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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끝자락에서 만날 수도 있는 마귀의 비밀 무기를 주의하라.
눅 6:27-38
(27)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29)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30)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며
(31)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32)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33)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만을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34)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꾸어 주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그만큼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꾸어 주느니라
(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36)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37)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주변인들에게 사랑을 베풀 때에
그들이 전혀 고마워하지도 않고 오히려 우리를 싫어하거나 조롱한다면,
더 나아가 우리를 증오하면서 죽이고 싶어 하는 생각까지 한다면
우리는 그 즉시 사랑을 멈추고 싶어집니다.
‘내가 그렇게까지 해줬는데 나한테 이렇게 해? 와~ 배은망덕도 이런 배은망덕이 없구나.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라는 옛말은 틀린 말이 아니었어.‘
이런 생각이 빠르게 머리를 스치면서
“하나님, 저는 할 만큼 했습니다. 이제 더는 못하겠습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지며,
결국 사랑을 멈추고 더 이상 서로 관심조차 갖지 않기를 바라게 되는 것이
우리 인간의 솔직한 본성입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가 이미 잘 알고 있는 것처럼
그런 종류의 원통한 상황은 오히려
우리가 예수님께로부터 크게 칭찬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큰 상급과 칭찬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우리의 원수를 사랑하며, 우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우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우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고,
우리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우리의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고,
우리에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우리의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고,
억지로 2km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4km를 동행해주며,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우리도 남을 대접하는 모습으로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닮으라 하시면서
그렇게 하면 우리는 큰 상급과 칭찬을 얻게 될 것이며,
무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최고의 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자세하게 가르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을 우리가 가만히 살펴보면
이웃에 대해, 원수에게까지 그렇게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강조해주신 ‘자기를 온전히 부인한 사람’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오늘날 예수님을 따라가기 위해 자기를 부인하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들도
예수님의 이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여 이 모습대로 살아가는 것을 참으로 어려워합니다.
솔직히 인간으로서 너무나도 어려운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 다음의 말씀을 이어서 해주신 겁니다.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만을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꾸어 주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그만큼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꾸어 주느니라.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자녀가 될 것이니라.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정리해보면,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의 이웃 사랑은
나를 사랑하는 자만 사랑하는, 즉 누구나 할 수 있는 그것이 아니라
나를 미워하는 자까지도 품을 수 있는 사랑이며,
또한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행하는 그대로
우리도 하나님께 똑같이 받게 될 것이라는 진리의 내용입니다.
즉 다른 사람이 나를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에 대해 알아주시면 그걸로 온전히 100% 만족이라는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만이
예수님의 이 말씀에 순종하여 구원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영적 원리입니다.
그 어떤 사람이 나에게 뭐라고 하든지, 어떤 취급을 하든지 아무 상관없이,
나의 감정과 순간적인 기분, 그리고 자존심까지도 뒤로 하고,
나를 미워하는 자까지도 사랑했다는 칭찬을 하나님께 받고자 순종을 선택하는 자,
또한 내가 사람들에게 행한 그대로, 하나님께서도 나를 대해주실 것이라는 사실을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미리 인지했기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말씀에 대해 복종을 선택하는 자,
더불어 앞으로 참된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을 생명의 부활, 그 이후의 삶이야말로
영원하고도 진정한 인생이라는 사실을 진심으로 깨달아
이 땅에서의 삶은 잠시 잠깐 스치듯이 머무는 나그네와 같다는 사실을
진실이라고 느끼게 된 사람들만이
영원한 생명을 위한 예수님의 이 말씀을 자신의 삶에서 온전히 이룰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도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사망의 갈림길이 되는 매우 중요한 내용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며 구원으로 향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
우리가 그 분의 말씀을 듣고, 행하여 닮는 것입니다.
아무도 우리의 이 길을 알아주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미워해도 괜찮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인정해주시면 그걸로 된 것입니다.
그들이 알아주지도 않는데 사랑을 베풀면 뭐하냐면서
기쁨과 화목이 없다며 멈추는 경우가 솔직히 비일비재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자신의 행위를 통해 사람에게서 열매를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열매와 상급과 칭찬은 사람에게서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
우리의 눈앞에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서 받게 될,
이 땅의 것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엄청난 것이라는 사실을 먼저 인지해야만
이 부분에 대해 마음의 저항 없이 온전히 순종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진리를 깨달으면 그때부턴 사람들의 반응과는 아무 상관없이
오로지 예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있는 자신의 하루에 매일 만족하면서,
그리고 하나님 앞에 서게 되는 그 날에 받게 될 칭찬을 기대하면서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하늘에 상급을 쌓게 됩니다.
