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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영암사람들의 모임 구영회, 강원도 횡성 야유회...구로영암의 진정한 삶, 횡성을 품다
힐링 앤 닝만스토리
쉼과 여유, 그리고 힐링
횡성 구로영암도리뱅뱅이
구영회, 맛과 멋의 풍미 산채비빔밥
버물버물 상큼하고 싱그러운 산나물겉절이
빗줄기가 오선지, 빗방울 소리 음악처럼
낭만적인 풍경 그린 멋진 야유회
횡성 구로영암 힐링켐프
초롱꽃이 피어나다
서울 구로구에 사는 영암사람들끼리 모임을 갖고 있다고 해서 구로구(九老區)의 ‘구’ 와 영암(靈岩) ‘영’ 자를 따 모임 명칭으로 삼은 ‘구영회(九靈會)’ 가 힐링야유회를 ‘힐링 앤 닝만스토리(Healing & Nangman Story)’ 라는 미션을 제시한 채 ‘구영회 횡성을 품다’ 라는 주제로 ‘함께 떠나는 여행, 모두가 행복해지는 삶’ 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2일(토) 강원도 횡성 '청일면' 에서 진행됐다.
이날 마정일 회장을 비롯한 유석연 고문, 임기호 수석부회장, 이종채 총무와 이동석 등 회원 12명이 함께하는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청정로(유동리)를 찾아 쉼과 여유, 그리고 힐링을 만끽했다. 강원도 횡성으로 야유회 장소로 잡은 것은 구로구청에서 근무를 했던 서호 출신인 이동석 향우가 횡성에서 전원생활의 농장을 가꾸고 있는 곳으로 야유회 장소 추천과 초대로 횡성을 찾은 것이다.
청일면은 횡성군 북동부에 위치한 면이다. 북쪽으로는 홍천군, 서쪽은 갑천면, 남동쪽은 둔내면과 접한다. 높은 산들이 면을 에워싸고 있으며, 면적이 대부분이 산악지대로 되어 있다. 봉복산, 소구니계곡, 신대계곡, 농거리야영장, 봉복사와 신대리 3층 석탑이 있다. 먼드래재를 통해 홍천군 서석면과 연결된다. 청일면은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의 무대이기도하다. 청일면은 9월경 농거리교가 있는 유동천 둔치에서 더덕축제가 열린다.
이곳 주변으로 주봉산(713.3m)과 봉복산(1033.7m)이 있고 유통천이 접하고 있다. 그리고 신대계곡이 있는 태기산이 있는데, 태기산의 신대계곡은 평창휘트니파크가 있는 태기산(1261m)과 봉복산(1022m) 사이의 청정한 물이 흘러서 북한강으로 흘러들어가게 되어 있다. 저 너머 하늘 못 아래 나만의 ‘비밀 계곡’ 이라고 할까?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유동리 나지막한 산아래에 위치한 곳에서 한가한 시간을 보냈다.
태기산 끝자락에 있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신대리마을은 전원적인 산골 오지마을이다.
삭막한 도시를 떠나 적막강산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산속에 파묻혀 지내고 싶다면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으로 기볼 일이다” 라고 하기에 구영회 회원들은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 이 말이 가슴깊이 와 닿아 사람 손 떼가 묻지 않은 짙푸른 자연 속에서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자 찾았다.
이곳은 밤하늘에서는 별이 쏟아지고 새들은 낮게 비행한다. 물소리는 헤드폰을 낀 듯 음색은 음악처럼 곱다. 초록냄새가 물씬하고 청정 자연이 살아있는 오지마을로 소중한 기족과 한적하게 보내는데 최적의 쉼과 여유 그리고 힐링 공간으로서의 하룻밤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 횡성!
강원특별자치도 횡성은 자연스러운 모습이 매력 있는 멋스러움을 자랑한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자연 속에 예술을 더한 미술관 자작나무 숲을 시작으로 강원도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인 풍수원 성당까지 켜켜이 쌓인 시간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감성의 공간이다. 청태산자연휴양림은 시원하게 뻗어있는 잣나무 숲길을 따라 산책하기에 좋은 힐링 장소로 최적이다. 또한 캠핑장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도 많이 찾는다. 횡성에는 횡성호라는 호수가 있다. 횡성호수길을 조성해나 이곳을 찾는 이가 부쩍 늘어가고 있다.
