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남기맥경천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논산, 금산, 영진5만지도348쪽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금남기맥이 금남정맥에서 분기하여 흐르다가 논산시 양촌면, 완주군 운주면, 화산면의 삼면봉인 남당산(445.5)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화산면과 운주면의 경계를 따라 △347.5m어깨(450, 1.7)-미남고개 임도(230, 2.7/4.4)-운주면 경천면 화산면의 삼면지점(290, 0.4/4.8)에서 화산면과 경천면의 경계를 따라 387봉-만수동 임도(190, 1.5/6.5)-250봉-△196.7봉어깨(170, 2.5/9)-완주군 경천면사무소 북측 돌다리골 도로(110, 1.5/10.5)를 지나 경천댐입구 17번국도 남당산이 발원지인 구룡천이 고산천을 만나는 곳(50, 1.2/11.7)에서 끝나는 약11.7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 산줄기는 금남기맥 남당산에서 분기하여 산이름 하나 없는 산줄기를 따라
경천호와 경천면소재지 인근 남당산이 발원지인 구룡천이
천호산이 발원지인 고산천을 만나는 곳에서 끝나는 산줄기인데
마땅히 지을 이름이 없어 내 나름대로 산줄기 이름을 짓는 몇가지 원칙중에 하나인
'그 산줄기중 어떠한 지명도 없을 경우 그 산줄기가 끝나는 지점의 지명을 사용한다'
그래서 그 산줄기 끝마을 이름인 경천면과 경천저수지 이름을 빌어
금남기맥경천단맥이라고 이름을 짓고
답사를 하면서 지명이 확인되면 산줄기 이름을 수정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답사결과 지명 하나 얻어건지지 못하고 그대로 경천단맥이라고 확정을 하긴 했지만
이후로라도 그 산줄기상 지명을 알게 되면 그때 가서 이름이 바뀔지도 모르는 산줄기이다
진행경로
쌍계사-절골지-작봉산 전위봉-임도종점-쌍계사갈림봉-밤아니재-남당산-백석고개-먹장고개 임도-럭비공봉 절벽-심면지점-387봉-만수동고개 임도-250봉-큰황골고개-돌다리골고개 도로-경천면사무소
언제 : 2017. 2. 11(토) 맑음
누가 : 계백 고송부 신경수
어디를 :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 절골 쌍계사에서 금남기맥 작봉산 전위봉으로 올라 금남기맥을 따라 분기봉인 남당산을 확인하고 경천단맥 산줄기를 따라 돌다리골 도로에서 경천면사무소까지
작봉산(△418.9) 전위봉(390) : 논산시 양촌면, 완주군 화산면
남당산(445.5) : 논산시 양촌면, 완주군 운주면, 화산면
구간거리 : 14.8km 접근거리 : 3.1km 단맥거리 : 11.7
구간시간 9:50 접근시간 1:40 단맥시간 6:40 휴식시간 1:30
두달전부터 정했던 첫정기산행입니다
4시반에 일어나 마눌표떡국으로 간단하게 아침을 하고
5시20분에 집을 나서 행신역에서 5시43분 KTX로 논산을 갑니다
용산에서 계백님 타시고 대전에서 고송부님 타시고 논산에 7시55분 도착합니다
일단은 양촌면 인화리와 쌍계사를 들머리로 검토를 하다가
인화리쪽은 정보를 얻지 못하고 쌍계사쪽은 등산로가 좋을 것 같다는 이유로 일단은 쌍계사로 가기로 하고
버스가 다니는지 안다니는지 알길도 없고 인원도 3명이라 그리 아까울 것도 없으니
택시로 갑니다
여기서 내리는 곳을 확정 못하고 쌍계사 구경을 한 것이 화근이 되어
초장부터 1시간 이상을 지체하게 됩니다
제대로 가려면 절골지 지나기전 쌍계사주차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좌측 영명각이라는 암자로 가는 길로 가야
제대로 최단거리로 남당산을 갈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암튼 상당히 규모가 큰 절이라 구경을 합니다
