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0월02일(일요일) 순천시 조계산 [선암사&송광사] 탐방일정
산 : 순천시 조계산 [선암사&대각암&비로암&천자암&송광사&감로암&광원암&불일암]
산행코스: [ 선암사 주차장-승선교-선암사-대각암-장군봉과 비로암의 갈림길 3거리-
비로암-작은굴목재-윗보리밥집-송광굴목재-천자암-운구재-송광사-감로암-
광원암-불일암-송광사 주차장 ] (약 14km)
일시 : 2022년 10월 02일(일요일)
산행코스 및 산행 구간별 산행 소요시간 (총 산행시간 5시간40분 소요)
* 07:00~11:00 “좋은사람들“ 버스로
서울 양재역 12번 출구 전방 국립외교원 앞에서 출발하여
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755-3 번지에 있는 선암사 주차장으로 이동 (317km)
* 11:00~11:30 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755-3 번지에 있는
선암사 주차장에서 산행 출발하여 선암사로 이동 (1.5km)
[선암사 입장요금 : 3,000원]
[조계산 기슭 동쪽에 자리 잡은 선암사는 백제 성왕 7년(529년)에 아도화상이 비로암을 짓고, 신라 경문왕 1년 도선국사가 선종 9산 중 동리산문 선풍으로 지금의 선암사를 창건했다.
선암사 주위로는 수령 수백년 되는 상수리, 동백, 단풍, 밤나무 등이 울창하고 특히 가을 단풍이 유명하다. 또한, 절 앞에 아치형의 승선교가 있다. 대웅전 앞 좌우에 서 있는 삼층석탑도 유명하다.
사찰 전통문화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절의 하나로 보물 7점 외에도 장엄하고 화려한 대웅전, 팔상전, 원통전, 금동향료, 일주문 등 지방 문화재 12점이 있고, 선암사 본찰 왼편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높이 7m, 넓이 2m에 이르는 거대한 바위에 조각된 마애불을 볼 수 있다. 2009년 12월에 사적 제507호로 지정되었으며, 2018년 6월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 11:30~11:40 대각암으로 이동
[대각암은 대각국사 의천(義天, 1055∼1101)이 머물렀고 또 대각국사 의천의 대각암 승탑(대각국사 의천의 유골을 봉안한 불탑, 보물 제1117호)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보인다. 대각국사는 11살에 출가한 고려 문종의 넷째 왕자로 송나라에 유학해 수많은 장경을 수집하고 천태종을 개창한 고려 불교의 선각자다. 1644년(인조 22)에 탄원(坦元)이 중창(重創)하고, 1735년(영조 11)에 벽천(碧川)이 3창, 1939년 춘광과 성암 등이 4창하였다. 법당이 있는 건물은 맞배지붕과 팔작지붕을 이은 ‘ㄱ’자 형태이며 승방이 함께 있다. 그 맞은편 아래쪽에 대선루(待仙樓)가 있는데, 1719년(숙종 45)에 처음 짓고 1860년(철종 11)에 중수했다.]
* 11:40~12:00 사진촬영 후 간식
* 12:00~12:30 비로암으로 이동
[비로암은 구전에 의하면 백제 성왕 6년 528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한다. 버려져 있던 암자를 1977년 선암사 고승 지허스님이 토담 움막을 지어 수행처로 삼았다.]
* 12:30~12:40 사진촬영
* 12:40~12:55 작은굴목재로 이동
* 12:55~13:20 윗보리밥집으로 이동
* 13:20~13:40 송광굴목재로 이동
* 13:40~14:10 천자암(天子庵)으로 이동
[송광사의 제9세 국사인 담당국사(湛堂國師)가 창건한 천자암은 천연기념물 제88호 쌍향수로 유명하다. 쌍향수는 수령 800년에 높이 12.5m에 이른다. 조계종을 창시해 한국 불교에 큰 영향을 준 고려 의종 때의 승려인 보조국사 지눌(1158~1210)이 금나라 장종(章宗) 왕비의 불치병을 치료해 준 것이 인연이 되어 그 왕자 담당을 제자로 삼아 데리고 귀국한 뒤, 짚고 온 지팡이들을 암자의 뒤뜰에 꽂아둔 것이 자라 나무가 된 것이라고 전한다. 담당이 천자의 아들이라 하여 암자 이름을 천자암이라 했다는 창건설화가 전해온다. 그러나 보조국사와 담당국사의 연대적 차이가 100여년에 이르므로 이 전설을 믿기는 어렵다. 천자암은 대표적인 조계종 참선도량의 하나로서 수행자들의 정진 장소가 되어 있다. 천자암이 자리한 곳은 큰 절에서 가장 먼 곳에 자리하며 선암사로 향하는 길목과도 빗겨나 있다. 평생 참선 수행하며 견성했던 활안스님이 주석한 암자로 유명하다.]
