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마운드가 정상이라면 박찬호를 트레이드하는 게 팀으로서는 최상의 선택인데,어려운 실정이다.
*.박찬호를 잡기위한 구단의 7월경의 기사--- 박찬호는 어디에서든 성공할수 있다.(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박찬호를 붙잡지 못할 것에 대비해 대런 드라이포트와 장기계약을 했다(LA다저스 로버트 데일리 회장)최근 몇주 사이 '코리안특급'박찬호를 둘러싸고 나온 기사와발언들이다.급기야 올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에이스를 확보하기 위해 박찬호의 영입을 추진한다는 설이 일본에서 불쑥 튀어나왔다. 시애틀은 에이스가 절실하다. (향후 박찬호와 관련해 다저스 구단의 결정은 트레이드 마감시한인 7월31일(현지시간)이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7월 중순쯤 선두 애리조나와 게임차가5경기 이상 벌어진다면 다저스는 특별조치를 취할수도 있다.특별조치는 구단의 장기계획과 관련이 있다.여기에는 분명 박찬호를 트레이드하고 유망주를 받는 방안도 포함된다.
데일리 회장은 지난주 LA 타임즈 기자에게 박찬호를 앉은 자리에서 빼앗길수도 있음을 염려해 대런 드라이포트와 55000만달러에 5년 장기계약을 했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박찬호가 다저스에 오랫동안 있을 것이라며 다소 감정에 호소하는 투로 장기계약을 낙관했다.) -- *.* 그러나 이는 실제로는 일어 나지 않았다.
*.그렇다면 시즌후 박찬호가 FA(프리에이젼트)를 선언한 다음 예상대로 계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저스는 어떻게 될까? 말 그대로 게도 구럭도 다 잃게된다.박찬호를 FA로 빼앗기고 아마추어 드래프트로 보상받는게 전부다.
지난해 시애틀도 눈 뻔히 뜨고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텍사스에 빼앗겼다.
*.LA타임즈는 조금후에, 박찬호는 최초의 연봉 2000만달러 투수가 될 것이라고 다시 한번 보도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현재 15명에게만 무려 8000만달러를 지급하고 있어 박찬호와 계약한다면 팀 연봉이 1억 3000만 달러가 되기 때문에 계약이 성사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팀 성적 부진으로 고민이 끊이지 않는 다저스에 박찬호 문제는 더욱 어렵고 풀기 힘든 난제다.트레이드를 통해 유망주를 받는 장기포석에 들어갈 것인지,돈으로 밀어붙일 것인지 기로에 선 다저스다.
******** LA 타임즈 기사 목록 *************
박찬호 몸값 상식 초월할 것
미국의 유력일간지 LA타임스는 박찬호(28.LA다저스)가 예상을 뛰어넘는 몸값으로 FA(자유계약선수)계약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LA타임즈는 ‘박찬호가 엘리트 투수로 성장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의성장세와 최근 활약상을 소개하면서 시즌종료 후 FA자격을 얻는 박이 ‘상식을 초월한(uncommon)’ 몸값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LA타임스는 박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씨의 말을 인용 “시즌 후 FA시장에 나올 정상급투수 중 30세 미만의 선수는 박찬호가 유일하다”며 “이제껏 관례로볼 때 박찬호와 같은 투수에게는 항상 프리미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몸값이 어느 정도가 될지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않았으나 8년간 1억2천여만달러에 계약한 마이크 햄튼(콜로라도)의 케이스를 거론함으로써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박찬호는 올시즌 팀과의 1년 계약에서 990만달러(옵션 제외)를 받았다.
*************LA 타임즈 기사 목록*************
[박찬호 핫라인] LA 타임즈 박찬호 기사로 도배 : 2001-07-19일
박찬호가 다저스를 파산으로 몬다? LA 타임스의 19일자 스포츠 섹션 1면을 장식한 박찬호 기사. '팀 사정상 박찬호에게 연봉 2000만달러를 투자하기는 힘들지 않겠느냐'는 투의 데일리 회장 멘트를 인용하고 있다.
LA 타임스의 스포츠 칼럼니스트 빌 플라스키는 칼럼을 통해 '박찬호의 경기에 로두카가 결장하는 것이 큰 손실'이라고 지적. '올해 박찬호가 아주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팀의 스파크 플러그 격인 로두카의 결장은 박찬호 개인적으로나 팀에게도 대단히 아쉬운 일'이라고 평가. 이날 LA 타임스는 스포츠섹션 1면 톱으로 박찬호 재계약 관련 기사와 바로 아래 플라스키의 칼럼 등 박찬호 기사로 도배한 느낌.