절 입구에 커다란 안내판에 기록된 '쌍계사의 전설'은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커다란 안내판에 기록된 '쌍계사의 전설'
쌍계사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이 절의 창건연대 및 창건자는 미상이다. 고려 초기에 창건하였다고 하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1739년(영조 15)에 세운 중건비가 있는 것으로 보아 꾸준히 명맥을 이어왔음을 알 수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보물 제408호로 지정되어 있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나한전(羅漢殿)·명부전(冥府殿)·칠성각(七星閣)·봉황루(鳳皇樓)·영명각(靈明閣)·요사채 등이 있다. 이 중 대웅전은 문병·봉설(鳳舌)·용두(龍頭)의 장식과 문양이 화려하며, 내부에 봉안된 삼존불 위에는 각기 다른 닫집을 달아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하였고, 정면의 꽃살문은 예술적 가치가 높은 보기 드문 것이다. 특히, 오른쪽 세 번째 기둥은 굵은 칡덩굴로 만든 것인데, 노인들이 이 기둥을 안고 기도하면 죽을 때 고통을 면하게 된다고 한다. 봉황루는 2층의 누각으로서 조선시대 후기에 건립한 고색이 짙은 건물이며, 영명각은 행정당국이 금강유역을 개발하면서 연고가 없는 무덤의 혼백을 모아 봉안한 전각이다. 이 밖에 문화재로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80호로 지정된 부도와 쌍계사중건비명이 있다. 절 입구에 있는 부도는 취봉당혜찬대사지도(翠峰堂慧燦大師之屠) 등 9기가 있는데, 대부분이 석종형(石鐘型)이고 옥개석이 있는 것도 있다. 또, 중건비는 자연석 기단 위에 장방형의 비신(碑身)이 있는데, 김낙증(金樂曾)이 찬하고 이화중(李華重)이 글씨를 쓰고 김낙조(金樂祖)가 새긴 것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새로 짓고 있는 전각도 보이고
좌측으로 올라
너른 절마당 우측으로 있는 그저 그런 보물408호인 대웅전도 보고
등산로를 찾아 기웃거리는데 관리인인지 나오더니 절에서는 가는 길이 없다며 쫒아냅니다
어디로 가면 되느냐고 물으니 절밖으로 나가서 올라가는 길이 있다고 해 일단 나갑니다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 절골 쌍계사 : 8:30 8:40출발(10분 휴식)
나가자마자 조그만 절골지라는 저수지 상단을 가로지르는 경운기길이 있어 의심없이 진행해
덤불 무성한 지저분한 곳을 지나면서 길은 흐지부지 없어집니다
이제라도 빽을 해서 좋은 일반등산로를 찾아야했는데
특유의 그 고집이 발동해 꾸역꾸역 급경사를 기다시피 여맥능선으로 올라서니
아쉬운대로 그럴듯한 길이 있습니다
0.9
9:20
드디어 작봉산 전위봉인 등고선상390봉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약0.4km 정도 가면 작봉산입니다
좌측으로 가야 남당산 가는 길입니다
작봉산 전위봉 : 9:35
잠시 내려가면 우측 승치리에서 올라온
임도 종점입니다
이정목에
온길 작봉산0.73, 가야할길 상계사2.17.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가면 화산승치리라고 합니다
330, 1.6
승치임도 종점 : 9:40
잠시 더 내려가 안부에서 올라가면 편편한 등고선상390m 지점에 이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지나온 길 작봉산1.05, 갈길 쌍계사0.7, 쌍계사입구1.85km라고
알아보고 이해하기 어려운 이정목이 있습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능선으로는 아무 표시도 없지만
