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공무원 성추행사건’ 유감 표명
- 공무원 3대 비위 “일벌백계 무관용 원칙” -
정현복 광양시장이 지난 1일 최근 발생했던 시 간부공무원의 불미스런 사건에 대해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인 저를 비롯해 우리 공직자 모두는 깊이 자성하고 시민에게 죄송한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공직자 한사람의 부적절하고 잘못된 행동은 본인(가정)은 물론 소속된 조직과 우리 시의 얼굴에 먹칠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금품수수·음주운전·성폭력(희롱) 등 공무원 3대 비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 무관용 원칙’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며 재차 천명했다.
이 사건은 지난달 성추행 사건 이 후 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가 발표한 성명을 통해 외부로 알려졌다.
당시 공무원노조는 “5월10일 오후 광양시청 A과장이 회식 후 동료 여직원을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광양시장은 가해자를 즉시 고발하고, 사법기관은 한 점 의혹없이 철저하게 조사해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양시는 성추행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A모 과장을 직위해제하고 경찰도 수사에 착수한 걸로 알려졌다.
sisa 21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