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 송도 영미花김밥 이야기

[권혁철]

지난 6월18일(토) 아침에 일어나니, 마나님께서, 오늘 아침에 당신과 같이 걸으면서, 이집에서 만들어 파는 김밥을 사와, 오늘 오전에 집에 오는 두아들 가족과 함께 점심때 먹으려고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핸드폰에 나와 있는 "송도 영미화김밥" 위치가 표시된 약도를 보여 주시길래,
약도를 보니 송도국제도시 제2교를 건너오자 마자 우측에 있는 대우 푸르지오 월드마크 1단지내 있는 김밥집이길래, 전에 마나님께서 주름옷을 사셨던 옷가게 근처에 있는 집이니, 내가 안내 하겠다고 하고, 08시경 마나님과 함께 집을 나서, 동네 커낼워크와 송도2동 행정복지센터를 지나서 계속해서 이어지는 달빛공원으로 들어가서, 신정중학교와 연송고등학교및 포스코고등학교 뒤쪽으로 나있는 산책로를 걸은다음.
산책로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가서, 그곳에 있는 대우 프르지오 월드마크 1단지내 상가 1층에 있는, 영미花김밥집으로 마나님을 곧바로 안내해 드렸더니, 마나님께서 왈, 당신은 길찾는것과 계산하는것은 정말 잘하신다먼서, 얼마전 모임가셔서 친구분 며느리가 준비해 와 드셔 봤던, 영미화김밥의 종류를 살펴 보신 뒤, 여러가지 재료로 만든 김밥 7줄이 들어가는 42,000원짜리 1상자를 사신다고 하셔서, 연수이음카드를 드렸더니, 식당주인께서 현금으로 내면 5천원 할인된다고 하여, 마침 현금이 있어, 37.000원을 주고 김밥 1상자를 사가지고 집으로 오는데, 마나님께서는 사야겠다고 마음먹으신 김밥을 사셔서 그러신지 발걸음이 가벼워 보이시고, 집에 도착 하니, 09시17분이고 걸은거리는 4.9km에 7,358보로, 오늘은 아침에 마나님과 함께 걸으면서 부부간에 건강을 다지고 아울러 마나님의 기분을 좋게 해드려 저역시 기분이 좋은 아침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