살펴보니 길도 좋고 쌍계사가 빤히 내려다보입니다
아마도 절 안으로 들어가서 좌측 능선으로 올라오는 길인듯합니다
물론 절안에서는 길 없다고 쫒아내지만 말입니다 ^^
아마도 이정목에 '쌍계사0.7'이라는 방향지시판은 좌측으로 달아야할 것을 잘못 달은 것 같습니다
9:50 9:55출발(5분 휴식)
드디어 쌍계사갈림지점 등고선상410봉 정상으로 추정되는
돌축대가 일부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옛날 무덤터인듯한 곳에 이릅니다
Y자능선으로 이정목 등 아무 이야기는 없지만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좋은 것으로 보아
아마도 그리로 가는 것이 쌍계사 가는 일반등산로 같습니다
시그널 다수 있습니다
등고선상410봉 쌍계사갈림봉 : 10:00 10:15출발(15분 휴식)
나중에 확인한 바로는 그리로 내려가다가 우측 사면길로 가는 것이 등산로입니다
작봉산까지 욕심많게 갔다가 온 계백님과 합류하여
그길을 모르니 우리는 우측 길흔적으로 내려가다가 길이 없어지고
가시 잡목속에서 고생좀하고 내려가다가 좌측 사면에서 온 좋은 길을 만나 내려가면
밤아니재 십자안부입니다
이정목에
지나온길 쌍계사2.27, 우측으로 내려가면 경천 직진 장재봉5.36 남당산1.6km라고 합니다
도면상 남당산을 말하는 것입니다 진짜 남당산은 0.5km정도만 오르면 됩니다
세상에 이 근방에서 제일 높은 445.5봉은 산 봉 이름이 없고
그에 부속된 조그만 살짝 오른 등고선상370봉이 주된 남당산 정상이라는 것이 이해 되시나요
좌측으로 1.9km내려가면 임화2리입니다
세상에 그리로 내려가는 길이 이렇게 좋다는 정보만 미리 알았어도
많은 시간이 절약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만 더해집니다
산줄기종주답사길은 시간과의 전쟁이기도 하거든요^^
330
밤아니재 십자안부 : 10:25
남당산 정상으로 올라서면 망가진 돌참호인지 용도가 아리송한 낮은
돌축대를 둘러친 곳이 나오고
얼마전에 돌아가신 한현우님 작은 정상코팅지가 있습니다
봉오름 하신분이지만 무작위로 봉우리마다 작명을 적게 하신 분으로
비교적 정확하신 분이라 안타깝게도 만봉을 못이루시고 가신 것으로 알고 있는 분입니다
명복을 빕니다
접근하는데 무려 1시간40분이나 걸리고 말아
결국 나중에 작은 봉우리 1개와 논두렁길 약1km를 생략하고 말았지만
경천면사무소까지 간 거리를 감안하면 약0.5km 정도를 덜 걸었지만 완주한 것으로 합니다^^
445.5 3.1
실제 남당산 금남기맥경천단맥 분기봉 : 10:40 10:50출발(10분 휴식)
이제부터 금남기맥경천단맥 길입니다
우측 남쪽으로 내려가는데 길이 없는 것 같지만 조금만 내려가면
성기고 잡목이 조금 걸구적거리기는 하지만 뚜렷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등고선상370m 안부에서 올라가다 살짝 오른 둔덕에 이르면 Y자능선입니다
좌측으로 높은 390봉으로 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우측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11:10
등고선상310m 십자안부에 이르니
설치하다가 만 대형 나무십자가들이 많이 버려져있고 장의자도 있습니다
이정목에
좌측으로 가면 백석공소0.95 우측으로 가면 되재성당지1.29km라고 합니다
산줄기 하고는 관계없는 성지순례길인 듯합니다
지명 하나 건지는가 하는 기대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백석고개라고 표기하기로 합니다
310, 1.4
백석고개 십자안부 : 11:25
등고선상350봉 : 11:35
등고선상350봉 : 11:40
등고선상370봉 : 11:50
우측 바로 아래로 임도가 보이고 임도와 나란히 가다가