아이와 함께하는 ▲횡성루지체험장 ▲안흥진빵 모락모락마을 ▲도깨비도로 등 체험여행과 자연과 마주하는 ▲횡성호수길 ▲국립횡성숲체원 ▲Eco 800 태기산 트래킹 등 힐링여행과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풍수원성당 유물전시관 ▲횡성한우체험관 ▲횡성전통시장 등 시간여행이 횡성의 대표 관광지다. 편안함을 선사하는 자연 숲길을 거닐며 한껏 여유를 부려도 좋지만, 잠깐만 시간을 내어 엘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면 어떨까 싶을 정도로 산림치유에 인문 예술을 접목한 특별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구영회가 찾고자 한 곳 주변에는 로렌즈 이탈리아음식, 힐링스페이스 카페, 횡성태기산 벌밤 캠핑장 등이 있어 자연을 벗 삼고 싶은 이들의 아지트다.
“떠나보자!”
신록이 우거진 싱그러움이 기득한 계절을 맞아 야유회를 생각하고 있던 ‘구영회(九靈會)’ 가 목가적인 쉼과 여유 그리고 힐링, 강원도 횡성 엘리스 관광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돌아보자고, 15인승 미니버스(쏠라티)를 대절해 구로역 부근 굴다리집 앞에서 오전 6시 40분까지 만나 계획했던 곳을 찾았다.
오선지 같은 빗줄기,
새소리, 물소리와 아름다운 합창
서울에서 오전 6시 55분에 떠나 3시간 30분쯤 달려 강원도 횡성 청정면 청정로(지방도 제420호선)로 들어서는 데, 장맛비 같은 비가 쏟아져냈다. 간혹 산자락에는 운무가 피어났다. 온 통 산만 보이는 이곳에서 맞이하는 하루는 경이로웠다. 귀를 파고드는 새소리가 청명했다. 차에서 내리는 데 훅하고 가슴을 헤집는 공기가 달랐다. 재잘거리는 새들과 빗방울 따라 음악놀이를 했다. 너른 산과 숲이 운치를 자아냈다. 오선지 음표처럼 나무들이 바람을 타고 합창했다. 쏟아지는 비는 오선지를 그린 것 같았으며 빗소리는 음악처럼 들렸다. 비는 도심에서의 빗소리가 달리 들렸으며, 그 소리는 클래식 음악을 들은 것 같았다. 풀잎을 젖게 하는 비는 풀잎을 더 푸르게 싱그럽게 해줬다. 맺은 물방울이 영롱한 보석보다 더 빛나보였다.
자연에 숲은 계곡, 천
빗속에서도 어딘가에 들려오는 새소리가 “파랑새” 라며 “청일면을 지키는 소중한 친구들” 이라고 했다. 소문대로 산은 푸르렀고 계곡에 천에 흐르는 물은 맑고 투명했다. 발아래 물고기들이 훤히 들어다보였다. 꺽지, 산메기, 버들치, 산천어, 미꾸라지, 동자개 등 여름 장마가 지나고 나면 10종이 넘는 물고기들이 파닥파닥 뛰논다고 했다. 이곳은 여름철이 되면 족대를 들고 계곡에 들어갔다가 천렵(냇물에서 놀이로 하는 고기잡이) 마니아가 되는 기족들이 꽤 있다고 했다.
횡성군은 청일면 유동천농거리가족공원 일원에서 향토어종인 동자개(빠가사리) 어린 물고기와 대농갱이 어린 물고기를 방류해 내수면 수자원보호를 위해 행사를 갖는다고 한다.
유동천은 섬강의 발원지이자 지류
현지로 가는 길에 유동천 둔치에는 ‘I ♥ 청일’ 이라는 푯말이 보였다. 다리 난간에는 ‘섬강의 발원지, 晴.淸.靑 맑고 깨끗한 푸른 청일’ 라는 플랜카드가 걸어져있었다. 유동천은 섬강의 발원지이자 지류이며, 주변의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1년 내내 물이 마르지 않는 청정지역이다.
태기산 정기를 품은 더덕
이곳에서 ‘더덕 꽃이 피었습니다. 더덕 먹고 힘내는 날’ 이라는 슬로건 아래 더덕축제를 행했던 곳임을 알 수 있었다. 더덕의 꽃이 ‘감사, 성실, 영원한 사랑’ 이라고 한다. 오래전부터 태기산의 정기를 가득담은 횡성군 더덕은 명품더덕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자연산이나 재배 더덕 모두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깨끗한 물과 맑은 하늘, 푸른 숲의 향기가 어우러지는 태고의 땅, 횡성군에서 생산되는 더덕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특히 더덕의 주산지인 청일면에서 코스모스 축제와 겸하여 개최함으로서 요즘도 보기두문 낭만적이고 추억의 정겨움을 담을 수 있는 행시가 아닌가 생각한다는 말들을 해된다.
