 끝~!
: 움~ 병원갔다가 리자몽님 댁으로 간시간이 4시~
: 모두들 얼큰하게 취해있더군욤~(사실 모두는 아니구~)
: 여기서 우리의 열x언냐~
: 다시한번 개인기를 보여줍니다~
: 망부석이 되려하더군욤~
: 멀쩡히 말하구있다가 앉은자세로~ 그대로 고개만 숙이구 움직이질 않는검다~
: ㅡ.ㅡ;;; 길이나짧으믄 들어다 눕히겠건만~
: 길이도 긴터라 저와 자x코포님 행x님 글케글케 셋이서 열x언냐들고
: 왼쪽으로 틀고 오른쪽으로 뒤집구~ 결국 두명이 잘 자리를 혼자서 차지했지욤~
: ㅡ.ㅡ;;; 어떤자세를 취하고있었는지는 나중에 사진으로 올리지욤~
: 글케글케~ 하루가 지난후에~
: 무등산 등반에서의 이야기....
: 리자몽님 댁에 가방을 놓고온사람두 있구 바리바리 가방 짊어지구 나온분들도 있었심다~
: 맨몸으로 오르기도 힘든산을 가방을 짊어지니 얼마나 힘들겠씸까~
: 여기서 우리의 열x언니~
: xx공주님옆에서~ 하는말
: "가방안무거워여~?"
: 지도발끼 남정네덜 넘함다~
: 아무리 공주님이 미모가 쩌매 되기로~... 치치치~!
: 정상정복을하고 산을 내려오는데 키x양이 자꾸 미끄러지며 산을 잘 못내려오는거쉼다~
: 제가 손을꼭잡고 내려오다가 힘이빠져서뤼 남정네 도움을 좀 받고자 기다렸습죠~
: 저기 보이는 우리의 열x언니~
: "언냐~ 키x양이 잘 못내려간다~ 미끄러지니까 손좀 잡아도~ "
: 여기서 우리 다 기절했심다~
: 열x언냐~ 키x양을 보믄서 하는 한마디~ "모래를 조심해~ "
: 커어어어억~! 거품물었심다~
: 모래조심해야하는건 5살짜리 꼬마도 알겠씸다~ 결국 키x양의 손은 다시 저에게로~
: 열분덜 넘하지 않심까?
: 공주님한테 시키지 않아도 가방안무겁냐거 묻더니 미끄러지니까 손좀잡아달라는 말에
: 모래를 조심하라니~
: 저 한맺혔심다~
: 열x언냐 미어하꺼샤~
: 치치치~!
: 한맺힌거 다 풀어쓰니 무등산 후기는 이만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