강력한 사랑의 원동력이 생긴 셈입니다.
눅 14:13-14
(13)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14)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라 하시더라
마 6:3-6
(3)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4)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그렇게 순종하면서 살아가면 하나님과 나만의 행복한 비밀, 그리고 추억이 쌓이게 됩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알아주시는 그 은밀한 비밀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과 나의 화목, 행복을 열매로 맺습니다.
죄와 욕심과 불평과 원망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화평하지 못한 상태,
더 나아가 하나님을 상대로 적대시하고 있는 상태에선
이 진리를 깨달을 수도,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아무 생각 없이 의무적으로 읽고,
삶에 적용하지 못한 채 그냥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겸손히 마음을 다하여 묵상하면
이전에 읽었던 말씀, 이미 내용을 다 알고 있는 말씀에서도
다시 새롭게 깨어나서 자신의 삶을 겸허히 되돌아보며
매일 기도로서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며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앞으로는 흠 없는 순종으로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을 품게 되기에
예수님을 점점 닮아가며, 사랑을 실천하게 됩니다.
(그동안 오늘 본문 말씀을 읽으면서도 마음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 채 그냥 넘어갔다면
아무 생각 없이 의무적으로 읽었다는 증거로서
자신이 현재 믿음 안에 있는가를 고민해봐야 하는 상태입니다.)
또한 매일 말씀으로 새롭게 각성하는 자신의 삶에서 기쁨을 얻어
공허했던 삶이 이제는 행복으로 가득해집니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그 분을 지금 내가 기쁘시게 해드리고 있다는
만족에서 오는 진정한 행복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만이 얻을 수 있는 특권이자 생명입니다.
오늘 주신 말씀의 주제는 우리 각 사람의 구원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사실 사람의 인생은 마지막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던 범죄자 중의 한 명은
마지막 순간에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반면, 한 때 예수님의 제자였던 가룟 유다는
자신의 마음을 돌이킬 수 있는 수많은 기회의 시간들을 스스로 내버린 채
결국 예수님을 헐값에 팔아넘겼으며,
더 나아가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자살로 자기 자신을 지옥에 내던짐으로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신에게 좋을 뻔한 자가 되는 것을 스스로 선택했습니다.
‘나도 죽기 직전에 회개하면 되지 뭐.’ 이런 생각을 가진 자의
의도적인 범죄와 거짓된 회개는 용서를 받을 수 없습니다.
많이 맞게 될 것이라 말씀하신 ‘알면서도 죄를 범한 자(선을 행하지 않은 자)’,
‘회개의 목적이 오로지 지옥에 가기 싫어서일 뿐인 교활한 자’,
‘죄 가운데서 자기 마음대로 살다가도 마지막 순간에만 회개하면
천국에 가게 될 거라 착각하는 악한 기회주의자’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든 사람에게 죽기 직전 회개하여 돌이킬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주어질 거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 불치병의 시한부 판정을 받아 자신의 지난 삶을 찬찬히 돌아보며,
천천히 죽음을 맞이할 준비, 하나님 앞에 설 준비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으며,
그런 시간이 주어졌다 해도 구원에까지 이르는 진실한 회개와 돌이킴과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용서와 사랑을 이루는 사람의 수는 더 적습니다.
마귀는 우리 주변의 환경, 주변의 가까운 사람, 그리고 각 사람 마음속에 숨어 있는 죄성과 욕심,
각 사람마다 가장 견디기 힘들어하는 부분을 이용하여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모두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특히 오늘 말씀의 주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견디기 힘들어하는 것으로서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주변의 원수 같은 사람들을 용서하고, 사랑을 베풀며,
그를 위해 중보기도를 하면서 인내로 잘 감당하고 있다가
마지막에 그 대상으로부터 돌아오는 것이 사랑과 화해의 화답이 아니라
오히려 증오와 저주와 살해위협이라면 우리의 마음은 무너지며, 포기하고 싶은 마음까지 생기고,
그동안 잘 삼켜왔던 인내가 이제 더 이상은 삼켜지질 않으며
부글거리며 터져 나오는 모습이 되어 영적으로 어두워질 것입니다.