횡성군의 자랑인 유동천 둔치에 조성된 청일면 농거리야영장은 축구장보다 훨씬 큰 야영캠프장을 갖춘 채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축제가 펼쳐지고 있단다. 이동석 회원의 농장이 있는 곳에도 더덕을 심어놓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청일면은 더 농가가 많은 더덕 주산지임을 알 수 있었다. 꽃말처럼 운치 나고 아름답고 한적한 경치 좋은 곳에 와서 감사하게 생각했고, 사랑이 갔다.
나도 모르게 넋을 잃었다는 말, 진실이었습니다
산이 오죽했으면 구름이 만든 그림자가 짙은 숲 같을까? 진초록의 산들이 파도를 타듯 춤추고, 멀고도 가까운 태백산 줄기가 한 폭의 수묵화처럼 흘렀다. 어찌나 멋지고 아름다운지 그 신비스러운 매력에 그만 “나도 모르게 넋을 잃었다는 말 진실이었습니다” 라고 감탄사가 나왔다.
더덕축제장인 농거리교를 지나니 언덕길이 나오고 재를 넘으니 마침내 유동리 마을이 있다는 청일면 표지판이 나왔다. 첩첩산중이 따로 없다. 산길을 오르락내리락하는데 인적은커녕 오가는 차가 어쩌다 보였다. 솜사탕 같은 운무만 손에 잡힐 듯 넘실됐다. 눈에 들어온 것은 다 멋스러운 풍경이었고, 귀에 들어온 것은 다 아름다운 소리였다. 또 발을 밟을 때마다 몸으로 전달하는 그 촉감은 보이지 않은 기운이 스며들었다. 그래서인지 가슴을 펴게 됐고, 긴 숨을 내쉬게 되었다. 물론 정신도 맑아졌다.
쉼과 여유, 그리고 힐링의 횡성여행
횡성은 호수와 계곡과 숲의 여유와 쉼, 그리고 상쾌함이 있는 공간들이 많아 힐링과 여행을 목적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아름다운 풍광, 편안한 쉼, 그리고 여유로운 즐기는 맛있고 멋스러움을 누려볼 장소여서 구영회 회원들은 회원 간의 결속을 더 다지는 것은 물로 심신을 달래며 평안과 건강을 챙기는 일에 너무나 아름다웠던 공간, 쉼과 힐링, 여유 그리고 숲속 새들의 소리에 오감만족을 했다.
이날따라 하루 종일 비가 내려 농막 옆에 설치된 텐트 속에서 마련된 테이블에 두루 앉아 미리 삶은 오리백숙과 가는 길 마트에서 사가지고 간 소고기와 삼겹살 등을 즐기는 먹방을 했다. 이동석 향우회가 직접 담근 벌주와 산딸기주와 가시오가피 장아찌, 돼지감자 장아찌 등을 즐기면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즐겼다. 천막 처마에 떨어지는 낙숫물 소리를 음악 삼아 즐기는 낭만은 행복 그 자체였다. 주변의 산과 나무들이 운치를 더해줘 “이곳이 천국이구나” 하는 신선놀음을 했다. 비가 좀 잦을 때 쯤 산에는 하얀 구름이 피어나 그 풍경은 마치 ‘몽유도원도’ 를 보는 것 같았다. 보여 진 것은 그림이요, 듣게 된 것은 음악이었다. 가슴에 파고 든 것은 자연의 진한 애정표현이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님아 그 고갯길을 넘지 마오
비만 안 왔으면 인근 관광지를 들러봤을 텐데, 비가 와 교사리 둘레길을 걷거나, 2014년 대한민국을 가슴 찡한 스토리로 울렸던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진모영 감독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라는 다큐멘터리 영화 주인공이 실제 살았던 촬영소를 견학했으면 한 이동석 회원의 마음이었는데, 아쉽게도 그러하지는 못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는 일찍이 멀티플렉스 영화들을 제치고 480만 관객을 돌파한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쓴 영화다. 14살에 처음 만나 지금까지 이어져온 할아버지, 할머니의 76년의 사랑을 담은 독립영화이다.
89세 소녀감성 강계열 할머니, 98세 로멘스트 조병만 할아버지의 일상을 담은 영화로 어딜 가든 고운 빛깔의 커플 한복을 입고 두 손을 꼭 잡고 다니는 노부부다. 봄에는 꽃을 꺾어 서로의 머리에 꽂아주기도 하고, 여름엔 개울가에서 물장구를 쳤다. 가을엔 낙엽을 던지며 장난을 치고, 겨울에는 눈싸움을 하고 눈사람을 만드는 언제나 신혼 같은 백발노부부다.
