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배터리를 만충전하고 사용하다보면,일부 배터리가 예상보다 빨리 방전되고,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병렬로 연결한 배터리들이 이러한 현상일때는
사실 그 병렬 배터리중 몇몇 으로인해 불량을 초래하는 일들이 많죠.
이는 배터리 내부저항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여하한 이유로든 내부저항이 커지게 되면, 목숨이 다 됬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이러한 배터리 내부저항을 알아보려면
측정장비가 있으면 좋은데, 아시다시피 상당한 고가인 것이죠.
우리같은 사람은 사용빈도에 비해 엄두를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주변의 부품을 모아 간이 내부저항측정보조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물론 자동 연산은 안되고 컴퓨터에 계산식을 대입해서 계산해 내는 방식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4.3옴 시멘트저항을 측정하니 4.37옴이 나와
이를 부하저항으로 사용하기로 하고 부품을 준비하였습니다.
작은 전압차이에도 계산값이 크게 변하므로, 보다 정밀한 테스터기로 병렬 측정하여
전압표시가 같게 SVR을 조정했습니다
또한 부하저항을 이용하여 전류값을 계산한후, 그 계산된 값과 같게
전류쪽 SVR도 조정을 했습니다.
케이스는 "다있소"에서 1K에 파는 문방구 클립을 사와 클립은 버리고
박스를 가공한 후 스프레이를 했습니다.
조립내부
완성 외관
무부하(개방) 상태의 전압값과 "LOAD" 스위치를 눌러 표시된 부하전압값을
입력시키면 자동 내부저항값이 계산되게 엑셀로 만든 컴화면입니다.
표시된값은 18650 배터리를 측정해본 값입니다.
내부저항 정상값은 배터리 규격표에서 얻을 수 있으며
병렬 배터리에서는 상호 비교값으로 판단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실, 제 개인적으로는 배터리내부저항에의한 판단도 좋지만,
방치된 상태에서 또는 방전된 상태에서 전압측정하여 잔류 전압의 크기로
판단하는 것이 더 좋은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첫댓글 배터리를 사용할때 늘 생각하게 되는 것이 수명과 내부저항 값이 문제인데,
이렇게 하나 만들어두면 마음 편하게 사용할수 있겠네요.
저는 그런 능력이 안되서...ㅠㅠ
우~와 !
연구와 실험실습 많이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