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코리아(주)
하이브리드 디지털 프레스 데모센터 오픈
세미나 및 데모센터 투어와 장비들 시연
플렉소 결합 신시장 개척
고객 부가가치 창출 제시
도미노코리아(주)(대표 전상욱)는 7월 2일 대전지사(대전 대덕구)에 하이브리드 디지털 프레스 데모센터를 오픈했다. 도미노코리아(주)는 이번 데모센터 오픈을 통해 국내 레이벌 프린팅 및 연포장 필름 프린팅 산업에 기여하고 수요자와의 접점 확대를 도모한다. 또한 사전 예약시 장비 시연을 통한 성능의 직접 경험 제공과 레이벌 프린팅 테스트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다가갔다.
데모센터 오픈행사는 전상욱 대표의 환영인사에 이어 김관호 본부장의 하이브리드 디지털 프레스 장비 소개 및 Q&A, 데모센터 오픈 기념 커팅식, 데모센터 투어와 김성연 도미노코리아 차장의 하이브리드 디지털 프레스 장비 시연, 박종세 본보 발행·편집인 겸 대표의 ‘레이벌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망’ 강연,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이날 데모센터 오픈행사에는 용성우 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 회장, 박영국 대전세종충남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인쇄업계 및 포장업계를 대표하는 내외귀빈들이 참석했다.
인쇄산업도 크로스오버 확대
전상욱 도미노코리아(주) 대표는 “산업 전반에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으며 인쇄산업계내에서도 크로스오버의 진행이 확대되고 있다”며 “다품종 소량생산에 대한 수요 확대로 디지털 인쇄장비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데 앞으로 인쇄업계의 생산성 확대와 가격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순수한 디지털 방식의 인쇄장비 외에도 하이브리드 인쇄장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계속해 “오늘 세미나는 도미노코리아의 장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고객 여러분들의 의견을 충실히 듣고 고객에게 한층 더 다가서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도미노 2개 사업부문 소개
계속해 김관호 도미노코리아(주) 본부장은 도미노프린팅사이언스(이하 도미노)에 대한 소개후 하이브리드 디지털 프레스 제품 소개와 이 장비가 레이벌 산업에서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가를 어플리케이션으로 설명하고 경쟁성 및 생산성의 우수성에 대해 강조했다.
도미노는 크게 코딩 및 마킹부문과 디지털프린팅 부문의 2개의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코딩 및 마킹 장비는 전세계의 제조업체에서 운영이 안되고 있는 곳이 없을 정도이며 잉크젯 마킹기 이외에도 열전사/레이저/열전사 잉크젯/라벨러 등 날인 및 마킹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산업쪽으로 보면 음식료와 전자, 헬스케어, 제약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고 위변조 방지와 유통물류산업 등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디지털 프린팅 부문은 N시리즈와 K시리즈가 주력제품군으로 N시리즈는 풀컬러 인쇄 장비인 N610i가 대표적 모델이며 주로 레이벌 인쇄에 사용되고 있고 K시리즈는 모노컬러 장비인 K600i가 대표적 모델로 주택복권사업 등에 넘버링이나 시큐리티 등에 사용되고 있다.
N시리즈·K시리즈 기술력 호평
도미노 잉크젯 디지털 프린팅 장비인 N시리즈와 K시리즈 모델은 교세라 헤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각 브랜드별로 같은 교세라 헤드를 사용해도 헤드를 콘트롤 하는 기판들은 브랜드별로 각각 다르며 여기서 기술의 우위성을 찾을 수 있다.
도미노는 40여년 이상의 잉크젯 기술의 경험을 살려 자체적으로 개발한 뛰어난 운영시스템을 갖고 있다. N610i 모델은 CMYK를 기본으로 오렌지와 바이올렛이 가능하고 특히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더블 화이트를 갖추고 있어 화이트 색상 구현이 매우 뛰어나며 총 8개의 컬러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아울러 한개의 컬러당 헤드 3개를 병렬로 붙일 수가 있어 총 24개의 컬러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아울러 분당 75m의 속도와 333mm까지 인쇄를 할 수 있고 600×600 dpi의 해상도와 가변데이터 인쇄를 통한 일련번호나 난수나 바코드 등을 통해 제품의 이력추적 등이 가능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명품으로 인정 받고 있는 에스코의 워크플로우를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TEXTURES 기능을 통해 레이벌의 인쇄면에 독특하고 입체적인 굴곡을 줄 수 있다. 이밖에 액티플로우(ActiFlow)와 스티치 링크(StitchLink) 기능과 클린캡(CleanCap) 기능을 지원한다. 액티플로우는 도미노의 독창적인 잉크 순환 시스템으로 노즐 챔버에 잉크를 계속적으로 순환시켜 잉크 온도의 일정한 유지 및 마이크로 버블 생성을 막아 고품질 인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더 짧은 준비시간과 잉크 소모의 절감으로 생산시간을 증대시킬 수 있다.
