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대교
경남 마산시 구산면 구복리에 위치하고 있는
저도 연육교
사람만 통행이 가능한 “콰이강의 다리”라고 하는
연인들의 약속의 다리인 (구)저도연육교를 건너가면서..
연육교
바닷가에 여기저기에 굴 양식장이 보인다.
다리 난간에 줄줄이 걸려있는 두 개로 묶인 약속의 열쇠..
저 크다란 하트 상자속에 어떤 내용물이 있는지 궁금하고
저 하트상자를 만들어 놓은 연인들이 그 후에 와서 열어봤는지
억수로 궁금하네요...
동백꽃
일년에 한두번 김해와 왜관을 오가며 가족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고 맛있는곳을 찾아가서
입까지 함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주는 친구 부부
저도 가는길 구석구석 바닷가 양식장에 굴이 양식되고 있어
석화구이가 이곳 별미라 해서
바닷가의 분위기 있고 운치 있는 석화구이 집을 찾아
점심을 석화구이로 푸짐하게 맛보는 여유있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나무로 불을 때는 화로에서 굴이 구워졌다.
뜨거운 굴 껍질을 장갑을 끼고 까먹었다.
제법 먹을 만했다.
굴은 껍질이 바위처럼 딱딱하지만 속살은 솜처럼 부드럽다.
딱딱한 바위에 붙어서 살려면 겉모습은 바위를 닮아야 하겠지.
하지만 속마음은 참 부드럽다.
사람도 겉모습이야 어떻든 마음은 부드러워야 하리라.
너무 흐뭇해 하는 우리 마눌님
나무화로로 석화를 구워 먹는 왠지 운치가 있어 보이는
바닷가 식당
석화 맛을 한 몫 더해주는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