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치고나서 이탈리아 자유여행을 떠났습니다 예전에 갔다온 기억을 가지고 베니스 마르코폴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의 특징은 외국인을 잘 받아준다는 것입니다. 저번에 유럽여행 갔을 때 프랑스와 영국은 동양인이 자기들 언어로 말을 하지 않을 시, 상대도 안 해주고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이탈리아 인들은 외국인이 영어가 서툴러도 친절하게 가르쳐줍니다 베니스 때 수상버스를 탔는데 어디서 내려야 할 지 모를 때, 이탈리아 인이 가르켜 줬습니다.언제 어디서 내려야 하는지를요 잘못 내려 미아 될 뻔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을 보면 가장 먼저 나오는 말이 오빤 강남스타일 입니다. 거리에서 춤도 추더라구요. 보는 우리가 창피할 정도 였습니다. 베니스에서 피렌체로 갈 때, 기차를 어디서 탈 지를 몰라 물어봤는데 표를 들고가 어디서 타는지 보고와서 플랫폼하고 열차호있는데 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로마에서는 산탄젤로 성을 구경하는데 저가 한국인이라는 거 알자, 자기는 한국 안 다면서 (강남 스타일 하겠군아 했는데) 태권도를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자기는 태권도와 한국 무척 좋아한다고 계속 이야기하던군요ㅋㅋ이외에도 많습니다. 중요한 건 이탈리아 사람은 유럽과 달리 (의외로 스위스가 인종 차별 진짜 진짜 심합니다 기회가 되면 이야기 하겠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동화되는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리고 경찰관마저 유쾌합니다. 어떤 경찰관이 외국인에게 농담을 던질까요?ㅋㅋㅋ
첫댓글 스위스는 인종도 다양한 주제에 자기들은 스위스인이다! 라고 말할 정도로 워낙 폐쇄적이니깐요 ㅋㅋㅋ
진짜 스위스인들은 때려 죽일 정도입니다 너무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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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는 안 가봐서는 모르는데 전체적으로 들뜬 분위기입니다
오히려 남부가 심한걸로 아는데요...
저와는 꽤 달랐네요 2주전에 20일짜리 유럽여행 갔다왔는데 영국에서 만난 사람들이 최고였습니다.
최악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음식점 사기당해서 한끼에 10만원나오고...무엇보다 관광객을 호구로 보고 돈뜯어내려는 수작을 워낙 많이 봐서 정이 안가더군요 쩝..
베니스가 조금 마음에 안 들어요 저도 그게 마음에 안 들지만 전체적으로 좋아요 특히 남부 사람들은 약을 얼큰하게 한잔한듯이 전부 활발함
아아 위대한 로마제국, 위대한 이탈리아 ㅠㅠㅠㅠㅠㅠㅠ
유럽가고싶다 내가 유럽가면 진짜 유럽애들이랑 엄청 잘 놀수있는데ㅋ
위대한 로마제국
ㅋㅋㅋ
이민중에 제일 편한방법이 투자이민인듯.ㅋㅋ 우선 돈부터 벌어야.ㅋㅋ
ROMA!!!! GLORIA!!!! VERO!!!!
우리동네 커피집이름이 베로인데
VERO 이탈리안 커피 체인 아닌가요? 런던에 엄청 많던데 한국 들어왔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