등고선상310m 임도 십자안부에 이르러 바람을 피해 에너지를 보충하고 일어납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운주면 구제리 먹방이라는 마을이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화산면 승치리 먹방이라는 마을이라
먹방고개라고 표기합니다
310 2.6
먹방고개 십자안부 임도고개 : 12:00 12:20출발(20분 휴식)
등고선상350봉 : 12:35
우측으로 내려가다가 우측이 벌목된 조망좋은 능선으로 갑니다
우측으로 험악한 높은 산들이 도열해 있습니다
여맥능선인 예봉산 승치산 등 산줄기입니다
언제 가볼지도 모르는 산줄기입니다
좌측으로 바라본 운장산 근방 산줄기입니다
잔물결로 진행해 좌우로 럭비공처럼 생긴 한가운데로 등고선상370봉 T자능선에 이릅니다
길은 좌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좌측으로 한50m 정도만 살짝 오르면 정상입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90도 각도로 꺾어서 동남방향으로 내려가야하는데
길은 전혀없고 바위섞인 절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 갈등 생기는 일입니다
나뭇가지를 부여잡고 목을 빼고 내려다보니
잘 하면 내려갈 수도 있을 것 같아 시도를 해보기로 합니다
등고선상370봉 : 13:00
각종 지지물을 붙잡고 통사정을 하며 한발 내려가다 너무 한심해서 서서 가진 생각을 하다가
루트를 발견하고 또 한발 다리는 오도바이를 타며 달달거리고 진정시킨다고
나무를 껴안고 바위를 껴안고 시간을 보내고 암튼 그렇게 내려가고 있는데
어럅셔 고송부님이 저밑에서 기다리고 계시는 것이 아닙니까
좀 더 안전한 곳으로 우회를 해서 왔는데 나보다 훨 빨리 오신 것입니다
드디어 등고선상310m 지점 조금 완만해지는 곳에서 이산가족을 상봉합니다
고도 60m 낮추는데 자그마치 35분이란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간 것 같습니다
암튼 이산줄기는 이런 곳이 몇군데 있는데 일단은 첫번째 관문은 무사히 전원 통과했습니다
13:35
내려가면서 길 흔적이 나오고 등고선상230m 묵은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영진지도상으로는 임도길인데 실제로는 길흔적도 있는지 없는지 그렇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미남리라 미남고개라고 표기하기로 합니다
미남고개 : 13:45 13:50출발(5분 휴식)
길 흔적으로 오릅니다
펑퍼짐한 등고선상290m 지점 안부도 아니고 능선도 아닌 것 같은 묘한 지형인
완주군 운주면 경천면 화산면의 삼면 지점을 지나갑니다
삼면지점 : 14:05
직진으로 오르다가 빨래판 같은 급경사를 오르면
오늘 분기한 산줄기중 제일 높은 도면상387봉 정상으로 올라섰습니다
이 봉우리가 무슨 이름이 있지 않을까 기대를 잔뜩했는데 아무런 단서를 못찾고 말았습니다
앞으로는 그저 고만고만한 낮은 야산줄기가 계속되어 산이름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5.7
387봉 : 14:35
우측으로 약200m 정도 내려가다 바위몇개 있는 몇m 오른 등고선상370m 지점에서
좌측 남남동방향으로 내려가야하는데 거의 절벽수준입니다
370
14:40
우측으로 나뭇가지 사이로 드너른 경천저수지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심 조심하며 통사정하며 내려가지만 럭비공 경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쉽습니다
다행입니다
완만해지고
14:55 15:00출발(5분 휴식)
등고선상250m에 이르면 다시 좌측이 벌목된 산줄기가 나오고
조망이 좋아 운장산 연석산 등 웅장한 산줄기가 성큼 다가오고
언젠가는 가야할 봉수대단맥 산줄기가 그립습니다
당겨본 봉수대산(?)
