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기엔 구안와사인 것 같은데... 증상 좀 말씀 드릴께요...
올해 24살인 여자인데 작년 9월 어느날 전날 술을 좀 많이먹고 방 바닦에 옆으로 그냥 잤는데...
일어나니 귀뒤쪽이랑 목 부분 그리고 머리가 무척 무거워 거울을 봤는데 왼쪽으로 얼굴을 바닦에 대고 잤는데 오른쪽 얼굴?(피부)라고 해야하나 오른쪽 눈주위 피부들이 왼쪽으로 쏠려있으며 오른쪽 눈도 좀 사시처럼 보였어요...
목은 편두통 있는 듯 엄청 갑갑했고요...
그리고 잘 걸리지 않던 감기에 걸리데여...ㅡㅡ;;;
그렇게 자꾸 귀뒤 통증은 있었고 병원을 갈려고 해도 여건이 안되 안가고 있다 통증들이 심해 인터넷 여기저기를 뒤져 제 상태를 알아보니 신경과 아님 안면마비 쪽과 관련이 있더군요...
일단 신경과 갔는데 귀뒤통증과 머리가 찌릿찌릿한 것은 단순 스트레스 때문이라며 전기침 치료 받았는데 별 효과가 없었어요...
증상은 귀뒤통증→머리가찌릿찌릿→목뒤쪽이 달겨지는 느낌→왼쪽얼굴이전반적으로올라가있는느낌 이렇게 와전 되더군요..-_-
답변)구안와사는 얼굴 부위에는 통증이 생기지를 않습니다.
물론 초기에는 뒷머리와 귀에서 통증을 느낄수는 있지만 얼굴에는 통증이 없습니다.
하지만 삼차신경통은 얼굴의 움직임이 좌우가 정상적이면서 감각에 이상이 있으면서 통증이 생깁니다.
님의 증상은 얼굴의 근육의 움직임에 이상이 없고 즉 좌우가 같고 통증과 감각에 이상이 있다면 3차신경통에 더 가까운 증상으로 보아야 합니다.
신경과 가서 안되서 한의원을 가게 되었는데 제가 딱히 외형상으로 얼굴 봐서는 크게 표시가 안나 안면마비라고 생각해도 아닌것 같다고 하실까봐 일단 안면마비쪽으로 얼굴 증상을 얘기했는데도 모르시는지 치료를 안해주시더라고요... 그냥 머리 아픈거만 치료해줬어여...
눈썹을 올려보라시길래 올리는데 당연 잘 안올라가죠...
"힘들어요..." 그러니 그냥 웃으시더라구요..-_-
이렇게 5개월째인데... 한번 갔던 한의원에서 그렇게 해버리니 다른 좋은 병원도 있지만 또 아니랄까봐 걱정 이네요...
전 그리 심하게 입술이 돌아갔다던지 그런게 아니라 제가 거울을 봐도 왼쪽이 그리 크게 올라가 보이지는 않는데 일상 생활하면 얼굴 피부자체가 왼쪽으로 쏠려 올라가는 느낌이 들어 미쳐버리겠어요 ㅜ.ㅜ
목 뒤쪽은 아직도 땡기며 귀뒤통증도 있도 귀뒤쪽에 양쪽모두 무슨 조그마한 공같은게 있는 느낌이 들고... 얼굴살도 안찌고 눈밑도 자꾸 쳐지고 들어가는 것 같아요...
눈썹을 올리면 눈썹과 함께 머리카락 시작되는 부분부터 머리뒤쪽 피부들이 다올라가는 느낌이 들고 웃으면 눈으로 웃는게 아니라 그냥 입술로만 웃게 되면서 귀뒤쪽이 쪼여지네여...
입안 귀쪽부분도 뭐가 꽉찬 느낌이구요... 귀뒤쪽으로 피부가 계속 당겨지는 느낌이 들어여...
말초성 안면마비에는 얼굴근육이 늘어나는 현상도 있다던데...
지금 위의 제 증상들을 보면 안면마비가 맞는지 알고 싶어요...
눈썹부분,이마부분도 갑갑하고 미쳐버리겠어요..
빨리 병원을 가야 하는건지 이 증상만으로도 한의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지 궁금 합니다...
제일 고통스러운건 귀뒤통증에 뭔가 있는듯한 느낌에...(귀뒤에염증으로안면마비가올수도있다던데..)
자꾸 머리카락 시작 되는 부분이 올라가는 것 같으니....-,.- 그게 제일 고통스러워요...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안면신경마는 아닌듯싶습니다.
안면신경마비는 확연하게 나타나므로 일반인들도 잘알고 의사선생님들은 바로 알 수 있는 질병입니다.
또 하나 님의 증상은 대후두신경통인지도 감별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상황이 되시면 한번 래원하시면 정확히 진찰을 해서 진단결과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