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마당집
설계팀 이예정, 차재석, 김송이
대지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34-10 대지면적 277.9㎡
지역지구 제1종전용주거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용도 단독주택
건축면적 128.57㎡ 연면적 228.77㎡ 건폐율 46.26% 용적률 82.32%
규모 지상2층 높이 8.50m 구조 철근콘크리트
주요마감 (외부) 고벽돌마감, 로이복층유리, 징크마감 (내부) 천연페인트, 지정타일, 강화마루
주차 2대 건축주 이병규 시공사 (건축) 미건건축 김철호 (인테리어) 이효은
감리자 (주)소마이앤씨건축사사무소 김태호 구조 SNS구조
기계설비 대명엔지니어링 전기 고려FAMC 소방 대명엔지니어링
사진 차재석, 김송이
어느 날 60대 초반의 건축주가 불쑥 찾아왔다. 마치 틀에 맞춘 듯 만들어진 오래된 주택에서 세월을 보낸 건축주는 그가 부양하고 있는 어머니, 부인과 남은 시간을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가끔씩 찾아오는 자녀들이 다함께 모여서 지낼 수 있는 그리고 지금보다 마당이 넓고 빛이 잘 들어오는 따뜻한 가족 모두의 집으로 만들고 싶다고 하였다.
대지는 남서 방향에 8M 도로를 제외하고 모든 방향이 인접주택으로 막혀 있어서 채광이 좋지 못하였다. 채광이 자유롭지 못한 대지 내에서 빛을 깊숙한 곳까지 끌어들여 건물 내부 어떤 공간에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남동향을 열어주었다. 열어줌으로 인하여 생기는 대지 내의 큰 공간은 노모와 부부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따뜻한 마당이 되었다. 마당과 건물의 호흡을 조금 더 공유하기 위해, 건물 일부를 마당과의 매개체로 사용하기 위하여 돌출시켰다. 이로 인해 마당은 여전히 비워진 공간이 아니고 의도적으로 비운 공간이 되었다. 여허공간(餘虛空間), 자연을 향한 개방과 흡입으로 결국 내·외부를 매개시키는 사이공간으로 마당의 성격을 변화시켰다. 그 어떤 공간에서도 빛이 들어오며, 사계가 변하는 것을 볼 수도 들을 수도 느낄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외부마감은 빛으로 만들어지는 건물의 표정을 편안하게 담아내기 위해 모노톤의 자재를 사용하였다. 흰색 벽돌은 하늘의 색깔, 기후 등을 반사하고 흡수하며 매우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줄 것이며, 검정색 벽돌은 빛의 세기에 따라 나타나는 명암을 통하여 무게감을 다르게 보여줄 것이다. 모노톤의 색들과 상반되는 생기 넘치는 색상을 가진 나무와 풀들은 건물의 모습을 더욱 또렷하고 명쾌하게 담아낼 것이다.
자연을 담은 마당과 마당을 감싸 안으며 배치된 모든 실들은 다양한 빛으로 집에서 살아갈 가족의 마음과 내·외부 어느 장소도 따스하게 만들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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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2층 평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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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1층 평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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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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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단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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