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전륜 브레이크 패드 교환 및 내열페인트(머플러용) 도색했네요. 1000도씨 내열페인트는 머플러 도색하구 남은 게 있어서 사용했네요. 사진 가로세로하구 순서가 영...
완료한 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타이어 탈거 후에 조수석쪽 캘리퍼를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이 흔들..캘리퍼 위 14mm볼트는 적당히 풀고 하단 14mm볼트는 완전히 풀어 들어올렸습니다.
분진과 녹 때로 완전 썩은 ㅋㅋㅋ
신품과 폐품 브레이크 패드 비교샷입니다. 좀 더 사용해도 되는데 마음 먹었으니.. 그냥 교환합니다.
철솔로 나름 열심히 청소했네요..휴 이게 더 오래 걸립니다.
하다하다 지쳐서 그냥 하기로 합니다.
목공용 바이스로 피스톤 집어넣어 주었습니다..
마스킹 대충 하고서 도색도 대충 합니다.
신품 브레이크패드 장착하였습니다.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
운전석 쪽입니다.
운전석쪽 패드 분리합니다. 물론 철솔로 청소도 열심히....사진은 생략..ㅎㅎ
캘리퍼 도색하고 핀도 꽂아줍니다.
운전석 쪽 브레이크 패드 장착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피스톤을 목공용 바이스로 집어넣었습니다. 운전석 쪽 할 때에는 살짝 덜 넣었더니 캘리퍼가 닫히지 않아서 다시 조였습니다. 그러면서 때가 좀 묻었네요...지금까지 좀 허접한 DIY이야기였습니다. 8월 8일에 하고서 지금껏 타고 다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후륜 브레이크 패드는 아직 남아있어서 다음에 하기로 합니다.
후륜은 사이드브레이크와 연결되어 있어 해제하고 피스톤을 회전시키면서 넣어야 합니다. 구름 주의해야겠지요...
추가사항 : 분명 책에서는 후륜 브레이크 피스톤에 홈이 있고 꺽인 롱노우즈같은 공구로 돌리면서 넣어야 한다고 되어 있던데 엊그제 후륜도 은색 페인트로 도색하면서 보니까 홈같은 것은 없더라구요..후륜패드가 한참이나 남아 있어서 교체할 준비를 하지 않아서 넣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냥 전륜처럼 넣으면 될 듯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 중 혹시나 먼저 해 보신 분은 정보 공유차원에서 댓글 부탁드립니다.
참고사항(브레이크액 교환) : DOT4브레이크액을 추천합니다. DOT3보다 끓는 점이 높으며 좀 비쌉니다. 조수석뒤→운전석뒤→조수석→운전석쪽 순서로 작업을 진행합니다. 우선 교체대상인 상태가 좋지 않은 브레이크액을 엔진룸의 브레이크액 보관통에서 주사기 등으로 다 빼냅니다. 그리고 리저브통도 청소를 좀 합니다. 새로 구입한 브레이크액을 리저브통에 넣습니다. 휠을 탈거합니다. 휠탈거는 휠너트에 공구(휠너트복스대)를 끼워서 풀면 되는데 짧아서 힘이 잘 가해지지 않습니다. 무리하게 발로 차거나 하면 힘만 듭니다. 그냥 복스대에 올라탑니다. 그리고는 출렁거리듯 계속 펌핑을 하면 한참만에 스르르 풀립니다. 휠너트를 풀고서 발로 타이어 위아래를 발로 퉁퉁 차면 쉽게 탈거가 됩니다. 그리고서 캘리퍼를 보면 고무(위의 사진에 검정색 고무가 보이네요)로 덮여있는 니플이 있습니다. 고무를 벗겨내고 니플에 내경 8미리 투명튜브(수족관용)로 연결한 후 페트병에 튜브를 꽂아놓습니다. 이 니플을(자전거 타이어처럼 풀고서 무시고무를 살짝 빼면 공기가 나오듯이) 스패너 등으로 적당히 풀고서(탈거가 절대 아닙니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브레이크액이 나올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운전석의 조수님(?)이 브레이크를 밟게 하여 브레이크액을 배출시킵니다.(조수가 있어야 편합니다.) 배출된 만큼 엔진룸의 리저브통에서 브레이크액이 빠져나가므로 공기가 브레이크계통에 유입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히 넣어두고 보충하면서 브레이크를 밟아줍니다. ABS장착차량은 시동켜고 배출해야한다기에 그렇게 했습니다. 브레이크액이 빠져나오는 상태를 지켜보다가 맑은 브레이크액이 나오면 운전석의 조수님(?)께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로 유지하도록 사전에 부탁(?)하고 신호를 보내 밟고 있도록 합니다. 튜브를 잘 고정했다면 공기가 되돌아서 들어가지는 않겠지만 밟고 있도록 한 상태에서 니플을 다시 스패너로 조여서 잠그고 고무를 씌웁니다. 이렇게 바퀴 네 곳의 폐브레이크액을 빼고 새 액으로 교체하면 교환은 끝이 납니다!!
첫댓글 머플러 코팅제 사용 하셨네요~
피스톤은 패드를 빼지말고 큰 드라이버로 가운데넣으시고 양옆으로 제끼시면 쉽게 들어갑니다~~^^
그런 좋은 방법이 있었네요..저도 목공용 바이스로 넣을때 피스톤자국 남은거를 받쳐서 바이스로 조여서 넣었는데 패드하고 드라이버만으로도 가능하겠네요..
와우 이런걸 직접하시네여 전 귀찮아서 걍 카센터 가는데 ;;
이것저것 직접 하는 것을 좋아해서요..나름 보람도 있고요..
대단하세요..저걸 분해서 하시다니...저도 빨강색으로 하고싶은 마음만있습니다..과연 할수있을지..ㅋㅋ
브레이크 잘 잡히고 좋습니다. 속이 다 후련하다고나 할까요..찌든 때 제거도 할 겸 함 도전해보시죠...루프랙도 달고 천장방음 및 엠보싱 작업 진행중이네요...완성하면 사진 함 올릴께요..
@[서울]니코보코 브레이크 패드 교환만으로도 제동성능이 좀 나아지던가요? ㅎㅎ
쏘렌토 처음 운전할때 브레이크가 충격적으로 많이 밀린다고 느꼈는데
찾아보니 제동성능에는 패드가 가장 많이 관여한다고 들어서요ㅎㅎ
니코보코님이 추천한다면 저도 교체해보고 싶네여ㅎㅎ
@[대구]쏘렌드로버 그다지 어렵지 않더라구요..천천히 하시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순정패드 사서 교체했는데 교체전보다 브레이크가 더 잘 잡히는 거는 확실하네요..새거라서 그럴지도..ㅎㅎ교체전꺼는 프릭사꺼였는데..암튼 더 잘 잡혀요..새거여서 그런듯하기도 하구..
휠너트 다섯개를 푸실 때 기본공구를 끼운 다음에 차체를 잡고 공구에 올라타서 지긋이 밟고 있는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펌핑하듯이 출렁이며 돌리면 돌아갑니다. 무리해서 발로 차거나 하면 힘만 들 뿐더러 망가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적당히 푼 상태에서 유압자키로 차를 들어 올린 후 타이어를 빼면 됩니다. 잘 안빠지면 발로 위아래를 퉁퉁 차면 탈거됩니다. 그리고 복스로 캘리퍼 들어올리고 패드 교환하시면 되구요..참고로 녹 제거할 때 철솔로 하다가 귀찮아져서 나중엔 충전식 전동드라이버에 철솔 비트를 달아서 돌렸더니 더 잘되더군요. 진작 그렇게 할 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