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관심 덕에 성황리에 끝난, 2024 돌봄설명회💖
설명회에서 정말 많은 이야기들 나누었는데요!
현장의 분위기를 꾹 꾹 눌러담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설명회 현장 스케치 속으로,
뿅!
<2024 돌봄설명회>는
2024년 3월 28일(목) 19:30, 30일(토) 10:30, 이틀간 역촌살림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2월에 열렸던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살림이 상상하는 돌봄에 대한 많은 제안과 질문들을 던져주셨어요.
그 뜨거운 관심이 이어져, 이번 돌봄설명회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하셨는데요.(예비조합원 17명을 포함해 총 88명!)
돌봄에 대해, 우리모두가 많은 생각과 고민을 안고 있다는 사실이 느껴졌던 순간이었습니다.
접수와 동시에, 총 7가지 키워드(노년, 케어러, 1인가구, 아동, 반려동물, 마음건강, 주거)
중 가장 관심있는 돌봄 주제를 고르시도록 안내하였는데요.
주어진 키워드들을 보며, 어떤 분은 열심히 생각하다 어렵게 키워드 종이를 집어가시기도 했지만,
또 어떤 분은 한치의 고민없이 키워드 종이를 가져가시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각자의 돌봄 고민들을 안고
본격적인 돌봄 설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PART 1. 살림의 돌봄이란
(1) 마음열기 및 돌봄설명회 안내
(왼쪽부터) 1. 유성 위원장이 돌봄설명회를 시작하고 있다. 여러 사람들이 앉아서 설명회를 듣고 있다. PPT 화면에는 '돌봄'이라는 글자가 적혀있다.
2. PPT 캡처 내용 : 마음열기, <돌봄>에 대한 나의 기억 한 조각/잊을 수 없는 내가 받았던·주었던 돌봄 경험
돌봄설명회의 시작은, 유성 살림 돌봄위원회 위원장님이 마음열기 활동과 함께 열어주셨습니다.
내가 주고받은 돌봄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돌봄에 대한 고민들도 자연스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PPT 화면 캡처/오늘 우리가 만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고)
이어 우리가 오늘, 돌봄설명회에서 만난 이유에 대해 나누어보았어요.
현재는 살림의 사업이 어르신돌봄에 집중되어 있지만, 앞으로는 더 다양한 돌봄니즈를 고려하고자 하는 살림의 마음!
그 마음들이 모여 올해 '돌봄위원회'가 신설되기도 하였는데요.
이를 실현하기위해 올해 살림에서 기획하고 있는 다양한 돌봄사업과 활동을 설명하고,
또 고민을 나누고자 이번 돌봄설명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발단이 되었던, 올해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나눈 "제안과 질문에 대한 답변"은
여기(◀클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어서 돌봄설명회의 순서 안내 부분인데요.
<살림의 돌봄이란> 파트에서는 돌봄설명회 안내와 함께 살림이 만들어온 돌봄 역사에 대해,
<살림 돌봄의 현재, 그 현장> 파트에서는 지금 살림에서 진행하고 있는 돌봄활동·사업들에 대해,
<살림 돌봄의 미래, 새로운 도전> 파트에서는 살림이 상상하는 돌봄을 위해,
올해 진행되는 활동과 사업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자 했습니다.
PART 1. 살림의 돌봄이란
(2) 살림의 "돌봄" 역사, 그 논의 과정과 배경·핵심내용
다음으로는 민혜란(탱자)님이 살림의 돌보는 시간들, 그 역사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PPT 화면 캡처/(왼쪽부터) 1. 2009 여성주의 의료생협(준), 결혼하지 않아도, 돈을 많이 못 벌어도, 아플 때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2. 2009 여성주의의료생협(준), 7명의 비혼페미니스트 여성들이 모여 처음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2009년 비혼페미니스트들이 모여 꿈꿨던, '돌봄'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살림의 "시작"부터
PPT 화면 캡처/ 살림 창립선언문, 살림 10원칙(호혜적 돌봄) 내용(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고)
2012년 창립선언문, 2017년 10원칙에까지 이어지는, 살림의 돌봄에 대한 지향을 나누어주셨습니다.
✔ 살림 창립선언문 中 일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는 서로 돌보고, 돌봄을 받는 마을 공동체에서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살림 10원칙 中 10원칙 : 호혜적 돌봄, 살림은 호혜적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돌봄이 건강하고 정의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
누구나 돌보는 존재로서 돌봄의 관계망에 참여하도록 촉진하며, 나아가 지역사회와 공동체 안에서 순환되는 돌봄 생태계를 추구한다.
