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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리미^0^]

중년의 가슴에도 꽃은 피는가 



詩月전영애 



이 한 몸 다 바쳐 
여자의 
한 많은 일생을 그려 낸 
고달픈 삶 
자식 농사짓고 
웃어른 공경하는 자세로 
산 넘고 물 건너왔습니다 



여자는 강하다고 했나요 
아마도 
강한 척했을 뿐일 겁니다 
약한 것은 여자이기에 
참고 견딘 고통 
어찌 말로 다 하오리까 



자식 농사지으며 
기르고 가르치며 
낮과 밤 
가족 걱정 떠 나날 없이 
허겁지겁 달려와 보니 
어느새 
살 곁은 푸석푸석하고 
뼈마디 아픈 고통 
긴긴밤 잠 못 이룬다 



내친김에 쉬었다 가세 
중년의 아픈 상처 
깨끗이 치유될 수 있을까 
아 
중년의 마음에도 꽃은 피는가? 

[장춘단공원]

-^중년 에 도 아주이쁘게 아주오래 피여있다고 봄니다 나는오늘도 힘 차게 합니다,,,,,,,,,,,,,,..........

[삐리미^0^]

건강하신 장춘딘공원님감사합니다.수요일 여유로움 속에서 거움 행복만땅을 선사하고 싶네요^^*

[은초롱]

중년이라 절망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더더욱 성숙해져 다져진 꽃이기에 보기엔 별볼것없을지 몰라도 내면으론 알찮 중년에 삶을 영위하지않을까요 중년의님들이시여 용기을내 살아갑시다

[삐리미^0^]

은초롱님의 흔적에 공감합니다.가시나무에 조차 장미이 피잖아요.그쵸 중년이면 해본거 못해본것들 다 겪은 나이니만큼 중년의 사랑이 한층 더 나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은초롱님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