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시간제약이 없는 산행이라 조금 멀리 도봉산 거북골을 목표로 산행을 시작한다.
아주 청명한 가을 날씨에 멋진 단풍구경을 기대하고 출발하는데 입구에서 선인 만장 자운봉을 만난다. (10:23)
구봉사옆 계곡물이 제법 많이 흐르고 있다.
구봉사앞을 지나고(10:52)
대덕교를 건너
삼거리교를 만난다(10:57)
삼거리교에서 직진을 해야 거북골인데 선두가 먼저 다리를 건너 한참을 올라가고 있다.
성불사앞이다.(11:05)
천진사를 지나 보문능선에 올라선다.(11:15)
삼거리 쉼터에서 나무 사이로 도봉의 중심부가 보인다.
주능선 올라가는 길에서 우이암을 잡아본다. 중간 쉼터에서 각자 준비한 간식을 펼치고 1시간 정도의 휴식을 즐긴다.
도봉주능선 삼거리에 올라선다.(13:05)
우이암을 향하는 길이 멋지다.
뒤돌아 보니 도봉산 봉우리들이 모두 한 눈에 들어온다.(13:12)
오봉 ~ 칼바위 ~ 주봉 ~ 신선대 ~ 자운 만장 선인
조금 지나가면 오봉이 가까이 눈에 들어온다.(13:16)
계단길을 만나고 여기서 부터 단풍이 시작된다.(13:18)
전망대에 오르니 시야가 더욱 넓어졌다.
북한산 인수봉 백운대 만경봉이 가까이에 있고
영봉에서 이어진 상장능선이 발아래다.
길 가 큰 바위위에 오르니 우이암 아래로 펼쳐진 풍경이 그야말로 장관이다.
관악산 청계산 남산까지
파노라마로 담아본다.(확대해서 보시면 잘 보입니다) 수락산 불암산 뒤로 천마산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하산길에서 단풍을 만난다.(13:43)
하산길 쉼터에서 잠시 쉬어간다.(13:56)
원통사를 지난다.(14:06)
원통사에서 북한산우이역까지는 1.9km, 무수골 지나 도봉역까지는 3.9km 거리다.
솔숲길도 지나고
원통사 뒤에서 머리를 내민 우이암은 또다른 모습이다.
쉼터에서 잡아본 우이암(14:28)
하산길 옆으로 보이는 북한산 세 봉우리를 담아본다.(14:50)
15:15 하산완료하고 전철역 입구에서 뒤풀이가 이어진다.
아직도 단풍을 보기 힘든 거북골보다는 오히려 길을 잘못들어 오게된 우이암길이 좋은 코스였다고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전철역 입구에서 한 컷(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