만남은 익숙해지지만 이별은 해도 해도 익숙해지지 않고 더 아파지는 법, 그래서 아마 인생의 마지막이 그리 슬프지는 않을 것 같은지도 모른다.
구영회 회원들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라는 영화 제목을 바꿔 ‘님아 그 고갯길을 넘지 마오’ 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고갯길을 넘어서 버렸다. 고개를 넘으니 “오와!”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왔다. 먼길 달려온 고생의 보람이 컸다. 소설에서 읽었던 같은 압도적인 청일면 풍경이 펼쳐졌고, 저 멀리 준령을 하고 있는 산들을 보니 차창 밖에서는 그림 같은 청일면 뷰가 눈으로 쏟아지는 듯했다. 시야를 가리는 지장물이 하나도 없었다. 밤이라면 별들이 반짝이는 밤하늘도 멋질 것 같았다. 간혹 찻길에는 차들이 씽씽 달리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한참이나 바쁜 풍경과 달리 산 아래의 농장에는 여유로운 휴식과 파티 모두가 가능할 것 같았다.
영화처럼 슬픔이 아닌 기쁨이, 이별이 아닌 만남이 있었다. 고개를 넘은 순간부터 펼쳐지는 경치는 아름다운 그 자체였다. 첩첩산중은 파노라마처럼 펼쳐보였고, 비가 와서인지 흰 구름은 산에서 피어나, 한 폭의 한국화를 그려냈다.
‘파노라마 청일면의 끝판왕’ 이랑 별칭이 붙을 만큼 여행객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구영회 위 빈잔
‘잔은 비울수록 좋다’ 는 좋은 글처럼 잔은 비울수록 여유가 있었다. 술도, 세월도, 욕심도 좋다며, 구영회 회원들은 마음을 비우고, 조급함을 버리고, 그리고 집착을 버리고 살겠다고, 잔은 채울 때보다 비울 때가 더 아름답다고 했다.
“빈 잔의 여유를 보라! 그 좁은 공간에 얼마나 많은 것을 담고 있는지를, 그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는가요” 말이 뜻대로 되어 지지 않을 때문인가에 자꾸만 집착해갈 때, 삶이 허무하고 불안하여 믿음이 가지 않을 때 “빈 잔을 보세요. 가슴이 뛸 때까지 보세요. 뜨거운 피가 몸에 돌 때까지 보세요. 마음이 고요해질 때까지 보세요” 그러면 비운 잔이 채워질 거라는, 투명한 것을 담으면 투명하게 보일 것이고, 차가운 얼음을 담으면 차가운 잔이 될 것이고, 따뜻한 것을 담으면 따뜻한 잔이 될 것이라는 말에 구영회 회원들은 횡성의 아름다운 것들을 채우려고, 빈 잔의 여유를 보라는 말에 가슴 뛸 때까지 빈 잔을 보았다.
그래서 야유회 부제로 ‘구영회 위 빈 잔. 그리고 자연을 체우다’ 라고 정하고 느림의 미학으로 마음하며, 누림의 예술로 행동하며, 즐김의 문화로 사고하며 자신보다 자연을 더 담아냈다.
힐링 앤 낭만여행스토리
구영회 여행스토리를 쓰다
아침 일찍부터 야유회를 떠난 회원들은 ‘쉼과 여유, 그리고 힐링’ 과 ‘정과 사랑, 그리고 행복’ 과 ‘교류와 만남, 그리고 친목’ 과 ‘희망과 발전, 그리고 미래’ 라는 목적에 부응하는 횡성스켓치, 힐링 엔 낭만스토리에 부응하는 ‘구영회여행스토리’ 를 써냈다.
