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셨지요^^
가끔씩 후기올리는 산천입니다...
그간 변덕스런 주말날씨에 이렇다할 산행을 하지못하다가 몇주간 가고자 맘먹었던 대금산을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봄이왔음을 여러사람들이 알고있더군요...
경춘가도 가평쪽 방향이 꽉막힙니다..

하여없이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들머리도착!!
한시쯤 출발해서 4시 조금넘어 도착했네요...
서둘러야겠지요,,
산은 해가 빨리지니 초행길에 산에서 헤메면 난감할테니 말이죠...^^

어험~~~
군자대로행 이라 했으니...
큰길을따라 검을을 재촉해봅니다..
약20여분 올라가다가 그곳주민들께 재차확인..
아저씨 이곳이 대금산 가는길맞죠?
예~~예 쭉 올라가면 대금산이죠....
한 십여분 더올라가다가 다시한번 물어봅니다...
결론은 이산이 아닌게벼...ㅜㅜ;
반대편으로 가야 박지가 나온다는 말씀을...
아씨 시간 촉박한데...
서둘러 내려갑니다 ㅋㅋㅋㅋ

개울을지나...

드디어 들머리....

대금산계곡에는 이러한 소들이 여러군데 있더군요...
더운날 산행하다 너무더우면 입은채로 풍덩!!

더운날이니 조금만 오느면 옷은 금방 마를테구요...
또!! 더우면 또 풍덩~~~

사진엔 없지만 ...
역시 초행은 힘이듭니다..
어느분 블로그에 30분 산행ㅇ라 하셔서 그러한줄 알고 올라가니 가도가도
박지가 보이질 않았더랬죠..
너무힘이들어 배낭을 박 할만한 자리에 벗더두고
윗쪽을 살피다 포기하구 내려오는데.....
마침 박산행하는 분들을 만났지뭡니까...
앗싸~~
그분들따라 같이 산행을하여 박지도착!!

규모는 서리산과 비교할수 없이 적지만 ..
알파인텐트라면 꽤나 여러동을 칠수 있는 넓이는 되너군요..

사이트 후다닥 구축하니 땅거미가 내리네요...

날씨가 꽤나 더워서 땀더 많이 흘리고 발도 더워 이날은 맨발로 돌아다녔네요...
솔가지들이 쌓여있어 발바닥이 편안하더군요...
신선한 공기에 맨발바닥에 전해지는 솔잎의 푸근함
그래!! 이맛이야~~~!! ㅋㅋㅋ
같이산행한 분들과 소주한잔하고 일찍 잠자리에듭니다...

이분들 대문에 박지를 찾을수 있었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분들......
산과 백패킹 경력이 어마어마 하시더군요..
한마디 하시더군요 저에게...
백두대간 종주후에 나랑 산에대한 이야기 나두십시다 후배님...^^:
후배님이란말씀....
같은 동향에 초등학교 17년 선배님 ^^
산행의 우연치고는 정말 기막힌 인연이더군요...^^

아침식사후 이곳저곳을 다녀봅니다..

대단한 잣나무숲이더군요..

박지의 개울물...
보기엔 수량이 작아보이지만..물사용하는데는 전혀지장이 없을정도의 수량이더군요..
게다가 이곳이 계곡의 최상류이기에 물또한 더없이 맑았습니다

선배님들과 이야기중 버너가 이뻐서..^^

에전 60년대의 콜맨버너같은느낌..
그러나...

라이온버너 순수 국산이라는거...ㅋㅋㅋㅋ
휘발유버너인데 화력 끝내주더군요..
물론 예열이 좀필요하지만
약간은 엔틱한모습이 탐이나더군요..^^

이제 하룻밤 허락해 주셨으니 아니온듯 정리하구 내려가야지요..^^



위의 사진 세장을 찍은 이유는 풍걍이 아니라
산천이가 건너온 계곡과 산길입니다^^
흙이 물러서 무너지기두하구 벼랑에 상당히 좁은길들과 계곡을 여러번 가로지르는
그러한 산행길이더군요..
스틱은필수!! 무게는 되도록 줄여야겠다는 판단이 들더군요..
산천이도 두어번의 실족순간이 있더랬습니다
2부로 휘리릭~~
첫댓글 고생 했네 ^^*
열심이 하는게 보기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