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카페에서 최진희
김동주 글 김영광 곡(1986)
I 나 혼자 이렇게 앉아 있어도 그 사람 오지 않네 이곳에 와서 만난 그 사람 지금은 왜 못 오시나
희미한 불빛 카페에서 나눈 술잔에 던져버린 나의 모습 바라보는 너기에 잊을 수 없어
아 ― 그 추억 아 ― 그 순간 사랑의 미련이어라
II 못 잊어 이렇게 찾아 헤매도 그 사람 소식 몰라 나 항상 너를 생각하지만 네 모습 보이지 않네
희미한 불빛 카페에서 나눈 술잔에 나의 발길 묶어놓고 떠나버린 너지만 지울 수 없어
아 ― 오늘도 아 ― 내일도 사랑은 추억이어라
카페에서 / 최진희
물왕리 저수지가 눈에 차는, 라이브 카페 '카리브해'래요 시흥시 산현동 소재.
바람의 앵글에 처음 담은 비주얼이에요. 2008. 10. 5(日) 천마산 자락 총화종 본찰 수진사(修進寺) 초입에서. 오래 기억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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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3월에 부는 바람 원문보기 글쓴이: 13월에부는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