부모와 자녀, 친형제간, 부부사이, 가장 친한 친구 사이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면
더욱 견디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안보면 그만이라는 관계보다 계속해서 마주쳐야하는 관계에
인내가 몇 배는 더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마귀가 숨겨놓은 비장의 무기,
결정적인 순간에 우리를 지옥으로 끌고 가기 위해 그동안 숨겨왔던(사용을 최대한 미뤄왔던)
더럽고, 교활하며, 악한 무기 중 하나입니다.
겔 3:20 상
(20) 또 의인이 그의 공의에서 돌이켜 악을 행할 때에는
이미 행한 그의 공의는 기억할 바 아니라...
마귀가 준비해온 그 아픈 무기를 막지 못하여 공격을 허용해 우리 마음에 치명상을 입는다면,
지금까지 평생을 잘 해왔어도 마지막 결정적인 순간의 직전에 이겨내기 힘든 죄로 인하여
넘어진 상태 그대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어버린다면
그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마귀가 더러운 미소를 짓는 순간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영원한 지옥으로 끌고 갈 수 있는 권리를 얻은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품어왔던 믿음과 사랑을 내버리고 이제는 하나님과 관계없는 자가 될 것만 같은 상황,
예를 들어 원통함과 슬픔에 빠져 분노하면서 죄를 범하기 직전에
우리는 잠시 멈춰 서서 머리를 차갑게 식히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워하는 부분 중
오늘 말씀의 주제에 대해 한 번 더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내가 만약 지금 이 상황에서 분노와 미움에 사로잡혀
그동안 해오던 사랑을 멈추고 오히려 증오를 하게 된다면?
또한 그러고 있는 와중에 내가 갑자기 죽게 된다면?‘
‘나중에 회개하면 되지 뭐.‘하며 쉽게 생각하다간 그 나중이 없게 된 시점에서
마귀가 깔아놓은 절망의 함정에 빠져버릴 수도 있다는 경고의 경종을
자신의 마음속에서 스스로 울릴 수 있어야 합니다.
싸우지 않으면 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마귀가 놓은 덫, 마귀가 그동안 숨겨온 예리한 비밀 무기,
다시 말해 우리가 가장 견디기 힘들어할만한 상황,
또한 나의 욕심과 죄의 본성 등에 대적하여
매일 자기를 부인하면서 싸워야만 이길 수 있습니다.
순간적 기분과 감정의 종이 되어 마치 동물처럼 반응하고, 너무나도 쉽게 넘어지며,
또한 주변 사람들까지 영적인 위험에 빠뜨리는 자의 죄는 더욱 클 것입니다.
그러므로 매일 영의 싸움을 싸우십시다.
자꾸만 진흙탕 속에서 뒹굴고 난 후에 후회하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이제는 예수님의 뜻에 따라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으로서 견디기 힘든 무기를 사정없이 휘두르며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자가 있을 때에도
오늘 말씀을 꼭 잊지 말고 기억하면서 순간순간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며,
온전하신 하나님을 닮아 우리도 온전해지는 장성함에 한 걸음씩 더 가까워지십시다.
고후 10:18
(18)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예수님께서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셔서 저는 그 말씀에 순종하여 열심히 사랑했는데
이제 더는 못하겠습니다. 아무리 용서하고, 사랑하고, 인내해도 그들은 조금도 고마워하지도 않고,
오히려 저를 증오하면서 뒤에서 험담을 하고 다닙니다. 그만하겠습니다.“
하나님께 이런 기도를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그 때에
일단 잠시 멈추고,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기억해내십시다.
만약 우리가 그런 마음이 생길만한 상황에 놓였다면
우리는 예수님께로부터 더욱 큰 칭찬과 인정을 받게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임으로
우리에게는 오히려 잘된 일이라고도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가장 큰 계명들을 끝까지 거부하는 자들은
지옥의 길을 스스로 선택한 것이기에 그 부분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사실 우리에게는 더욱 큰 칭찬을 받을 수가 있게 된 상황이기에
단순하게 우리의 입장에서만 보면 잘된 일이라고 말할 수도 있는
조심스럽지만 엄밀히 말해 사실적인 내용입니다.
