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사고등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비 거주 지역(산악,들판,해양 등)의 위치 표시를 위한 국가 지점 번호를
각 지자체별로 위치를 선정하고 표지판을 설치하고 있는데
문제는 국가 지점번호 위치를 불러 주기만 하면
119에서 위치를 당연히 알거라고 생각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국가지점번호는 지적공사에서 측량을 하여 위치를 부여 하고 있는데
* 측지계 - GRS80
* 좌표계 - UTM K (TM좌표로 발생되는 동일한 4개의 좌표값의 문제를 없애기 위해 하나의 원점으로 계산된 평면직각좌표)
* 원점좌표 : 38 / 127.30
문제는 새로운 좌표체계로 만들어진 국가지점번호 만으로는 위치파악이 어렵고
각 위치의 전국 데이터를 포맷해서 보여주는 홈페이지도 아직 없어(차후에 구축 예정)
현재로서는 설치한 시군에 문의하지 않는 이상 그 위치를 알수가 없다는 겁니다.
어렵게 문의해서(주말에는 불가능 하지만) UTM K 라는 새로운 좌표를 알아내도
다시 경위도 좌표나 TM좌표로 변환해야 가능한데 과연 그럴수 있는 곳이 얼마나 될지 걱정입니다.
그리고 국가지점번호를 평면직각좌표로 어차피 부여 할거면
새로운 주소체계를 사용하지 말고 국토지리원 지형도 TM좌표를 활용하고
TM좌표의 4개 동일한 주소값이 문제가 된다면 각 원점을 표시하는 이니셜등을 앞에 붙여서
구분을 해도 될거라고 생각되는데... 아니면 UTM 좌표로 하든가
주소는 불러주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결과적으로 아무나 쉽게 찾지 못하는 주소라면
주소로서 의미가 많이 퇴색되리라 생각 됩니다.
그렇지만 어차피 시작된 국가지점번호 체계를 활용할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위치파악으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정책 홍보만 앞세워 모두가 위험에 빠지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국가지점번호에 대해 알고 계신분들의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첫댓글 곧 자세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생각보다 글 작성에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