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 “싸이가 부담감 느껴”..싸이 측에서 올림픽 공연 고사했다

[이냥생은처음이라]

- 2/26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

김어준 : 그리고 또 이런 질문도 저희 지금도 올라오고 있는데 국제적으로 유명한 우리 가수들이 많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인지도로만 보면 가수 싸이가 등장하지 않겠는가 이런 전망이 있었는데 왜 안 나왔을까 이런 질문이 저희한테도 오고 있거든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친하지 않으세요, 혹시?

송승환 : 아니요, 저희가 만났었고요. 싸이 씨는 본인이 강남스타일을 계속 부르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고 그 대신 개막식에 강남스타일 노래를 선수 입장할 때 썼잖아요. 그건 싸이 씨가 자기가 직접 편곡해 주겠다고 해서 싸이 씨가 직접 편곡을 해 주셨습니다.

김어준 : 제안을 했었는데 본인이 고사한 거군요?

송승환 : 네, 그렇습니다.

김어준 : 왜 그랬을까?

송승환 : 아마 아시안 게임 때 했었죠, 싸이 씨가. 그때 워낙 많은 비난을 받으셨다고 그래서. 참 연예인이 힘듭니다. 어떤 행사에 출연하면 왜 그 사람 출연을 했냐고 비난을 하고 출연 안 하면 또 왜 출연 안 했냐고 비난을 하니까 연예인들이 참 힘들죠.

[TheLegend]

근데 왜 CL?

[Manchester.United FC]

씨엘은 하겠다고 해서

[사신류크]

계속 강남스타일이 회자되는 것에 부담스러웠대요.

[코빨간갱년기]

지금 cl이나 엑소 반응보면 싸이가 왜 안하겠다고 한건지 이해가 가네요.

[단오]

2222

[닉네임뭐하지]

이해함 분명 또 강남스타일 우려먹는다는 시선이 존재했음

[뿌까뿌까]

심했죠 평창 결정됐을때부터 나오면 가만 안두겠다는 식의 반응도 많았고 왜 자꾸 b급 가수를 국가 행사에 부르냐고 싸이 자체를 까는것도 많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