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금년보다 358억 원 늘어난 3천175억 원 규모의 2013년도 예산안을 편성, 21일 군 의회에 제출하며 예산 3천억 시대를 예고, 이는 2008년 2천억 원을 넘은지 5년만이며 연평균 8%이상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재원별로는 지방교부세 329억 원, 보조금 469억 원이 증가했다.
또한 내년예산 중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9.4% 늘어난 2천958억 원, 특별회계는 92.6% 늘어난 217억 원으로 편성됐다. 세출예산 분야별로는 농림사업이 친환경농업육성과 농업생산기반조성에 집중 편성하여 올해보다 17.6%늘어나 652억 원으로 가장 많게 책정됐다.
또한, 도로․교통 및숙 원사업, 논공단지 조성 등 지역개발사업에 520억 원, 기초생활보장․보육․노인복지를 위한 사회복지사업에 468억 원, 상하수도․수질개선․쓰레기매립장정비 등 환경보호사업에 409억 원, 관광․문화예술․체육․문화재사업에 224억 원, 재해예방․하천정비사업에 190억 원 등을 각각 편성됐다.
아울러 예천군은 경상적경비, 행사성․낭비성 경비는 최대한 줄여 재정 건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2013년도 예천군 예산안은 오는 26일 개회되는 제175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21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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