************* LA타임즈, '박찬호 연봉' 인터넷 투표****************
*.*2001-07-19일
*.LA타임즈 인터넷 투표 찬성 60% - 반대 40% '네티즌 압도적 지지'
과연 '코리안 특급' 박찬호(28ㆍLA 다저스)가 내년에 '꿈의 연봉'인 2000만달러의 '벽'을 넘을 것인가. 올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박찬호를 놓고 미국 LA가 들썩이고 있다.
LA의 유력지 LA 타임즈는 '박찬호가 연봉 2000만달러를 받을만 한가?'라는 주제로 인터넷투표를 실시중이다.
14승(97년)-15승(98년)-13승(99년)-18승(2000년)에 이어 , 여기에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의 훈장까지. 이미 박찬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다저스를 상대로 '연봉 전쟁'을 선언했고, 고액선수가 넘쳐나는 다저스는 고민중이다. 지난해 12월 마이크 햄튼이 콜로라도와 8년간 1억2100만달러에 계약, 역대 투수 최고연봉을 경신한 지 1년도 안돼 박찬호 주변에서 흘러나오는 연봉은 2000만달러. 박찬호에게 절대적 지지를 보내는 국내팬들조차 당황하게 만들었던 얘기지만 미국 현지 신문이 네티즌들을 상대로 투표까지 실시할 정도로 쟁점화됐다.
투표 결과는 '다저스의 미래를 감안할 때 박찬호는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며 'yes'를 클릭한 네티즌이 40%였고,, '박찬호에게 많이 투자하면 향후 팀에 부담이 될 것'이라며 'no'를 찍은 팬들이 60%로 다소 앞섰다. 하지만 19일 오전이 되면서 'yes'에 몰표가 쏟아져 'yes'가 60%, 'no'가 40%로 역전됐다. 이같은 현상은 한국의 네티즌들이 투표 실시 사실을 알고 찬성표를 던진 것이 어느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투표 결과에 관계없이 '꿈의 연봉'이 이제는 현실 차원에서 서서히 논의되고 있는 셈이다.
***[ 박찬호 '2천만달러' 사나이 될 수 있나? ]***
메이저리그에서 빼어난 호투로 국내 스포츠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박찬호. 박찬호는 과연 2천만달러의 사나이가 될 수 있을까?
미국의 유력지 가운데 하나인 'LA Times'는 스포츠섹션에서 이와 관한 poll을 진행했다.
박찬호가 2천만달러의 연봉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느냐?(Is Chan Ho Park worth $20 million per season?)라는 것이 그 질문의 내용.
*.*71.7%의 네티즌들이 이에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의견을 피력한 사람은 28.3%.
박찬호에 대해 호의를 가지고 있는 국내 네티즌들이 다수 참가했는지의 여부는 속단할 수 없지만, 비록 그러한 현상이 있었다 할지라도, 박찬호에 대한 현지의 관심과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하나의 단초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투수가 연봉 2천만달러를 받은 적은 없고, 투수 가운데 최고액 연봉선수는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중인 로저 클레멘스로 액수는 1,545만달러.
한편, 높아만 가는 선수들의 몸값 때문에 메이저리그 사무국 일각에서는 샐러리캡(Salary Cap) 제도를 도입하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샐러리캡은 한 팀의 연봉 상한액을 정해 놓고 그 수위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계약을 하는 것으로, 만일 이 제도가 실시된다면 박찬호의 꿈의 연봉 2천만달러에 돌파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USA TODAY 기사 목록**************
[박찬호]베이스볼 위클리 평가시즌 후 자유계약 선수 가치 1위
박찬호가 이 정도의 특급 선수로 성장하리라 예상한 이가 몇이나 될까?
박찬호가 오는 겨울을 가장 뜨겁게 달굴 최고의 자유계약 선수?
한국의 빅리그 팬들만 바라는 일은 아닌 것 같다. 미국 현지의 권위 있는 매체에서도 그러한 평가를 내리고 있으니.
8월 2일, 미국의 전국 일간지인 USA 투데이 산하의 메이저리그 전문 매체인 베이스볼 위클리에 올시즌 종료 후의 자유계약 선수에 대한 칼럼이 게재되었다.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인 밥 나이팅게일(Bob Nightengale)이 기고한 이 글에서는 올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선수들의 가치 순위를 매겨놓았다. 여기서 박찬호가 1위에 랭크된 것.
나이팅게일은 다저스가 지난 비시즌 동안 박찬호와의 장기 계약에 대해 고민하다 유보한 것에 대해 “커다란 실수(Big mistake)”라고 언급했다.