지옥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여 빠르게 달려가는 자들 때문에
우리의 영원한 인생까지도 같이 망가뜨릴 수는 없기에
같이 휘말려서 그동안 잘 해오던 사랑을 내팽개치고,
지옥의 길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며,
또한 모든 이가 견디기 힘들어할만한 이 부분은 그동안 마귀가 숨겨온
비밀스러운 악의 무기라는 정보를 우리가 미리 알고 있어야
싸워서 이기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경계경보격의 내용입니다.
우리는 그저 예수님께 순종하여 사랑을 하며, 악인을 깨우치되
예수님께서 하신 것처럼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부탁하십시다.
겔 3:19
(19) 네가 악인을 깨우치되 그가 그의 악한 마음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그는 그의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존하리라
마지막으로 또 한 가지 우리가 진지하게 점검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동안 순종해오던 사랑의 일을 주변 사람의 반응에 따라 쉽게 내버리고,
더 이상 순종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는 것은
자신이 그간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보다
자기 만족감과 의로움에 더 무게를 싣고 있었다는 확증이기에
이런 마음이 들면 반드시 이 부분에 대해 점검할 필요성이 밝혀진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그동안의 우리의 순종이 과연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지 심각하게 살펴봐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부디 마음이 복잡하지 않은,
그저 순수하게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기쁘게 여기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되십시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저와 여러분들이 마음에 깊이 새기고 즉시 삶에 적용함으로
우리가 그동안 해오던 이웃 사랑을 내팽개치면서
이제부터는 불순종을 하겠다고 선언해버린 그 순간이 만약 우리 인생의 마지막 순간이라면
그것이야말로 마귀가 파놓은 함정에 보기 좋게 빠져버린 꼴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미리 경각심을 가지며,
우리의 이웃들이 우리의 사랑을 받은 후 변화되었느냐, 아니냐를 따지면서 요동할 것이 아니라
우선 내가 예수님께서 인정해 주실만한 사랑을 품은 제자가 맞는지,
즉 눈앞의 상황에 따라 자기 마음대로 순종하고, 안 하고를 결정하는 게 아니라
어느 때나 예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기를 결단하여 실행하고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아
예수님과 나의 1:1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나의 순종에 주변 사람들 핑계를 댈 순 없다는 확고함을 다시 바르게 세우며,
오로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각자 자신의 인생을
처음부터 끝까지 예수님을 닮은 사랑으로 가득 채운 채 마무리하기로 결단하여
모든 참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좁고 협착한 십자가의 길 앞에
앞으로도 삼켜야 할 것들이 매우 쓰고, 또한 많다 해도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기로 다짐한 이상 멈추지 않고 담대하게
그 길을 성큼성큼 걸어 나아가는 천국을 침노하는 자가 되어
우리가 사는 동안 과연 어떤 사랑으로 예수님의 말씀에 잘 순종해왔는지 그 누구보다 잘 아시며
우리를 칭찬해주실 예수님의 마음에 집중함으로
앞으로 부디 마귀의 그 어떤 함정에도 빠지지 않고,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예수님의 참된 제자로 남아서 구별되어
예수님께서 가신 길, 좁은 문과 협착한 길, 고난의 길을 즐겁게 선택하여 나아가다가
하나님 앞에 한 사람씩 서게 될 결산의 그 날에 큰 칭찬과 상급을 받으며,
하나님의 영원한 자녀로 확정되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벧전 2:19-25
(19)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22)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23)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25)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마 5:38-48
(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40)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24.05.05. 주일설교
감사와 다짐의 노래
519장 십자가를 질 수 있나
1.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주가 물어보실 때 죽기까지 따르오리 저들 대답하였다
2. 너는 기억하고 있나 구원받은 강도를 저가 회개하였을 때 낙원 허락받았다
3. 주께 네 혼 맡기겠나 최후 승리 믿으며 걱정 근심 어둔 그늘 너를 둘러 덮을 때
4. 이런 일 다 할 수 있나 주가 물어보실 때 용감한 자 옛날처럼 선뜻 대답하리라
[후렴]
우리의 심령 주의 것이니 당신의 형상 만드소서
주 인도 따라 살아갈 동안 사랑과 충성 늘 바치오리다 아멘
첫댓글 아멘! 그 나라에 도착해 안도하는 그 순간까지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외줄타기를 하는 심정으로
살아가기를 소망 합니다.
앞으로도 매일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시며 새롭게 각성하셔서
넘어지기가 너무나도 쉬운 이 악한 세상에서도 끝까지 구별된 하나님의 자녀로 남으시고
결국 구원에 이르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