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한라가 러시아 사할린과의 2016-2017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승리하면서 시리즈를 스윕 (5전 3선승제), 정규리그 및 플레이오프 통합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정규리그 통산 5회 우승, 플레이오프 통산 4회 우승)
앞으로 1,2시즌 정도는 한라의 강세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여서 새로운 왕조가 탄생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기업(한라그룹)과 연고지 지자체(안양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마케팅을 앞세워 국내선수들과 귀화선수들간의 케미가 좋았고 특정선수가 부상당해도 공백을 바로 메울 든든한 백업전력이 있어서 이런 성과가 있었다 생각합니다.
아직은 아이스하키가 한국에서 비주류지만 평창올림픽 통해서 좀더 관심 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더불어 바로 옆집에 사는 안양KGC도 안양한라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 사상 첫 통합우승을 일궈낼 수 있을지도 궁금해집니다.
첫댓글 어제 직관햇는데 정말 대박경기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