나스닥에서 주가가 오르는 것보다 더욱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투구를 계속하고 있다는 평가. 나이팅게일은 박찬호가 마이크 햄튼의 연봉을 갱신하며 역사상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투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박찬호가 빅리그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나 랭킹 1위에 오른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다. 배리 본즈야 나이가 많다지만, 71년생에 지난 시즌에는 리그 MVP까지 거머쥔 제이슨 지암비까지 2위로 밀어냈다는 것은 박찬호를 자랑스러워하는 한국에서도 꽤나 의외의 일이다.
나이팅게일의 관점은 박찬호가 선발 투수라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지암비가 장타력과 뛰어난 선구안을 두루 갖춘 드문 타자이고 리더쉽도 강하지만, 20대의 선발 투수인 박찬호가 가지는 희소 가치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
그리고 지암비의 포지션이 1루수이기 때문에 알렉스 로드리게스(유격수)나 마이크 피아자(포수) 같은 선수들에 비해 자신의 포지션에서 가지는 비교 우위가 적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설사 나이팅게일의 이 칼럼이 논란을 불러온다 해도, 1위니 2위니 하는 등수에 상관없이 박찬호의 가치가 최고를 다툴 만큼 높은 것은 사실이다. 아직 서른이 되지 않았으며 99년의 부진을 제외한다면 방어율과 탈삼진 등의 기록에서 매년 상승세.
하체를 잘 활용하는 안정된 투구폼을 가지고 있어 부상자 명단에 들 만큼의 부상을 당한 적도 없다. 그를 보유하는 팀은 한국 국민들과 미국 전역에 퍼져 있는 교포들, 동양권의 일정 인구까지 팬으로 거느리게 된다. 누가 탐내지 않을 수 있겠는가?
물론 올시즌의 자유계약 시장에 거물 투수가 나오지 않은 것도 그의 가치를 높이는 이유가 된다. 팀 허드슨, 크리스 벤슨, 바톨로 콜론 같은 투수가 나오게 되면 박찬호만 돋보이기는 힘들 지도 모른다. 본즈 같은 선수는 팀을 옮길 가능성이 거의 없기도 하다.
연봉도 물론 중요하다. 프로는 연봉으로 자신의 가치를 말하는 것이니. 그러나 올시즌 후의 자유계약 선수 중 최고, 혹은 최고를 다투는 실력과 가치를 지닌 선수가 바로 박찬호라는 사실이 무엇보다도 기쁜 일일 것이다.
***나이팅게일이 선정한 시즌 종료 후의 자유계약 선수 가치 순위는 다음과 같다. ***
1 박찬호 : LA 다저스 선발투수
2 제이슨 지암비 :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1루수
3 배리 본즈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좌익수
4 후안 곤잘레스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우익수
5 모이시스 알루 : 휴스턴 애스트로스 좌익수
6 애런 실리 : 시애틀 매리너스 선발투수
7 브렛 분 : 시애틀 매리너스 2루수
8 자니 데이먼 :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중견수
9 찰스 존슨 : 플로리다 말린스 포수
10 하비 로페즈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포수
11 에릭 영 : 시카고 컵스 2루수
12 론델 화이트 :시카고 컵스 중견수
13 밥 윅맨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원투수
14 제이슨 이스링하우젠 :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구원투수
15 케니 롭튼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중견수
16 스털링 히치콕 :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
17 레이 산체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격수
18 앨비 로페즈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선발투수
19 제이슨 슈미트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발투수
20 존 버킷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선발투수
*.*끝으로, 스포츠의 토크쇼 진행자 어니 스파니엘은 ˝찬호는 충분히 2000만달러 가치가 있는 투수이며,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로저 클레멘스에 이어 현역 투수중 3번째로 뛰어난 투수˝라고 치켜세운 뒤 ˝그런 투수를 시즌이 끝난 뒤 프리에이전트로 그냥 빼앗길 것이냐˝며 다저스에게 주장했다.
'과연 박찬호에게 2000만달러 연봉을 지불해야 옳으냐'는 LA 타임스의 설문 조사에서, 국내 팬들의 열성적인 투표로 결과가 뒤집히기는 했지만, 사실은 '40-60 정도로 반대 의견이 많았다'고 봐야한다. 박찬호의 실력이나 가치는 인정하지만, 엄청난 고액 연봉에는 반대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주연 박찬호는 연봉 따위는 지금 관심을 둘 일이 아니다라며 의연함으로 대처하고 있는데,.............
*.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다저스 팬들의 의견은 다저스 사상 최악의 트레이드라는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악몽을 기억하는가?
--이 한마디로 집약되는 것 같다.--(이걸 암시하는건 뻔하지 않는가?) 갈수록 다저스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