PPT 화면 캡처/건강·죽음·돌봄에 대한 살림의 활동들, 관계망을 만들어나가는 모임 활동들(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고)
의료를 넘어, 건강한 조직과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
스스로 돌보는 힘을 키우는 활동들(의료진의 건강교육, 협동운동,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교육, 돌봄장 쓰기, 자원활동 교육)
또 평소에는 즐겁고 필요할 때는 안심할 수 있는 관계망을 쌓는 활동들(건강모임, 서로돌봄카페 등)까지!
지금 살림에서 하고있는 다양한 활동들도 함께 알 수 있었어요.
*활동들을 자세히 알고 싶다면? 클릭 ▶다짐 /건강모임 /사전연명 /서로돌봄카페
PPT 화면 캡처/(왼쪽부터) 1. 커뮤니티케어 설명 2. 자기돌봄서로돌봄함께돌봄으로 만든 우리 돌봄 거점(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고)
살림은 의료 서비스에 더해 주민참여 기반의 건강자치력, 호혜적 돌봄서비스로 이루어진
'커뮤니티케어'를 스스로 만들어가자는 비전이 있는데요!
이 비전을 바탕으로, 2020년에는 살림의 돌봄거점을 우리의 손으로 만들었다고 해요👏(지금의 역촌살림)
*(뒤에서도 계속 나올) 살림의 돌봄 삼각형! 잘 살펴보아요~
✔자기돌봄(건강의 주체로, 스스로를 돌보는 힘을 키우자)
✔함께돌봄(협동하는 조직을 통해 해내자)
✔ 서로돌봄(혼자가 아니라 관계망으로 함께 건강해지자)
PPT 화면 캡처/(왼쪽부터) 1. 존엄과 나다움이 있는 돌봄, 2. 이를 위한 살림의 돌봄 매트릭스(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고)
또 '존엄과 나다움이 있는 돌봄'이라는 살림의 중요한 가치를 실현해나가기 위해,
살림에서는 누구나 돌봄활동을 참여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매트릭스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PPT 화면 캡처 / (왼쪽부터) 1.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만들어나가는 살림 2. 다양한 돌봄에 도전하는 2024 살림
(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고)
마지막으로 살림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만들어나가는 힘이 있는 곳임을 이야기해주셨어요.
제도 안에서는, 있는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주민주도형일차의료기관 살림데이케어센터)
제도가 없다면, 없는 제도를 현장에서 시도하고 새롭게 제안하고(케어B&B 마을간호스테이션)
제도 밖에서는, 필요한 것이 있다면 우리의 힘을 쓰는(서로돌봄카페 자원활동)
살림의 여러 활동 사례들을 소개해주셨어요.
또 2024년에 살림에서 진행할 '치매안심마을 건강이웃교육', '노인일자리 운영기관 선정' 준비 등
살림이 계획하고 있는 돌봄 활동들을 공유해주시면서 발표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PART 2. 살림돌봄의 현재, 그 현장
(1) 살림다운 호혜의 돌봄거점, 서로돌봄카페
두번째 파트에서는 살림에서 현재 진행 중인 돌봄 활동/사업소 소개가 진행되었습니다.
첫번째 순서는 서로돌봄카페의 운영팀장인 윤종기(낄라)님이 포문을 열어주셨어요.
PPT 화면 캡처 / (왼쪽부터) 1. 살림건강돌봄자원활동 사진 2. 서로돌봄카페 OPEN 사진
서로돌봄카페는 살림이 진행했던 살림건강돌봄자원활동단을 시작으로,
2020년 7월 4일에 오픈을 하게 되었다고 해요!
이용자(1명)보다 돌봄자원활동단(10명)이 더 많은 때도 있었지만,
PPT 화면 캡처 / (왼쪽부터) 1. 서로돌봄카페의 메뉴판, 다양한 활동 사진 2. 코로나 때에도 계속된 서로돌봄카페 활동
양말목 수공예, 노래 공연, 관절가동운동, 윷놀이,등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다보니
한분, 두분 모이면서 복작복작해진 서로돌봄카페!
코로나로 주춤하기도 했지만, 그래서 더 필요했던 쉼터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했다고 해요.