좌측으로 임도가 보이기 시작하고 벌목능선도 끝나고
몇m 오르다가 좌측으로 내려가 ㅓ자길이 있는
평장묘지를 지나
살짝 오르다가 좌우로 도는
포장임도를 만나게 됩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경천면 용복리 만수동이라 만수동임도라고 표기합니다
190, 6.6
만수동 임도 십자안부 : 15:15
무조건 오릅니다
좌측 사면을 벌목한 능선이 다시 나타나고 진행하다
이번에는 좌우 능선 전체를 밀어버린 능선으로 변합니다
잘 살펴보면 수종갱신지이지만 심어놓은 어린 나무들은 살아있는 것이 거의 없을 정도라
한심합니다
빨래판 같은 급경사를 올라 도면상250봉에 이릅니다
도면상250봉 : 15:35
살짝 내려가다 바위섞인 절벽을 좌측으로 돌아서 내려가
에너지 보충을 하고 일어납니다
15:45 16:10출발(25분 휴식)
등고선상250봉 : 16:20
우측으로 급경사를 내려가 오르면 등고선상230봉입니다
16:35
등고선상210봉 : 17:00
우측으로 반원을 그리며 내려가
등고선상15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큰황골마을이므로 큰황골고개라고 표기하기로 합니다
큰황골고개 십자안부 : 17:10
엄청나게 어려온 야산능선입니다
도대체 어느쪽으로 가야 경천면으로 가야하는지 세심한 판독이 요구됩니다
등고선상170봉 : 17:15
좌측으로 가다가 오른 등고선상170봉 : 17:25
이번에는 우측으로 내려가 등고선상170봉 : 17:35
이번에는 좌측으로 내려가다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17:40
등고선상150m 안부에서 묵은 경운기길로 오르다가 길 흔적으로 바뀌고
낮은 둔덕을 하나 넘어서 내려가다가 등고선상150m 안부에서 도면상157봉을 넘어가지말고
좌측 사면으로 내려가는 뚜렷한 길로 내려갑니다
17:55
잘 관리된 묘지능선을 내려가다가 ㅏ자길이 있는 묘지에 이릅니다
130
18:00
우측으로 밭이고 공장들이 보이는 낮은 절개지에 이릅니다
좌측 묘로 내려가 비포장도로에 이르로 우측 고갯마루로 가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그 도로를 따라가면 산책로라고 합니다
물론 그리로 가서 경천댐에 이르고 제방도로따라 17번국도에 이르고 합수점으로 가도 되고
앞에 있는 마지막 봉우리인 도면상135봉을 넘어 마찬가지로 진행해도 되지만
밤은 금방 올것 같고 간다는 것이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아 좌측으로 탈출합니다
90, 10.7
돌다리골고개 도로 : 18:10 18:15출발(5분 휴식)
잠시 내려가면 17번국도고
70 10.8
우측으로 도로따라 산기슭을 돌면 바로 경천면사무소입니다
조금 더가면 경천파출소가 있는 버스정류장입니다
70, 11.2
경천면사무소 경천파출소 앞 : 18:20
그후
고산택시를 부르느냐 버스를 기다려보느냐로 망서리고 있는데
버스 비슷한 차가 획 지나가길레 손을 들었는데 그냥 가길레 군내버스가 아닌줄 알았는데
조금 앞에가서 섭니다 이게 무슨 조화속인고 하고 뛰어갔더니
고산까지만 가는 군내버스 맞습니다
19시도 안되어 고산면소재지에 이르니
한우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여 유명한 한우고기집이 몇군데 있습니다
아마도 하나 밖에 없는 것 같은 여관에 걸망을 풀고
그중에 한집을 들려 삼겹살로 거한 저녁을 합니다
기사들 때문에 새벽부터 문을 연다는 백반집을 알아봐두고
산이름 고개이름 하나 없는 산줄기 답사를 마치고
일정을 접습니다
금남기맥경천단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4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