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14. 목요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나는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함에 최선을 다하는가?" 신명기 18장
어제는 하나님이 얼마나 "전도" 하는 것을 기뻐하는지에 대하여 새삼 큰 마음의 울림이 있었던 날이라고 하겠다.
어제 나는 묵상에 "전도용품" 헌금이 필요한 것에 대하여 "최고의 날 묵상"식구들에게 말씀 드렸다.
그리고 아예 공개적(?)으로 이 헌금을 해 주실 분들은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까지 말했다.
원래 "헌금"에 대한 이야기는 하는 사람도 쉽지 않지만 듣는 사람들 역시 그렇게 편한 이야기는 아닌 것이다.
불편한 이유 중 하나는
헌금을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헌금을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하는 그 마음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어제 올린 "전도용품 헌금"에 관한 글을 읽고 아침에 아래와 같은 글이 왔다.
***
안녕하세요 선교사님~
오늘도 묵상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 역시 몇 번이나 후원의 마음이 있었지만 기회를 놓쳤었는데 오늘 덧신 전도용품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600만 원 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600만 원? 우와 한 달에 1만 덧신을 전도용품으로 후원하는 헌금인 것이다!
깜짝 놀라기까지 해서 감사 인사 글을 보내 드렸다.
그리고는 얼마 안 되어서 다른 분들도
전도용품 헌금 보내겠다고 계좌 번호를 달라고 하셨다.
그리고 난 다음 나는 계좌에 오늘 "전도용품 헌금"으로 헌금이 들어와 있을 것 같아서 계좌 확인을 인터넷으로 들어가보니
세상에나~~
오병이어 나의 선교헌금 계좌에
전도용품 내지는 덧신 이라는 명목으로 헌금들이 줄줄이 들어 와 있는 것이다.
크고 작은 헌금들이 "전도용품"이라는 명목으로 헌금이 입금 된 것을 보면서
그냥 저절로
울컥!
그리고 눈물이 계속 났다.
아~ 하나님이 이토록 우리가 전도하기를 원하시는구나!
어떤 분은 지금까지 당신이 자신의 자비량으로 전도용품을 사서 전도했지만
덧신은 비싸서 감히 엄두가 안 났는데
덧신을 100장만 보내 줄 수 있느냐고 그런 문자도 보내 오셨다.
이렇게 선교는 "동역"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누군가 필요를 말하고
누군가 그 필요를 채워주고
누군가에 의하여
필요가 있는 곳으로 전도용품은 나가게 되고!
모두 다 우리 하나님이 하시는 일인 것이다!
"주께 영광!"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광에서 인심이 난다"고 전도용품 헌금으로 이렇게 헌금이 들어오니
아끼고 절약(?) 해서 전도용품을 조금씩만 보내던 교회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넉넉하게 보내 줄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 너무 감사하다고 하겠다.
전도용품으로는 계속 좀 가격이 저렴한 것을 찾아 보고 있는 중이다.
어느 분은 손수건을 추천!
어느 분은 행주를 추천 하시는데
가격들이 300원대라서 600원 보다는 일단 좀 줄어 들어서 이것도 생각해 보려고 한다.
일단 "전도"를 그만 두는 것은 절대로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명심하는 시간이 되어서 나로서는 감사한 일이라고 하겠다.
****
신 명 기 18 장
2. 그들이 그들의 형제 중에서 기업을 가지지 않을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심이니 그들에게 말씀하심 같으니라
They shall have no inheritance among their fellow Israelites; the Lord is their inheritance, as he promised them.
신약에서는 우리 모두가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한다.
그러면?
우리 모두 이 땅에서 기업을 받을 것에 대한 노력 보다는
하나님 한 분으로 얻어 지는 모든 만족을 추구해야 함이 당연하다고 하겠다!
우리의 모든 재정을 하나님께 의지한다는 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하나님이 모든 것을 공급하신다고 믿으면서 하루 하루 살아가라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게으름"이라고 평가하는 것이 더 올바른 평가가 될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하라는 것이다.
이전에 레위 지파가 했던 일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전심"을 하는 일이었고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잘 믿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일을 맡은 지파였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우리가 "신약의 제사장이요 레위 지파"로 부름 받았다고 한다면
이 땅에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오로지 힘써야 함이
"하나님의 계명을 잘 지키는 일"이고 내 이웃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잘 믿도록 믿음의 진보를 도와 주어야" 하는 자리임을 명심하기 원합니다!
매일 깨어서 기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도록
말씀 읽고
기도 하고
전도 하고
구제 하는 일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내 이웃들에게 "예수님을 잘 믿는 본보기의 삶"을 우리 모두 잘 살아가도록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도와 주옵소서!
오늘은 여의도순복음교회 방화 구역 식구들을 만나서 성경공부 인도 해주고 그리고 오는 모든 분들 기도를 해주기로 한 날입니다.
성령님의 임재하심을 간구하옵고
기도 받는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더 더욱 확인하고
하나님이 그들의 삶에 깊이 개입하고 계심을 믿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최고의 날 게시판 ****
전도용품을 후원 받아 전도에 힘쓰시는 모든 교회들과 성도님들에게 감사 말씀 드립니다.
전도용품 헌금이 따로 이번 달에 들어왔으니 앞으로도 전도에 계속 힘써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전도용품 받으실 때 보내 주시는 택배비는 저희들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천국에서 그대들의 전도의 열매를 주렁 주렁 보게 되실 그대들 축복합니다!
전도는 직접 못 나가셔서도
전도 나갈 때 사용하는 전도용품 후원 헌금 보내 주신 모든 분들 축복합니다.
하늘나라에서 우리 모두 다 "뿜빠이" 하는 것은 알고 계시죠?
선교와 전도에
기도와 물질과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시는 모든 분들 축복합니다!
- 임은미 선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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