PPT 화면 캡처 / (왼쪽부터) 1. 서로돌봄카페의 2022~23년 카페 이용자 및 참여조합원 수 2. 서로돌봄카페 활동일지
(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고)
초창기를 지나,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점점 운영이 안정되어가면서
이용자와 함께 참여한 살림의 조합원 수도 많이 늘어났는데요!
*카페이용자 누적인원 (22년) 306명, (23년) 459명 / 참여조합원 누적인원 (22년) 170명, (23년) 164명
서로돌봄카페의 활동은 살림의 다음카페에 매주 기록되고있으니👍(최고)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에서 한번 살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PPT 화면 캡처 / (왼쪽부터) 1. 나에게 서로돌봄카페란? 2. 새롭게 생긴 질문들(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고)
다음으로는, 서로돌봄카페를 이용(참여)하는 분들이 남겨주신 여러 이야기들을 공유해주셨어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친구와 돌봄카페야!" "돌봄카페 오면 너무 잘해줘, 그래서 친구들을 데리고 왔어!"
"평소엔 토요일에 김장을 하는데, 카페에 오려고 주중에 김장했어."
"여기 오면 재미있는 활동을 많이 해서 좋아!"
이 말들을 보며 서로돌봄카페라는 공간이, 이용자(참여자)분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었는데요.
동시에, 서로돌봄카페에 대한 새로운 질문들이 생겼다고 해요.
"카페지기와 이용자는 돌봄을 제공하고 제공받는 관계 같은 느낌이야."
"서로 함께 잘 돌보는 관계가 아니라, 내가 잘 돌보고 있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었어."
"열심히 하는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왜 하는지 계속 확인이 필요해!"
PPT 화면 캡처 / (왼쪽부터) 1. 서로돌봄카페의 함께만든약속 2. 돌봄의 관계력을 키우는 활동들(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고)
서로돌봄카페에서는 새로 생긴 질문들에 대해서 일부만 고민하는 것이 아닌,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나가고자 노력했습니다.
서로돌봄카페를 이용하는 이용자가 아닌 참여자로서, 모두가 함께 '약속'*을 만들기도 하고,
돌봄의 관계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했다고 해요.
(사전연명의료 교육, 살림 설명회, 노년치아건강교육, 살림 라운딩 등)
*서로돌봄카페의 함께만든약속
✔ 서로돌봄카페는 우리 모두가 함께 가꾸는 공간입니다. ✔ 만나면 반갑게 인사합니다. ✔ 새로운 사람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 끼리끼리만 놀거나 이야기하지 않기위해 노력합니다. ✔ 존중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말이 끝날 때 까지 기다립니다.
✔ 성별, 나이, 장애, 학력 등에 대한 선입견 없이 그 사람 자체를 존중합니다. ✔ 작게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합니다.
✔ 모두가 서로 돌보는 관계를 만들어 갑니다.
PPT 화면 캡처 / (왼쪽부터) 1. 2024년, 돌봄자로서의 역할을 넓혀가는 활동 2. 2024년, 다양한 이웃을 만날 활동들
(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고)
함께 만든 약속에도 있듯이, 모두가 서로 돌보는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2024년의 서로돌봄카페를 이용하는 분들은 각자의 돌봄자로서의 역할을 넓혀가는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명찰, 출석부 정리/간식 나누기/차 타기/서빙/설거지 등)
또 인지증 이해교육, 인권감수성 교육, 여성주의 교육을 통해 보다 더 다양한 이웃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PPT 화면 캡처 / (왼쪽부터) 1. 서로돌봄카페에서는 돌봄나눔을 기다립니다! 2. 서로돌봄카페에 나눔참여를 하실 분!
(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고)
서로돌봄카페는 모임의 활동, 개인의 재능이 돌봄의 나눔으로 연결되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목요일 설명회에서는 참여자 한 분이 재능 나눔에 관심을 보이셨다는 사실..!👀)
서로돌봄카페에서 돌봄의 나눔에 참여해보실 분들은 010-3818-9949(살림이폰)으로 연락달라는
홍보(?)로 카페에 대한 설명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PART 2. 살림돌봄의 현재, 그 현장
(2) 끝까지 나답게, 아는 얼굴 사이에서 삶을 마무리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교육·상담
파트 2의 두번째 시간은 사전연명의료교육상담팀장인 정숙경(둘씨)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PPT 화면 캡처 / (왼쪽부터) 1.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돌봄? 2. 공통의 필요와 바람을 가진 주민들이 만든 살림
(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어쩌면 낯설 수 있는 이 단어와 또 돌봄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와
돌봄과 건강, 죽음에 대해 공통의 필요와 바람을 가진 주민들로 이루어진 살림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교육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전달해주셨어요.