구로역 부근 굴다리 바로 옆에서 ‘굴다리집’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는 마정일 회장은 “구영회가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주는 신록의 계절을 맞아 회원들과 함께 야유회를 가진 것은 일상에서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한 힐링과 여유로운 마음으로 가진 조용한 휴가와 조용한 힐링, 조용한 여행을 통해 ‘친목과 결속을 통한 화합과 단합’ , ‘화합과 단합을 통한 발전과 번영’ , ‘발전과 번영을 통한 미래와 희망’ , ‘동반과 성장을 통한 상생과 협력’ , ‘동행과 섬김을 통한 나눔과 실천’ , 그리고 ‘배려와 존중을 통한 사랑과 우정’ 을 도모하기 위해 가진 게 목적이고, 그 이유”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경치 좋은 곳에서 쉼과 여유, 그리고 힐링이라는 목적성을 띠고 함께한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 며 “구영회는 구로구에 사는 영암사람들끼리 만남을 하며 향수를 달래는 공간인 만큼 회원들에게 행복한 삶을 유지하게 해주는 데 구영회가 한 목을 하고자 오늘처럼 행복한 나들이를 여러분들과 함께 갖게 된 이유” 라고 강조하며 “무거운 짐은 내려놓는, 복잡한 마음은 비우는 그런 가볍고 편안한 시간으로 가지면서 값진 추억을 쌓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곳에서 자연을 벗 삼은 일이 쉼과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통한 좋은 기운을 받아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 고 덧붙였다.
구영회-친구, 수영, 성회
구영회를 풀이하기를 구는 가깝게 오래 사귄 ‘친구(親舊)’ 로, 영은 빼어난 꽃잎의 ‘수영(秀英)’ 으로, 회는 신선한 모임의 ‘성회(聖會)’ 로 달리한다. 영암의 선후배들끼리 형제 같이 사이좋게 지내며 우애를 다지고 있고, 회원들의 모습하나하나가 꽃의 잎과 같이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고, 신선하리만큼 순수하고 아름다운 모임의 성격을 띠며, 고향 사람들끼리 ‘너랑 나랑 모두랑’ 이라는 랑랑시리즈로써의 구영회를 조성해나가고 있다.
아름다운 동행!
“봄인 5월이 끝나고 이젠 여름인 6월로 접어들어 날씨가 정말 더워져서 올 여름이 무척 덥겠구나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딱 이럴 때 좋은 숲이나 계곡.강이나 브런치 카페에 가서 힐링하기 싶으신 적이 있으시죠? 오늘은 제가 딱 힐링하기 좋은 곳이 있는 야유회 장소, 아름다운 동행을 소개해 드릴께요” 하며 “요즘 초록이 푸르고 싱그러운데, 바람이 살랑거리고 시원스러운데, 햇살이 화사하고 고운데 여기 어떼요?...”
“제가 갔던 날은 날씨도 좋았고, 나무들도 싱그럽게 하고 있어서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됐어요. ㅎㅎ”
“자연과 같이 있는 집들부터 곳곳에 식물들까지 정말 예뻤습니다. 농장에 들어가기 전부터 밖에 구경하기 바빴던 거 같아요. ㅎㅎㅎ”
“정원이랑 잘 어울리는 농장의 농막에서 브런치를 먹으로 온 거 같은 느낌이 좋았습니다.”
“같이 걸어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 그것처럼 우리의 삶에 따뜻한 것은 없습니다.”
“횡성으로 함께 떠난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해준 회원들에게 인생길에 동행하는 당신이 있어 참 행복합니다” 라고 하면서 ‘동행, 헤어짐 없이 끝까지 가기 사랑까지 얹어’ 했다.
“즐거운 아름다운 동행, 2024년 6월 22일 함께 갔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말에 망설임 없이 “네!~” 했다. “참 고마운 인연입니다. 함께여서 늘~ 감사해요” 했다. “오늘은 좋은 사람과 함께함이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라고 하면서 아름다운 관계는 관심과 배려에 의해 만들어지고, 부드러운 관계는 부드러운 미소를 통해 만들어 진다며, 관심과 배려로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살며시 손을 잡았다.
구로영암아리랑!
아리랑은 영암아리랑처럼 '카덴차풍(Cadenza. 협주곡에서 반주를 멈춘 동안 화려하고 기교적인 애드리브 혹은 그 풍을 살린 연주를 통해 독주자의 역할을 과시하는 대목-기교 과시용 곡)' 을 연주한다. 구로영암아리랑은 영암사람들의 모습과 삶을 담아낸 노래이다. 아리랑의 ‘아리’ 는 ‘고운, 곱다. 아름다운, 아름답다’ 의 ‘아리따움’ 에서 유래됐다. 또 ‘사무치게 그리움’ 의 의미이기도 하다. 상사병이 나도록 사무치게 그리운 뜻으로 풀이한다. 아리랑의 랑은 ‘님’ 이란 뜻이다. ‘고운님, 아름다운님, 사무치게 그리운님’ 이런 뜻의 아리랑이다.
구로영암사람들의 고운님, 아름다운님, 사무치게 그리운님이라는 의미로서의 구로영암아리랑이다.
