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타까운 일이 생겨 글을 올립니다.
7월부로 중앙일보를 끊었습니다. 이후 지국에서 경품과 구독료를 정산해서 내라고 하여 여기서 배운 바 대로
설명을 하였습니다. 일주일 뒤 다시 전화를 준다고 하였지만 전화가 안오더군요.
신문끊기가 이렇게 쉬운 거였구나 생각하다가 어제 수금원이 밤8시경에 집에 찾아와 난리를 피웠습니다.
덕분에 경비아저씨까지 올라와 겨우 끌어내기는 하였습니다.
문제는 이때 저희 부모님이 장모님 추석선물드린다고 집에 오셨다가 상황을 아시고 부모님이 돈을 내겠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내지마시라고 계속 말씀을 드렸는데도 결국 오늘 내시겠다고 하시는 겁니다.
아무리 사정을 말씀드리고 부탁을 드려도 이체를 하실 것같은데 이후 돈이 입금이 된다면 다시 찾을 방법이 있을까요?
가치도 없는 것들에게 제 부모님 돈이 나갈 생각을 하니 밤새 잠도 못잤네요.
회원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한 번 입금하면 돌려 받기 힘들 겁니다...절대 입금하시지 마시라고 하시면 좋겠습니다....그리고 민언련에 신고하세요..
일단 지불을 하면 다시 돌려받기 힘듭니다. 일단 부모님께는 지국으로부터 영수증을 받지 않고 지불을 하면 다시 반복적으로 청구를 한다는 식으로 둘러대서 지불을 막도록 하세요. 지국에서 요구한 금액 전부를 지불하더라도 영수증을 꼭 요구하시고, 이를 증거로 공정위에 신고해서 지국을 처벌받도록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내용증명 우편을 보내셨다면 지국에서도 이렇게까지 나오진 않았을 것입니다. 구독자가 법적으로 어찌 못할 것 같아 만만히 본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차후 수금원이 방문해서 소란을 피울경우 법적으로 지불 가능한 액수를 이야기해 주시고 계속 그 이상을 요구하면 112에 주거침입으로 신고하시면 됩니다.
112에 신고하시면 즉방인데 안타깝습니다. 부모님이 계서서 힘드셨나봅니다. 부모님께는 어떤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내지 말라고 요청하십시오. 주면 절대로 되돌려받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