PPT 화면 캡처 / (왼쪽부터) 1. 살림조합원들이 사랑하는 문장 중 하나 2. 살림다운 돌봄은 나타내는 표어 중 하나
이어서 살림 조합원들이 사랑하는 문장 중 하나인,
"끝까지 나답게 살다가 아는 얼굴들 사이에서 죽고싶다."라는 내용을 공유해주셨는데요.
많은 조합원들이 사랑하고 또 공감했던 이 한 문장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의 중요성과 함께, 살림에서 꿈꾸는 삶과 죽음이 그려지기도 했습니다.
또 살림다운 돌봄을 나타내는 자기돌봄, 서로돌봄, 함께돌봄이라는 표어와
사전연명의료의향의 의미를 연결시켜 설명해주시기도 하였는데요.
사전연명의료의향, 자신의 죽음에 대한 결정권을 가짐으로서의 "자기돌봄"
내 결정이 소중하면 상대의 결정도 소중하다!
내 친구, 가족, 관계망에 있는 사람들도 존중해줘야 나 다움이 가능하다는 "서로돌봄"
이런 서로돌봄을 위해서는 제도적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함께돌봄"
결국 제도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자기돌봄과 그것을 함께 지지하고 응원하고 돕는 서로돌봄,
이것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시스템이 마련되어 함께돌봄이 가능해야
존엄한 죽음, 나다운 죽음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PPT 화면 캡처 / (왼쪽부터) 무엇이 중요한가! (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고)
앞서 계속 언급한 '나다움'은 어떻게 가능한가? 이것은 관계 속에서도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내가 의식이 없거나, 혹은 의식이 있어도 의사표현이 어려운 상태에서
나다움의 구현이라는 것은 나다움을 아는 사람들 속에서 실현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나의 죽음에 결정권을 가지려면, 평소 나다움에 대해 고민하며 알고자 노력하고
그것을 지지해줄 수 있는 관계와 관계망이 중요하다!는 것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PPT 화면 캡처 / 함께 읽을 글이 적혀있다.(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고)
마지막으로, 함께 읽을 글을 준비해주셨는데요.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도 한번 마음 속으로 혹은 소리내어 함께 읽어볼까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시작으로 삶과 죽음의 의미, 어떻게 살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가를 함께 상상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관계를 만들고,
그 관계 안팎에서 서로 돌보고 같이 돌보고 잘 돌볼 수 있는 동네와 사회를 꿈꾸어 봅니다.
끝까지 나답게 살다가 아는 얼굴들 사이에서 죽을 수 있는,
안심하고 나이 들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데 함께 하겠습니다."
PPT 화면 캡처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교육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고)
살림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교육 일정은 위와 같습니다!
정기교육은 매월 첫번째 수요일 오전 10시, 저녁 7시 30분에 역촌살림 4층에서 진행된다고 해요.
하지만! 조합원 3명만 모이면, 어디든(이지만 은평구 내) 달려가는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 중에 있다고하니~
(함께건강실천단 모임이라면 그냥 찾아오신다고 하네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추가로 좋은 죽음에 대한 교육과 이야기 마당도 기획 중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주시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교육에 대한 내용은 마무리되었습니다!
PART 2. 살림 돌봄의 현재, 그 현장
(3) 안심할 수 있는 통합 돌봄사업소, 살림데이케어센터·방문요양
살림 돌봄의 그 현장, 마지막 순서로는 봉미숙(봉봉) 살림데이케어센터장님께서 진행해주셨어요.
살림의 돌봄사업소인 살림데이케어센터와 방문요양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었는데요.
PPT 화면 캡처 / (왼쪽부터) 1.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인정 및 이용절차, 신청 자격 2.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재가급여 한도액
(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노인 장기 요양보험에 대한 설명으로 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인정 및 이용 절차, 그리고 제공 서비스별 재가급여 비용 등에 대해 안내해주셨어요.
*자세한 내용은 여기(◀클릭)를 참고해주세요!
