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3월2일(수)~3일(목)
한라산, 제주해안길2-2차
20220302(수) 1일차 한라산(어~돈)
지난1월22일 산행시 조금 부족했던 부분들이 마음에 거슬려,
해소도하고 새롭게 코스도 만들고자 길을 떠나본다.
행정구역 : 제주도
산행거리 : 27.37km
총소요시간 : 8시간53분
걸음시간 : 8시간02분
휴식(점심포함)시간 : 51분
05:24 전포역 탑승, 사상역에서 경전철 환승
06:10 김해공항. 준비해간 김밥한줄로 아침해결
06:55 에어부산 출발.
07:50 제주공항 도착. 날씨는 흐리고 3월이라지만 아직 쌀쌀하다.
08:09 466번버스 탑승.
08:18 제주시버스터미널 하차. 줄서서
08:30 240번버스 탑승.
09:12 어리목입구 하차. 하늘은 그새 구름걷히고 햇살이 비친다. 채비 갖추고
09:14 산행시작(고도920). 데크길은 눈에덮혀 조금은 위험하지만 도로를 따른다.
09:27 어리목(고도970). 오랜만에 좌측 어승생악 쪽으로 방향을 튼다.
나무계단 끝날즈음 눈이다져져 빙판이된 등로를 로프이용 어렵게 오른다.
09:52~10:01 어승생악. 해발1169m 정상석과 통신기지국탑이 위치하며 사통팔달. 하늘도 새파랗다.
슬픈역사의 일제동굴진지(벙커) 2개도 있으며 한라산 정상도 또렷하게 관망된다.
아이젠착용후 반대로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나무계단에서 아이젠벗음.
10:19 어리목 한라산표지석.
10:23 어리목탐방지원센터.(고도970). 아이젠착용을 강제한다.(미착용은 출입금지). 바쁘게 오르기 시작
10:55 해발1200m표지석.
11:18 해발1400m표지석. 얼어붙은 사제비샘 통과후 비스듬한 능선을 오른다.
11:34 해발1500m표지석.
11:51 만세동산전망대. 정상이 조망권에 든다.
12:19 웟세오름. 1700m표지석과 표지목이 있으며 대피소주변은 증축공사로 어수선하다.
인정샷후 영실 방향으로 옮긴다. 눈에묻힌 노루샘 지나고 평탄길가다 나무계단 오르면
12:36 윗세족은오름.(고도1700). 여기서의 조망이 최고가아닐까. 바람은 거세다. 다시back 평탄길
12:49 데크전망대.(고도1660). 인정샷후 정상을 바라보며 윗세오름 대피소쪽으로 이동
13:06~13:27 윗세오름. 대피소앞 공사장울타리를 바람막이 삼아 컵라면과 김밥, 성인음료로 바쁜 점심을
챙긴다. 국공직원은 계속 13시30분에 남벽방향 통제한다고 방송중. 거의 커트라인에 맞춰 남벽쪽으로 향한다.
거무티티한 남벽과 대비 눈부신 하얀설원의길은 안구정화는 물론 마음정화 까지 되는것 같다.
14:12 남벽분기점전망대(고도1610). 돈내코쪽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14:39 넓은드르전망대(고도1500). 서귀포시가지와 범섬, 문섬, 섶섬등 바다가 훤하다.
14:46~15:03 평궤전망대(고도1460). 화장실과 바로밑에 대피소가 있음.
이제부터 본격적인 미끄러운 내리막길. 아이젠덕을 톡톡이 본다.
안내소 다내려갈때까지 조망없이 계속숲길로 표지석과 이정표만 챙겨본다.
15:27 해발1100m표지석.15:52 해발900m표지석.16:09 해발700m표지석.
16:13 삼거리.(고도670). 한라산둘레길과 돈내코탐방안내소 갈림.
잠시 갈등하다 오른쪽 둘레길(동백길)로 접어든다. 미악산을 향하여 속보강행
16:35 삼거리이정표(고도710). 서귀포학생문화원 갈림
17:01 삼거리이정표(고도710). 둘레길을 벗어나 좌측 미악산쪽으로 턴
17:28 도로삼거리(고도480). 우측 도로따라 계속 올라간다.
17:39 정상입구도로(고도540). 정상은 군부대지역이라 입장불가.
좌측의 말탈출방지기구를 통과 산길로 들어간다.
17:42 A코스솔오름정상. 전망대가 위치하며 한라산과 반대쪽 서귀포가 조망됨.
17:47 B코스솔오름정상. 군부대 철조망과 무선통신기지국이 있으며 조망멋짐.
나무계단과 매트길 좌우는 편백나무숲 이다. 아하~이래서 산책객들이 제법있구나. 뛰다시피 내려간다.
18:07 솔오름전망대(고도360).
♡♡♡산행끝♡♡♡
이후, 서귀포시내 숙소까지 콜택시 호출이 계속 안돼서 도보로갈까 생각하다 마침 주변의 승용차에서
장비정리중인 현지등산객에게 SOS요청을 하니 흔쾌히 받아준다.
이시국에 고마울뿐 이동중 잡다한 얘기를 나누고 다시한번 고마움을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