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공주 보호소에 토끼식구 한마리 있는것 아시죠?
첨엔 예민한 토끼가 이환경에서 오래 버티지 못할거라 생각했는데...왠걸요..
살도 토동토동 오르고 - -;;
털도 더 보들보들 해지셨더라구요~
토동토동 아주 귀여워지시고~
쓰다듬어 드리면 눈도 지그시 감아 주시더군요 ㅋㅋ
꽃님이가 어디 긁혔는지.. 피를 죽_ 흘리고 다녀서
소장님께서 응급처치를 해주셨어요..
하지만.. 이정도.. 평강아가들 아픈거에 명함도 못내민다죠..
에그.. 앞쪽 샤워실 컨테이너에서 지내던 아기고양이에요.. 결막염이 너무 심해서..
안약 넣어주고있지만..너무 바쁜 보호소일상에..
소장님이 이아이만 보살피며 관리를 해주실 상황이 안되다 보니..
잘 낳지가 않네요... 아기고양이인데도 엄마보다 사람에게 더 잘오고..
착하고 이쁜아이인데..
봉사자분들이 틈틈히 안약 넣어주시고 눈꼼에 아가 눈이 붙지않게 닦아주셨어요..
눈꼽때문에 눈이 붙어..잘 보이지도 않을텐데 애옹애옹 사람잘따르고..
밥도 잘먹고 잘싸고~
잘먹고 잘싸니까 가능성은 충분하겠죠? 아가야 얼른 건강해 져라~..
봉사가시면 요 아가 신경좀 써주세용^^
첫댓글 결막염때문에 고생하는 꼬맹이들이 많이 있든데...........
나도,눈병때문에 고생을 해봐서 아는데 얼마나 침침할까?
에구 사진만 봐도 내눈까지 침침해지네요.
애기들이나 길냥이들은 면역력이 약해서 더 잘걸리기도 하더라구용..
다른녀석들은 괜찬은데 요놈만 몸집도 제일작고 결막염도 제일심하고 ㅜㅜ
결막염이 다 나을 때 까지라도 보살펴 주고 싶넹.....얼마나 아플꼬...
그르니까요 ㅜㅜ.. 그래도 형제들중 삐용삐용 울면서 사람을 젤 잘따르는 모습보니 .. 더 짠..하더라구요..
우리집에 와 있는 두 녀석들은 귓병에 감기에..더운대 있다 집에어컨을 쐬니 바로 감기걸려두시고..다들 안 아파야 하는데...에고...이번 주에 평강가면 아기냥이 쫌 보고,병원서 약쫌 사가지고 가야게써요...
아고.. 건강해라 요것들아 ㅜㅜ~ 항상 냥이들한테 신경써주시고 보살펴주셔서 감사함미다~
아가냥이...눈...에효..
얼마나 답답하고 불편하고....꼭 나아서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꽃님이...미용 안했음 안다쳤을텐데...괜히 미안하네요.
아기냥이가 꼭 건강하게 다 낳아서 성묘가 되는 과정을 보고 싶어요.. 꼭 잘 살아다오..
ㅋㅋ 글고 꽃님이 미용해놓으니 더 편하고 시원해 보이던데용 뭘~
상처는 ㅇ기저기 돌아다니다 살짝 긁힌것 같아요 ㅎㅎ
어제가서는 토끼씨를못만나고왔네요^^
담에가면 애기냥이도 한번더 보고와야겠어요
애기냥이 많은 관심 갖아주세용~
토끼씨는 첨에 뵈었을때보다 많이 편안해지신것 같더라고요 ㅋㅋㅋㅋ
토끼도 있었군요... 애기냥이. 얼른나을수있을꺼예요..
토끼는 샤워실 컨테이너 뒷편에 있어요~ ㅎㅎ 담에 가시면 상냥하게 말한번 걸어주세요 ^^
토끼가 정말 이쁘네요.
눈이 아픈 아깽이들이 빨리 낫기를...
날이 더워서 더 그런가 봐요.
넵.. 여름에는 질병발병확률이 더 높더라구요.. 이럴땐 차라리 겨울이 좋겠다 싶다가도 겨울에 애들 물그릇 언거보면 또..마음바뀌고.. ㅎㅎ.. 아푸지않고 건강해주면 최곤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