PPT 화면 캡처 / (왼쪽부터) 1. 자기·서로·함께돌봄과 연결시킨 데이케어센터 2. 자기돌봄, 서로돌봄하고 있는 센터 이용자들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한 살림의 멋진 돌봄 삼각형!)
살림데이케어센터에서도 자기돌봄, 서로돌봄, 함께돌봄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었는데요.
살림의 데이케어센터가 가지고 있는 지향이 느껴지는 설명이었어요.
"자기돌봄" 스스로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고,
이용당사자의 일상생활 동작 기능을 유지하고 증진한다. 전문적 판단 하에 이용당사자의 자기결정권을 지지한다.
"서로돌봄" 가족, 이웃, 자원활동가들과 서로 돌보고 감사하는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한다.
이용당사자의 역량과 재능으로 다른 이용자를 돌볼 수 있도록 한다.
"함께돌봄" 지역사회, 자원활동가에 열려있는 센터가 된다.
PPT 화면 캡처 / (왼쪽부터) 1. 의료와의 연계 강화, 그룹 및 개인재활강화 활동 2. 데이케어센터 자원활동 활성화
3. 자원활동 사진(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고)
살림데이케어센터는 살림의원/살림치과/살림한의원이라는
든든한 우리의 살림 의료기관과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있는데요.
특히, 살림의원의 추혜인(무영) 원장님이 월 1회 데이케어센터로 방문하여 진료를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첫 방문 때에는 이용자분들의 귀를 시원하게 파주셨다는 후문..!)
또 그룹 및 개인 재활 훈련을 강화하며 이용자분들의 '자기돌봄' 역량을 키우는 데에도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데이케어센터 또한 살림 조합원들의 자원활동 참여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지금 데이케어센터에서는 이용자분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해,
동네 산택/옥상텃밭가꾸기/생신잔치 공연 등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언제든 연락 주세요!
PPT 화면 캡처 / (왼쪽부터) 1. 지역에 열려있는 살림 데이케어센터 2. 지역과 함께한 데이케어센터 활동 사진
살림데이케어센터는 지역에 다양한 활동들과도 연결되어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해요.
살림의 다양한 건강모임(훌라춤 등), 서로돌봄카페와도 함께 활동하고,
살림의 돌봄살롱 및 역촌동의 초록길 작은도서관과도 연계하여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초록길 작은 도서관과는 4월부터 데이케어센터 이용자 분들과 책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소식, 함께 전합니다~)
데이케어센터와 새롭게 연결되고 싶은 지역활동, 모임이 있다면
그 또한 언제든 센터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서로돌봄카페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교육, 살림데이케어센터의 소개를 끝으로
살림 돌봄의 현재를 알아보는 PART 2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PART 3. 살림 돌봄의 미래, 새로운 도전
(1) 지역과 함께 돌봄을, 은평통합돌봄네트워크! 마을돌봄거점, 통합돌봄포럼
세번째 파트에서는 살림의 '돌봄'을 위해
올해 살림이 계획하고 있는 도전들을 공유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첫번째 시간에는, 아띠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님이
지역과 함께하는 은평통합돌봄네트워크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PPT 화면 캡처 / (왼쪽부터) 1. 마을돌봄거점의 정의 2. 마을돌봄거점 운영 공통사항(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고)
"마을이 함께 돌봄한다."라는 상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살림을 비롯한 지역단체들이 모여
마을 곳곳에 '마을돌봄거점'을 만들고 운영하는 사업을 올해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마을돌봄거점이라는 개념을 살림에서는
'주민 누구나 참여하고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돌봄의 관계가 만들어지도록 여러 활동이 일어나는 공간 거점'이라고 정의내려보았습니다.
마을돌봄거점이 운영되기 위해서는,
먼저 상시로 운영되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는데요.
'돌봄'을 위한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또 돌봄거점에서는 돌봄 프로그램 및 활동을 운영하고,
거점 간의 교류와 협력체계가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도 이야기해주셨어요.
그 안에서 마을돌봄거점 운영팀 간담회를 통해 각자의 운영 현황, 애로사항들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해요.
PPT 화면 캡처 / (왼쪽부터) 1. 마을돌봄거점 공간 및 위치(지도에 표시되어 있다.)
2. 은평통합돌봄네트워크 활동 설명(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현재 은평구 곳곳에 마을돌봄거점으로 함께할 공간들과 활발히 논의 중에 있다고 해요.
