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황제는 절대로 관계 없음을 알립니다=_=
여자기피증 세자와 한씨가문 외동딸 ※
(( 1 ))
"지금와서 입헌군주제 투표를 하자니!!"
"그럼 어쨰?! 대통령께서 급작스레 돌아가셨는데!!!"
"우리의 주군을 누구로 정해야 한단 말이오, 그럼!!"
대통령의 급작스런 죽임으로 우왕좌왕 하고 있는 대한민국.
이 때 골치를 썩히며 국무총리 계단으로 내려온다.
"모두다 조용히들 하시오!! 나라의 본보기가 되어야할 사람들이 무슨!
그대의 맘들 이해는 하나,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입헌군주제 투표를 실시하겠소."
국무총리의 놀라운 결정.
이 말은 대변인에 의해 전국으로 퍼져나갔고, 모든 국민들은 수근거렸다.
..
그 다음날.
입헌군주제 투표 실시.
..
"현재 8시. 투표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모든 국민들은 침을 삼키며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고,
결과는..
"8745612표 차이로, 입헌군주제를 택하겠습니다."
"와아아아아아아-!!!!!!!!!!!!!"
모든 국민들은 환호하였고, 마지막 왕, 고종의 하나남은 형제 진왕이 즉위했으니,
왕세자의 이름은.....
진해율. 신희세자 였다.
* *
진왕은 즉위된 즉시 경복궁과 창덕궁 외 다른 궁들을 복구시켰으며,
대통령제 때의 국회의원들 중에 부정부패가 있던 자들을 가려
신하로 임명하였다.
그러나 막막한 점이 하나있었으니..
신희세자의 여자기피증이었던 것이다.
"모든 신하들은 알라.
세자빈 간택을 10일 후에 급히 하겠으니 준비를 빠르게 하고
그동안 결혼금기령을 내리겠다."
진왕의 말씀에 신하들은 고개를 아뢰었고 서로 자신의 여식을 세자빈에 앉힐려고
치장을 해대었다. 그러나 정작 장본인인 신희세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오라버니, 세자빈 간택에 관심이 있으신 거여요…?"
"......."
"저도 갑작스레 공주가 된지라 경황은 없으나 오라버니만큼은
좋은 분 만나길 바래요."
"어색한데…?"
여자기피증인 세자가 유일히 말을 많이 나누는 여자, 신유공주.
경국지색이 다름없었으니..
새하얀 얼굴에 촉촉한 눈망울. 그 밑을 따라가보면 오똑하진 않으나 작고 예쁜 코와
앙증맞게 붉디 붉은 입술.
뭇 남성을 울리기에 알맞았다.
"어마.. 오라버니, 그렇게 말씀하시면.."
"솔직히 너도 귀찮잖아?"
..
".........................그렇지-_-"
곱디 곱던 목소리에서
갑자기 털털한 목소리로 바뀐다=_=;;
그 모습을 보곤 신희세자는 피식웃는다.
"오빠랑 티격태격 싸우긴 했지만 그래도 세자빈은 궁금하다구~"
"난 관심없는데..?"
"으휴.. 말좀 그렇게 느릿느릿 하지좀마. 답답해 죽겠어-_-
그리고 궁금한 이유야.. 뭐.. 오빠랑 평생지낼 여자인데, 조금은 궁금치 않겠어?"
신유공주의 호기심스런 표정에 신희세자는 살짝 미소를 짓다,
저 멀리 떨어져있게 했던 상궁들을 불러 각자의 처소로 돌아갔다.
어느새 10일 후.
세자빈 간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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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빨리 쓰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가네요; 너무 다급한건아닌지..
빠르더라도 양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