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이틀째)
샤려니 숲길 - 동백습지 - 제주해안의 생태계)
제주도에서 맞은 이틀째 여정이다.
오늘 아침뉴스에서 비가내릴 예정이라 하여 마음이 다소 무겁다.
숙소인 별마로팬션에서 맞이한 아침공기가
해양의 습도를 잔뜩 머금고 있어 오늘 비 내림을 예감했다.
아침 7:00시에 기상하여 분주하게 움직인다 .
회원 11명이 숙박을 한곳에서 하니 아침이면 모두 분주하다.
세면장에 화장실이 한곳이니 남,여 회원 모두가 바쁘게 움직이여만 했다.
샤려니 습지입구에서
생태학습및 답사
해설사님의 설명을 경청하며
생태답사하는 회원들 표정
역쉬나 식생에 일가견이 있는 송마루회원
아침은 갈치조림으로 해결하고
랜트카에 몸을 실었다. 오늘 우리가 답사할 곳은 샤려니 숲길이다.
8:40분 샤려니 숲길 입구에 닫았다. 입구에서는 숲길을 해설할 김은숙 해설사님이 우리일행을 반갑게 마주했다.
샤려니숲에는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배움을 제공한다. 들머리를 지나면
㉠참꽃나무숲 (제주인의꽂) - ㉡새왓내의 아이들(숲속의 아이들) - ㉢숲드림(숲에서 놀게)
- ㉣ 월든(치유와 명상) -㉤ 서어나무숲(가꾸는숲) - ㉥ 일반욕 - ㉦더불어 숲 -㉧삼나무 숲 -
㉨ 샤려니 오름의 코스가 있다.
배창용회원 (연천의 야생화 도감)을 펴내기도 했다
식물군에 대한 전문가적 식견이 한층돋보였다
김은숙 해설사님의 설명을 듣고 현장확인
"김은숙 해설사님은 평생 늙지도 않을것 같다" 고 말하니 집에가면 지지고 복고 남들과 똑같이 산다고 한다.
샤려니 숲길 코스만 해도 기생화산인 오름이 4개나 있어 제주도는 모든 땅이 크고 작은 화산으로
이루어진 것을 알수있다 .
샤려니 숲길을 걸으면서 다양한 남방식물계군을 만날 수 있었다.
김은숙해설사님의 다양한 식견이 우리에게 생태숲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였다.
특히 송마루, 배창용회원이 식물의 학명과 이름에 대해 안목이 높아 회원들을 다시금 놀라게 했다.
샤려니 숲길을 걸으면 곧 죽을 사람도 살릴수 있다고 하여 샤려니 라고 하였던가 ? ㅋㅋ
이 숲길은 제주시 봉계동 남쪽 비자림에서 서귀포 한남리 샤려니 오름까지 약 15KM의
숲길을 말한다. 고도 500-600M에 위치해 있지만 숲길은 완만한 평탄지형으로 되어 있으며
졸참나무, 서어나무, 산딸나무, 떼죽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샤려니 숲길의 식생은 78과 254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환경부 보호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매. 팔색. 참매가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근래에는 공익적 가치를 우선으로 하여 사람들에게는 산림문화의 체험과 건강을 증진키 위해
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흡소원의 가치를 통해
생태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것이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어느새 소나기성 스코올로 변하여 답사를 마치고
해설사님과 아쉬운 작별을 나눴다.
우리일행은 샤려니 숲길을 빠져나와 점심을 들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샤려니 숲길을 걷는 관람객
내리는 비를 맞으며 답사에 열중인 회원
답사에 열중인 맑은연천21 자연생태분과 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