영암아리랑이 ‘월출산 천황봉에 보름달이 뜬다’ 고 한 것을 구로영암아리랑은 ‘북한산 인수봉에 별빛이 비친다’ 라고 곡을 붙인다. 보름달은 ‘환희의 표정(Expression of Joy)’ 으로 의미를 두지만, 별빛은 ‘찬란한 명성(Brilliant Reputation)’ 으로 의미를 둔다. 구영회 회원들은 환희(歡喜)의 표정이기도 하다. 환희의 표정은 세상에 이름을 떨친 찬란한 명성(名聲)이 더한다.
구영회를 ‘영구회’ 라고도 한다. 영구회는 ‘영암사람들 모여 사는 구로’ 란 뜻이다. 구로에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영암의 기운을 뻗게 하며 모습을 가꾸는 그들의 삶이 아름답다.
구품의 성품을 갖추다
그 모습은 ‘구품(九品)’ 이다. 구품은 곧게 세운 머리의 ‘두용직(頭容直)’ , 바르게 가진 눈의 ‘목용단(目容端)’ , 엄숙히 한 기운의 ‘기용숙(氣容肅)’ , 함부로 놀리지 않는 입의 ‘구용지(口容止)’ . 조용한 소리를 가진 ‘성용정(聲容靜)’ , 씩씩한 얼굴빛의 ‘색용장(色容裝)’ . 공손하게 가진 손의 ‘수용공(手容恭)’ , 무겁게 가진 발의 ‘족용중(足容重)’ , 의젓하게 서있는 모습의 ‘입용덕(立容德)’ 등 아홉 가지 품(品)을 가진 것을 말한다. 구영회 회원들은 입 구(口)자가 세 개 모이면 ‘품(品)’ 자가 된다며, 자고로 입을 잘 단속하는 것이 ‘품격(品格)’ 의 기본임을 덕목으로 삼고 있다. 구용지, 입을 함부로 놀리지 말라는 뜻을 아로 새기며, 입(口)이 품(品)이 되게 한다. 구품이 신령스러운 품의 ‘영품(靈品)’ 이 되었다.
“네가 왜 거기 있어?”
이렇게 물을 땐 “구로는 영암이니까” 라고 주저 없이 말한다, 그렇다. 구로는 영암 사람들이 터줏대감처럼 자리하고 있다. 구로영암, 잘 알려진 사자성어처럼 구로영암이란 말을 자연스럽게 해된다.
구로영암모임을 줄여서 ‘구영회’ 라고 한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멋지게 ‘구성’ 한 모임, 아름답게 ‘영글’ 어낸 모임의 구영회가 구로지역사회를 영암의 혼과 정신을 심어주며 지역사회를 가꾸어내고 있다. 누구는 그랬다. 이번 여행을 두고 구영은 즐감을 하게 한 구경거리요 라고 구를 ‘구경’ 으로 풀었고, 세상에 빛나게 한 영화로움이라고 영을 ‘영화’ 로 풀어 됐다. 또 영구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서는 ‘영원한 구로 사람’ 이다 라고 구로를 영암으로 본다는 구로사랑이 영암사랑이며, 영암사랑이 구로사랑임을 주장한다. 구영회는 구원자적(救援자적) 모임, 영성(靈性)스런 회원으로서의 남을 걱정하며 도와준다. 신령스러운 성품으로 생각하는 마음, 지혜로운 마음으로 함께 살아간, 천지의 신령스러운 기운에 마음을 정한다. 구로천지가 곧 ‘영암천지(靈岩天地)’ 라고 영암의 신령스러움으로 회원들은 구원자가 되어주고 있다. 구원의 영암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갖는다.
“구로엔 구영회가 있습니다.”
“구영회가 있으니 구로가 더 멋져집니다.”
이런 말들이 거리낌 없이 해될 만큼, 구영회 회원들은 이번 야유회에서도 구로영암 고운님, 사무치게 그리운님의 구로영암아리랑을 불러 됐다.
기억 소환 될 횡성
이번 야유회 소감을 ‘기억 소환’ 이 될 만한 값지고 의미 있는 잊지 못할 여행으로 봤다. 회원들은 “이번 야유회는 구영회에서 보여준 구영회와 우리 회원들에 대한 존중, 그리고 배려를 결코 잊을 수 없다” 며 “구영회가 있는 한 제 삶은 행복해질 것입니다. 구영회를 통한 내 삶이 윤택해진 것 같아 행복하다” 면서 “성숙한 우애가 역사 속에 빛나는 업적으로 이어질 것을 굳게 믿고, 그 때 그 시절을 다시 떠오르며 값진 여행으로 생각할 것 같다. 언제나 우리를 위해 배려를 해준 집행부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우리 회원들의 마음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 고 마음을 전했다.
