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에 군산으로 휴가를 떠나봅니다. 사실 복성루의 짬뽕이 먹고싶어서 떠난 여름휴가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군산쪽에 먹거리를 찾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만두~!! 가 보여 찾아가게 되었네요. 이제 9월이고 하니 날도 풀리고 만두 포스팅을 해야겠지요? 맛있는 만두 집 있으면 제보 부탁 ^^; 탱탱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탱탱만두. 이집의 비결은 얇은 피에 있는데요. 그맛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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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씨입니다. 맛으로 행복을 빚는집으로 써있는 탱탱만두. 만두집이라서 그런지 소박해 보이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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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직접 만두를 찌고 있는 모습도 보이네요. ▼
꼭 이러면 만져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살짝 손을 댈려고 했다가 데이면 아프니깐 말을 들어봅니다. 저번에도 데었거든요^^;; ▼
이렇게 작고 아담한 만두가 한판 쪄 졌는데요. 보기만 해도 탱탱해 보입니다. ▼
밝은 사진은 잘 못찍겠다는^^;; ▼
김치만두는 별로 없나봐요 고기만두가 더 많습니다. ▼
일단 만두 구경이 끝나면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시원한 에어컨이 더위를 한껏 물리쳐주는데요. 앉아서 메뉴를 보다보니 이렇게 반죽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반죽을 직접 하시는데, 저녁 6시쯤에 반죽을 하시더라고요 알고보니 하루 숙성한다음에 만두를 빚는다고 하십니다. ▼
여기는 만두 보관장소인가요? 오늘 만든 만두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찜통에 쪄서 손님상에 내놓는다고 하십니다. ▼
메뉴는 정말 단촐해보입니다. 딱 고기,김치 찐빵이 전부인데요 가격은 참으로 착해보입니다. 3,000원씩. 그래서 전 메뉴를 다 주문해보고 싶지만 찐빵을 안좋아해서... 2가지를 주문해봅니다. 고기만두 일인분과 김치만두 일인분 주세요 라고.. ▼
100개에 2,4000원. 근데 백개를 언제 다 먹죠? ^^;; ▼
여기서 직접 반죽하시고 만드시나 봅니다. ▼
들어가니 이렇게 시루떡을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맘씨 착한 사장님께서는 맛보시라고 주십니다. 하나 맛을 봤는데 맛있더라고요~^^;; ▼
테이블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한 2~4개 있나?? 그래도 앉아서 먹는 사람보다 포장하는 사람이 더 많더라고요. 테이블에 앉아서 만두를 기다려봅니다. 테이블에는 간장과 식초 그리고 고추가루가 있네요. 전 신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식초는 안넣습니다^^; ▼
신맛은 싫어하는데 단무지는 좋아하는 이런 모순을 가지고 있죠^^; 또 무우국은 안먹지만 단무지와 깍두기를 먹는..;; 반찬은 달랑 한개입니다. 단무지 ▼
김치만두 1인분 3,000원
먼저 김치만두 1인분입니다. 10개가 나오고요 크기는 작습니다. 성인 남자 엄지손가락 크기인데요 굵기는 성인 남자 손가락 두개정도 합쳐놓은듯한 아기자기한 만두입니다. ▼
만두의 피가 얇아서 그런지 내용물이 전부 비칠정도입니다. ▼
옆에 터진것을 보며 얼마나 얇은지 보이시지요? 그리고 젓가락과 비교를 한다면 작은 것이 보입니다. ▼
간장에 찍어먹어보네요 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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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매운맛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매콤한 맛이 나고(매운것이 아니라) 피가 얇아서 만두 소를 먹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일단 가격대비 괜찮게 생각이 되네요. 김치가 잘 익었거나 시었다고 생각되는 김치만두. 군산맛집으로 만두를 치니 이집이 전부더라고요. 참 슬픈현실.. 만두 좋아하는데..만두 맛집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립니다. ▼
고기만두 1인분 3,000원
그리고 주문한 고기만두 고기만두도 10개로 크기는 똑같습니다. ▼
거의 라이스 페퍼처럼 얇은 피를 자랑하고 있으며 안의 내용물이 뭐가 들어갔는지 확인 될만큼 얇은 피 ▼
하나를 들어서.. 한입 크기에요. ▼
간장에 찍어.. ▼
고기맛이 약합니다. 무엇보다 고기맛이 약하고 부추맛이 강한데 약간 심심한 맛을 지니고 있네요. 무엇보다 담백한 맛은 있지만 고기의 함량이 적어서 그런지 고기만두라고 하기엔 애매한 맛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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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로 봤을때는 괜찮게 느껴집니다. 한입크기의 만두와 두껍지 않는 피. 그래서 밀가루 맛이 덜 나는 맛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속이 꽉차 있지만 양은 약간 적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기의 함량이 좀 적은 고기만두의 맛은 담백한 맛이 있지만 고기가 좀 더 들어가면 좋겠다 라는 아쉬움이 남아있네요. 김치만두의 맛은 뛰어날 정도는 아니지만 가격대비 면에서 괜찮게 느껴지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콤한것도 이정도이면 적당하고 말이죠
위치안내
군산 나운동 현대코아사거리 우체국 옆입니다.
길찾기- 전북 군산시 나운2동 45-8 전화번호 063.471.0802
주차 어려움
만두 피가 두꺼워서 꺼려지는 분이시나, 김치의 매콤함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군산 탱탱만두 어떠세요? 이상 꽃집아가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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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꽃씨의 맛집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꽃집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