* 14:10~14:15 사진촬영
* 14:15~14:45 운구재로 이동
* 14:45~15:05 송광사로 이동
[송광사는 불교의 세 가지 보배, 부처님(佛), 부처님가르침(法), 부처님과 그 가르침을 따르는 제자(僧) 중 승보(僧寶)로 불리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찰이다. 고려 보조국사 지눌이 정혜사를 세우고 간화선을 선양한 이래 16국사를 배출하는 등 수많은 고승이 나왔다 해서 승보사찰이다. 팔만대장경을 봉안한 법보(法寶)사찰 해인사, 자장율사가 모셔온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불보(佛寶)사찰 통도사와 함께 삼보사찰이다.]
* 15:05~15:20 송광사 관람
* 15:20~15:30 감로암으로 이동
[송광사 본 절 바로 뒤에 위치한 감로암은 제6세 원감국사(1226 ~ 1293)가 창건했다고 전한다. 국사의 비가 절 앞에 있다. 제8세 자각국사 도영, 제16세 고봉국사 법장스님도 이 곳에 머물렀다.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절에 20년이 지난 뒤 부산에서 온 진일심화(陳一心華) 보살이 수행처로 삼아 정진했다. 진일심화 보살의 가족인 동명목재 강석진 회장이 시멘트 블록으로 암자를 지어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1987년 일심화보살이 떠난 뒤 송광사 스님들이 다시 목조건물로 개축했다. 보조국사 지눌의 전통을 따라 참선 수행 정진하던 송광사의 기도처로 삼았으며 지금은 조계총림의 염불원이다.]
* 15:30~15:40 광원암(廣遠庵, 西庵으로도 부름)으로 이동
[광원암은 백제 무녕왕 14년(서기 514년)에 가규(可規)스님이 초창(初創)하였다고 한다. 그러니 신라 혜공왕(765~780)때 창건한 큰절 송광사보다 250년 정도 먼저 세워진 셈이다. 송광사 제2세 국사이신 진각국사(진각혜심眞覺慧諶, 1178~1234)께서 이곳에 주석(駐錫)하시며 1226년에 종문(宗門)의 최고 저서인 섬문염송집(禪門염頌集) 30권을 펴내어 광원유포(廣遠流布)하였다 하여 그 뒤부터 광원암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한다. 그 뒤로는 1309년에 혜초(惠超)스님이 중창하였고, 1576년에 영윤(靈允)스님의 중건, 1710년에 정열(淨悅) 시습(時習) 기향(起香)스님의 적취루(積翠樓) 창건 및 1713년 중수, 1712년 치순(致淳) 지익(智益)스님의 중수 및 회관(會觀) 망혜(望惠)스님의 단청(丹靑), 1771년에 출징(出澄) 치초(致初)스님의 공루(空樓) 중건, 1890년에 취암경은(翠巖景恩) 용선(龍船)스님의 중수, 1917년 용선· 원명(元明)스님의 남익실(南翼室) 중수, 1936년 향운(香雲) 월고(月皐) 스님이 체실(體室) 조실(祖室) 왕각(王閣)을 중수하였다 한다. 1948년의 여순반란사건과 1950년의 6.25동란의 수난을 겪으면서 큰절 송광사가 대화재로 소실되어 1958년 5월 3일에 큰절 불사를 위해서 광원암을 훼철(毁撤)하였고, 그 뒤 30여년간 덤불 속에 묻혀 빈터만 남아 있었다. 그 뒤 1992년(임신;壬申)에 현봉(玄鋒)스님의 원력으로 복원 중창하여 본채와 원조당(圓照堂) 그리고 해우소를 갖추었다.]
* 15:40~15:50 불일암(佛日庵)으로 이동
[불일암의 원래 이름은 자정암(慈靜庵)이다. 자정국사(慈靜國師)가 처음 세웠다고 전해오고 있다. 조선 숙종 34년(1708년) 봄에 중수되었고, 헌종 11년(1845년)에 기봉 장오(奇峰 藏旿, 1776~1853)가 9년간 면벽 수련을 하였으며, 1860년대에는 연봉 봉린(連峰 鳳麟, 1833~1912)이 주석했다. 고종 3년(1866년)에 칠성각이 세워졌고, 1867년 칠성탱화 3폭이 조성되었으며, 고종 16년(1879년)에 지장탱화가 봉안되었는데, 이 불화들은 송광사에 남아 있다.
불일암이란 이름은 1975년 법정 스님이 중수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니 지금 불일암을 법정 스님을 떼놓고 생각할 수는 없다. 법정 스님이 세상을 떠난 지금도 이곳에는 법정 스님의 자취가 곳곳에 배어 있다. 법정 스님이 손수 만든 나무 의자가 주인을 잃은 채 놓여 있고, 그 뒤쪽 벽에는 웃는 모습의 법정 스님 사진이 말없이 걸려 있다. 법당 앞 후박 나무 아래에 수목장으로 법정 스님이 잠들어 계신다.]
* 15:50~16:05 사진촬영 후 휴식
* 16:05~16:40 전남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132-2 번지에 있는 송광사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하산 완료
* 17:00~21:30 “좋은사람들“ 버스로
전남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132-2 번지에 있는 송광사 주차장을 출발하여
서울 양재역으로 이동 (314km)
조계산 지도
[선암사~천년불심길~송광사~무소유길] 개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