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야생화 : 수세미오이

[보산정범진]

#야생화앨범,#자연보호실천회 
굿모닝! 
휴일엔 아름다운 야생화와 함께...

아시아, 아프리카 원산의 '수세미오이(천락사)'
박과/수세미오이속의 한해살이 덩굴식물
꽃말 '유유자적', '여유'
학명 Luffa cylindrica (L.) M. Roemer

개화시기는 8~9월이며, 황색의 꽃이 핀다. 꽃은 단성화로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고 꽃잎은 5개로 갈라진다. 설겆이 할 때 사용하는 수세미를 만드는 오이라는 뜻에서 '수세미오이'라 불린다. 길이가 15m정도로 뻗어나가는 덩굴식물이다. 덩굴손으로 감으면서 올라가고, 덩굴에 능선이 있다.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얕게 갈라진다. 열매는 원통형으로 녹색이다. 열매의 길이는 30~60cm 정도이다.

새싹, 꽃봉오리, 열매, 수액 등은 식용이 가능하다. 섭취방법은 새싹과 어린 열매는 나물로 무쳐 먹고, 수액은 음료로 마시거나 화장수로 사용한다.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건강에 도움을 주며 잘 말려 생활용품으로도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천식 예방으로, 담이 끓는 기관지천식, 기침 해소, 알레르기 비염, 변비 등에 좋고 피를 맑게 하는 청혈작용을 한다. 수액은 피부 보습과 윤기있는 피부의 미용, 알레르기 방지 등을 위한 화장수로 사용된다. 씨앗은 식용기름을 짜거나 약재로 사용한다. 전국 각지에서 재배가능하고 화단과 공원 등에 많이 심는다.

오늘도 행복한 휴일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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