내 마음대로의 횡성여행, 횡성은 힐링의 공간이면서 우리 자연과 문화의 유산이다. 횡성호수의 풍경을 배경으로 자리 잡은 자연물들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관광지원이기도 하다. 치열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을 얻고자 할 때 산과 숲과 강을 찾아 쉴 공간을 찾는다. 횡성의 대표 관광지인 횡성호수가 “호수 푸른 물에 물새가 울면 말하라 강물이여! 여기 영암의 이 사람들” , “말하라 강물이여! 너만은 알리라 영암 위해 그 혼과 정신을 잃지 않고 산 그 사람들을...”
구영, 영구-신령스럽다
영구는 ‘신령스러운 구원(Spiritual Salvation)’ 으로 풀이하며 천지의 신령스러운 힘과 기운에 내 마음을 새워 결심, 정한다는 것이다. 곧 모든 괴로움, 노여움이나 욕망 따위의 망념 같은 번뇌, 이치에 맞지 아니한 망령된 생각을 한 망상과 흩어져 어지럽거나 어수선하고 뒤숭숭한 데가 있는 산란한 마음을 끊고, 천지의 신령스러운 기운에 내 마음을 의지한다는 의미다. 횡성에서의 소통과 힐링은 ‘만사여의아심통(萬事如意我心通)’ 이었다. 모든 일이 나의 뜻과 같아서 마음에 걸림이 없고, 마음이 두루 통한다는 것이다. 또한 ‘천지여아동일체(天地如我同一體)’ 였다. 천지가 내가 되고 나는 곧 천지가 되어 천지와 내가 둘 아닌 한 몸이 된다는 의미이다. 또한 ‘아여천지동심정(我如天地動心情)’ 이었다. 천지와 내가 한 몸이 되고 보면 천지가 하는 일이 내가 하는 일이 되고, 내가 하는 일이 곧 천지가 하는 일이 되어 천지와 더불어 한 마음이 되어 모든 일이 도(道)에 어긋나지 않고 바르게 된다는 의미이다. 구로가 영암천지 지역으로 된 이유가 ‘마음이 두루 통한, 천지에 더불어 한 몸이 된’ 여기에 있었다.
강원도 횡성을 찾아 마음은 더 천지의 신령스러움으로 변한 ‘영구(靈求)-신령스러운 구원자’ 가 됐다. 신령스러움으로 아홉 가지의 ‘사랑, 건강, 재복, 출세, 권세, 영예, 번창, 영화, 행복’ 을 누린 ‘구영(九靈)-9運의 신령스러움’ 이 된 영암사람들이다.
강원도 횡성으로 떠난 여행, 회원들과 함께하는 야유회는 희망이었다. 행복한 삶을 만드는 일이었다.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고향 사람들을 만나 모임을 가지면서 향수를 달래는 구로구에 사는 영암 사람들끼리 여행이든, 야유회든, 운동회를 하든, 산행을 하든 함께한다는 것은 친목을 넘어 자신을 가꾸는 일이요.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면서 '미래를 희망차게 여는 일' 이다.
조용한 휴가
쉼과 여유, 그리고 힐링이라는 횡성에서 가진 야유회는 ‘조용한 휴가’ 였다. Quiet Vacationing, 조용한 휴가는 답답함을 주는 도심이라는 압박이 심한 집 대신 공기 좋고 경치 좋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상념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뜻이다.
구영회 힐링캠프
또 조용한 힐링(Quiet Healing), 힐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조용한 힐링은 혼자 또는 여럿이서 즐기기에 좋은 조용하고 힐링 되는 장소에서 보내는 것을 말한다.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을 거닐며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하는 데 있다. 조용한 감성 힐링 장소를 찾아서 복잡했던 머리도 시키고, 찌뿌듯한 몸도 풀어내고자 갖는 힐링(Healing), ‘몸과 마음의 치유’ 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힐링에 몸과 마음의 안정을 위해 치유가 필요한 구영회 회원들은 ‘구영회 힐링캠프’ 라는 거창한 구호로 횡성을 찾았다. 그런 힐링프로그램으로 대화를 통해 자기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하므로 기분을 전환시켜 자기 치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자기감정을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영회 힐링켐프’ 라는 명제 아래 횡성 힐링여행으로 몸과 마음을 치료해 낫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충전의 시간이라고 할까? 복잡한 도시에서 한적한 시골에서 잠시 제충전한다면, 더 많은 집중력과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에 횡성은 구영회 회원들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에너지를 축적시켜준, 삶의 의욕을 고취시킨 고마운 존재였다. “친구가 엄청난 감성 공간이 횡성에 있다고 가보자 길래 왔당께요~” . “횡성으로 Go! Go! 씽” 하며... 집을 나섰던 게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회원은 조용하고 한적한 힐링여행, 산에 둘러싸인, 계곡물이 흐르는, 호수가 있는 그린뷰가 예쁘고 조용한 힐링 장소에서 보내고 싶다면, “주저 말아요! 망설일 것 없어요!” “즈~윽~시 차를 몰아 횡성으로 향하라” 라고 강력 추천했다.
