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아침부터 몸이 축 처지는 것 같아 오늘은 어르신들과 신나게 게임을 해보기로 했어요.
먼저 우뇌와 좌뇌를 골고루 발달시켜 치매예방에 좋은 세가지 박수를 배워봅니다.
그리고 '섬마을 선생님' 노래를 부르며 손유희 활동을 해 보았는데 어르신들께서 손유희보다 노래를 더 잘 따라하시네요^^
이제 '탁구공 옮기기' 게임을 시작해 봅니다.
팀을 나눈다음 총 30개의 탁구공을 나누어 드리고 어느 팀이 먼저 달걀판에 모두 채우는가~ 겨뤄보는 게임이죠.
공을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조심조심~
정말 조심성 많으신 우리 어르신들입니다.
첫번째 게임은 아슬아슬하게 하얀팀이 이겼어요. 정말 1초 차이로~
노란팀이 매우 아쉬워하셔서 다시 게임 시~작!
첫 게임때보다 훨씬 빨라진 속도예요. 우리 어르신들 이제 감 잡으셨네요^^
와~만세!! 이긴 팀에서 만세소리가 터져 나왔어요.
또 하얀팀이 이겼지만 노란팀 어르신들도 박수쳐주시고 만세부르며 같이 기뻐해 주셨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셨길 바랍니다.
첫댓글 탁구공 옮기기를 통해 집중력이 강화되어 어제보다 조금 더 젊어지신 모습이 상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