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선교축구단 회합은 주임신부님의 그리스 성지순례에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많은
형제님들이 벌초를 가시는 바람에 적은 인원이 참석을해 주셨습니다. 10명!^^
2시에 운동장에 도착하지 우리 뒷타임 형제님들이 일찍나와(교회팀)서 몸을 풀고 계셨고
자연스럽게 두팀으로 나눠서 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곁눈질로 서로의 전력을 탐색하다 모처럼 자웅을 가릴 수 있는 기회가 된터라 열심히들
미니게임으로 몸풀기를 하였습니다. 우리팀은 수비에서 미들까지는 그런대로 자리를 잡았지만
이후 공격라인에서는 상대방의 수비에 막혀 고전을 면치 못하다 종료 직전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뒷다리 슛?으로 한골을 헌사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정식으로 운동장에서 게임을 진행하였는데...
우리는 부족한 인원을 채우고 본 게임에서는 체력과 스피드는 딸렸지만 부지런히 뛰어다니는 덕분에
6-6 무승부를 게임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우리편의 수훈갑은 미니게임에서는 본인의 위치를 착각하신 듯 오른쪽 공격으로 나섰다가 낭패를 본
백안토니오 부회장님이셨는데, 오른쪽 수비수로 맹렬하고 활발하게 움직여주신 덕분에 상대방의
국가대표급 공격을 훌륭히 막아내는데 큰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모두들 고생들 하셨구요...^^
상대방의 수피드와 패스웍을 보면서 우리도 조금 배양해야할 기술이 뭔지 아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음 주에는 더 멋진 모습으로 운동장에서 뵙길 바랍니다.
한 주 잘보내세요...
감사~~~^^
첫댓글 참석못해서 아쉽네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