횡성 구로영암도리뱅뱅이
횡성호가 있는 횡성을 찾은 구영회, 구영회가 차린 황성의 대표음식 ‘구로영암도리뱅뱅이’ 가 됐다. 작은 물고기를 튀겨서 고추장양념에 졸인 음식으로 팬에 동그랗게 빙빙 돌려놓아서 부른 도리뱅뱅이, 비주얼이 좋은 더덕동동주와 잘 어울리는 도리뱅뱅이다. 횡성이라는 자연환경 속, 함께한 회원들은 민물고기를 뱅뱅 돌려 올린 것처럼 산내들이 에워싸는 곳에서 자연을 벗 삼아 빙둘러않아 횡성을 맛깔스럽게 했다.
구영회, 맛과 멋의 풍미 산채비빔밥
또한 ‘산채비빔밥’ 을 차렸다.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취나물, 고사리, 고비, 도라지, 더덕 등의 산채나물과 표고버섯, 시금치나물, 콩나물’ 등을 얹어 고추장에 비벼먹는 맛과 영양이 뛰어난 비빔밥이다. 산체비빔밥이 그릇에 밥을 넣고 준비해 둔 재료를 색깔 맞추어 담아 양념고추장과 달걀지단을 얹어 낸 것처럼 구영회도 각종 나물이 되어 ‘횡성의 맛 멋, 풍미를 더하다’ 라는 카피를 내세우며 “파 송송! 게란 탁탁! 나물 버물버물!~” 레시피송을 하며 ‘구로영암산채비빔밥’ 으로 횡성에서의 지연 밥상을 차렸다.
‘버물버물 상큼하고 싱그러운 산나물겉절이’ 제목으로 “상큼하고 싱그러운 맛을 보여주는 산나물겉절이를 만들어 밥상에 올리면 기운이 일어나겠지요” 하며 계절의 싱그러움을 품은 산나물겉절이 “오늘은 산나물겉절이를 만들어요.” 음식명인.명장 구로영암, 산채비빔밥전문점 횡성지점을 내며, 산나물이 상큼하고 싱그러운 맛! 깨 범벅 버물버물 버무리밥상에 올려 입맛을 돋궈줬다. 자신이 산나물인양, 깨 범벅이라면서...
다음에는 꼭 유동천의 물고기를 잡아 도리뱅뱅이를 해 먹겠노라고, 태기산 정기를 품은 더덕을 캐 산채비빔밥을 해먹겠노라고, 청정지역에서 자란 산나물로 겉절이를 직접 담아 먹겠노라고 하며 입맛을 다스렸다.
초롱꽃이 피다
‘구로영암의 진정한 삶, 횡성을 품다' 라는 그런 횡성과의 교감(Communion), 구로영암과의 관계(Relationship)를 뜻한 코럴레이션(Corelation. 상호관계, 상관관계)이 이 계절 ‘충실, 성실, 정의, 감사, 은혜, 존경, 인도, 고결한 사랑’ 의 꽃말을 간직한 ‘초롱꽃(Campanula Punctata)’ 으로 피어났다.
구영회 회원들을 주인공으로 한 횡성여행의 ‘힐링맨, 횡성 톡톡’ 을 드라마로 다룬 명작으로 남게 했다.
이동석 회원의 농장에는 배나무, 사과나무, 봉숭아나무, 자두나무, 포도나무, 매실나무, 호두나무 등이 열매를 맺고 있었다. 보리수와 앵두, 오디, 체리, 블루베리 등은 이미 익어있었고, 아직 커가고 있는 배, 사과, 봉숭아, 자두, 포도 등은 여름 끝자락과 가을쯤에는 탐스럽게 익어있을 테니 그 때 다시 와달라고 말한 듯 잎사귀들은 흔들어 됐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