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현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로 활동 중. 유튜브 '알리미 황희두' 운영 중
쳥년들이여, 기성세대에게 묻지 마라. 정치인이 없는 대한민국, 이대로 괜찮은가? 청년의 미래에는 90년대생의 정치가 필요하다!
끝없이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며 '대중들에게 어떻게 내 메시지를 전할 것인가'를 항상 고민해야 한다. 남들은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고 있는데 혼자 옛 방식에 머물러 있으면, 결국 대중들의 선택과 관심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다. 아무리 본인이 좋은 가치를 추구하며, 훌륭한 역량을 갖추고 있을지라도 대중들에게 전해지지 않으면 그건 결국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요즘 젊은 세대는 온라인을 통한 소통에 매우 익숙하다. 자주 가는 커뮤니티를 통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풀고,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 정치적인 콘텐츠를 일부러 찾아서 보지는 않지만 짧고 유쾌한 'B급 감성'으로 녹인 콘텐츠는 비교적 쉽게 수용한다. 청년층과 교류를 위해서는 세대의 소통 방식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지역구 국회의원의 평균 연령은 20대에는 55.7세, 21대에서는 54.9세로 세계적으로 정치인의 평균 연령이 매우 높다. G20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보다 국회의원 평균 연령이 높은 나라는 미국과 일본 두 국가 뿐이다.
온라인 대응과 관련해 정치인에게 필요한 역량은 1) 빠른 이슈 선점, 2) 공론화, 3) 해결 능력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