별별곳간, 물푸레북카페, 묵색그리다, 초록길도서관, 살림 서로돌봄카페,
어울마루, 봉산주택, 즐거운반딧불이, 꿈나무어린이도서관 등
10개의 마을돌봄거점을 만들겠다는 올해의 다짐을 착실히 실행해 나가고 있다는 소식!
*수색, 증산 쪽의 거점은 여전히 열심히 찾고 있다고 하니,
좋은 공간을 알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공유해주세요!
이러한 마을돌봄거점 구축과 함께
은평의 여러 단체들과 은평통합돌봄네트워크도 재구성하고자 정기적 만남을 진행하고 있어요.
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 4회 열리는 돌봄포럼도 함께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5월 초에는 서울북부보건의료센터와 살림이 함께하는 장애인 보건의료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랍니다.)
PART 3. 살림 돌봄의 미래, 새로운 도전
(2) 내가 특히 관심있는 주제의 돌봄을 통해 만나는, 2024 돌봄살롱
앞서, 돌봄설명회 접수와 함께 '내가 가장 관심이 가는 돌봄주제 키워드 뽑기'를 했던 것, 기억나시나요?
그 키워드들의 정체(?)는 바로 올해 진행될 2024 돌봄살롱의 주제들이었습니다!(두둥)
PPT 화면 캡처 / (왼쪽부터) 1. 2024 돌봄살롱에 참여하면 좋을 분들 2. 2024 돌봄살롱이란?(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올해 살림에서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관심있는 주제의 돌봄 수다를 떨 수 있는 장을 마련해보고자 하는데요!
요즘 이런 돌봄 때문에 한 숨이, 혼자서는 어렵지만 돌봄 관계망이 있다면 가능할 것 같아,
돌봄 관련해서 일을 하고 싶은데, 우리 동네에도 이런 거 있었으면,
살림에서 이런 내용 한번 시도해봤으면 등등
돌봄에 대한 각자의 고민들, 생각들을 함께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라니, 기대되지 않나요!😆
PPT 화면 캡처 / (왼쪽부터) 1. 내가 고른 <돌봄 키워드> 2. 함께 기획하는 돌봄살롱(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곧 시작될 돌봄살롱을 더 잘 준비해보기 위해,
참여자들과 함께 기획하는 미니 돌봄 살롱을 열어보았습니다.
* 키워드(노년, 케어러, 1인가구, 아동, 반려동물, 마음건강, 주거)
처음에 뽑았던 각자의 키워드들에 대해서, 같은 키워드를 뽑은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는데요!
키워드를 고른 이유, 그와 관련된 요즘 나의 상황. 그리고 이 키워드로 돌봄살롱에 참여한다면,
해보고 싶은 것/얻고 싶은 것을 중심으로 약 20분간 서로의 생각을 나눴습니다!
각자 3층, 4층 등 마련된 공간으로 키워드별로 나뉘어 모둠활동을 하였어요.
짧은 시간이었는데도 다들 정말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어 주셨는데요!
나누어주신 생각과 고민들, 잘 담을 수 있도록
2024 돌봄살롱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던 시간이었습니다!
모둠 활동 후에는 다시 설명회 장소로 돌아와
앞으로의 돌봄살롱 일정을 함께 나누며 이번 돌봄 설명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돌봄살롱 일정 및 참여 안내 링크 ▶https://cafe.daum.net/femihealth/Kebb/799
2024 돌봄설명회 후기 中
"데이케어센터와 돌봄거검, 장기요양 등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노년의 삶이 두려웠는데, 살림에서 나답게 늙는 법, 나로서 살아가는 법 등
막연했던 미래에 한줄기 빛이 된 것 같아요. "
"평소 관심 갖고 궁금했던 살림의 돌봄 활동을 잘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살림 멋지다, 함께 그 길 걸어요~"
평일 저녁, 그리고 주말 오전이라는 소중한 시간까지 내어가며,
살림이 꿈꾸는 '돌봄'이 궁금하고,
또 그 돌봄에 함께하고 싶은 많은 분들이 함께 했던 돌봄설명회!💖
이 마음, 함께 간직하고 또 나누며
자기돌봄·서로돌봄·함께돌봄을 실천하고
또 실천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 나가보아요!
첫댓글 *참여자의 후기가 궁금하다면? 클릭 ▶ https://cafe.daum.net/femihealth/KEUG/2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