또한 스티치링크는 모든 헤드가 하나의 프린트 헤드로 인쇄한 것처럼 헤드와 헤드를 겹칠때 생기는 오차 즉, 스티치 라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또한 클린캡(CleanCap) 기능은 노즐의 자동 청소 및 프린트 헤드 캡핑까지 이뤄진다. 도미노는 잉크를 자체적으로 제조를 함으로써 인체에 무해한 잉크를 생산하고 있으며 또한 이와 관련해 많은 인증들을 갖고 있다. 도미노의 UV잉크인 UV90잉크는 이미지의 뛰어난 품질구현 뿐만 아니라 72%의 흰색 투명도 등 뛰어난 장점들을 갖고 있다.
디지털과 플렉소 결합, 신시장 창출
또한 하이브리드 디지털 프레스 라인은 N610i의 스탠다드 모델을 기본으로 Hybrid Ready모델과 Compact Hybrid, Full Hybrid모델로 구성된다. 도미노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디지털 잉크젯과 플렉소의 통합 시스템으로 음료, 전자, 제약, 화장품, 자동차 분야 등의 제품 레이벌 및 연포장 필름에 관여되는 인쇄 업체에게, 더욱 경제적인 가격으로 레이벌 프린팅의 전처리 공정 및 후공정을 효율적으로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잉크젯 표준 컬러(5도~7도) 외에 선명한 흰색 및 다양한 별색 컬러 구현이 가능하고, 종이 원단 및 연포장/수축 필름은 최소 20미크론에서 최대 350미크론의 두께까지 프린팅을 지원한다. 또한 도미노 하이브리드 전후에 스크린, 포일링, 핫스탬핑, 엠보싱, 실링, 다이커팅 등의 스테이션을 연결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다.
김관호 본부장은 “하이브리드 디지털 프레스 시장은 다품종 소량 프린팅의 준비 작업 시간 및 공정을 생략시키고, 사용원단 종류의 범위를 넓히며, 또한 흰색 등의 바탕색 처리시에 경쟁력 있는 원가로 인쇄가 가능하기 때문에, 점점 주문 사양 방식이 다양화되고 있는 미래시장에 특화된 인쇄방식으로서 그 성장 잠재력은 무한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글로벌 레이벌 시장 선도
박종세 본보 발행·편집인 겸 대표는 ‘레이벌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망’ 강연을 통해 세계 레이벌 시장 규모는 2009년 이래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으며 중국 및 인도를 포함하여 세계 시장의 38%를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는 그 중에서도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레이벌 시장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반 오프셋 인쇄 방식 및 디지털 인쇄의 경계가 흐려짐에 따라 디지털 인쇄 시장도 하이브리드 트렌드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레이벌 신흥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인해 연포장 시장에서도 큰 변화가 야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향후 도미노코리아의 디지털 프레스 산업에 대한 기여도가 주목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40여년 이상 잉크젯 분야 전문 연구
한편, 도미노는 1978년 설립되어 현재 전세계적으로 3,000여명의 임직원이 있으며 영국 캠브리지 바 힐(Bar Hill)에 본사를 두고 있고 40여년 이상을 잉크젯 분야에 전문적인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프린팅 등 R&D분야의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혁신성을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도미노코리아는 1998년에 설립되었으며 도미노 그룹의 직영 지사로 브라더공업이 몇년전 도미노 그룹을 인수함으로써 현재 브라더공업에 소속이 되어 있다. 또한 도미노의 전체적인 조직도를 보면 크게 영국 및 북미와 인도, 중국 등 4개지역으로 나뉠수 있으며 또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을 관할하는 지사가 따로 있다.
현재 아시아 지역에 도미노가 직영하는 지사는 한국과 중국, 일본이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약 24개의 직영 지사가 있고 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대리점으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대리점수는 약 200여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