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나서 맛집소개에 있는 글들 읽는데 벌써 부터 행복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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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가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맛있는데 찾아다니는 거 조아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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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뤘다가 언젠간 찾아내고,꼭 가는 스타일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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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앞으로 간혹가다가 소개해 드릴 곳은 많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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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소박한 분위기를 원해서리 아담한 걸루 올려 드릴 려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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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첫타자는 제가 작년 가을,겨울 마천동 재래시장에 있는 의류매장 마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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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하면서 거의 매일 먹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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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마천역이구여,자~노선표를 쫘~악 펼쳐들면,5호선을 찾아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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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맨 끝 부분에 상일동과 마천으로 갈라져 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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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에서 갈아타실때 눈 똑!!! 바로 뜨고 마천방면으로 갈아타셔야 해여^^(안그럼..책임 못져여..만약 상일방면으로 잘못탔다면,강동에서 눈치까고 얼른 내리세여,거기서 다시 마천방면으로 갈아타면 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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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역에서 곧바로 나오세여,출구여?!딥따 커서 작년 겨울까지만 해도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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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였었는뎁,이번에 가니,2번 출구를 완공했더군여^^;1번 출구로 나오시면 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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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를 타시는 게 편하실듯 워낙 길이가 길어서여..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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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타고 올라오면 바로 앞에는 과일가게와 화장품 가게가 보여여 역바로 오른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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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초등학교가 있구여.초등학교 구경하시면서 그냥 쭉 내려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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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분 정도 걸었으면 사거리가 나와여.오른쪽으로 눈을 돌렸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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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손 분식이 떡하고~~버티고 있을 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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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 얄밉게 귀여운 아줌마와 2대8 가르마의 진수를 보여주실 아저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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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구여,두 분이 싸울때가 전 갠적으로 제일 재밌다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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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의 주도권은 주로 아줌마가 가지고 계시져,가보시고,얼굴만 보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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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실 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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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이니 만큼,메뉴는 오뎅,떡볶이,순대,튀김,탕수육이 있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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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이 곳에 오는 사람들이 모두 조아하는 강추메뉴!!! 치즈라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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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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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탕수육은 말할 것도 없구여,아~생각만 해도 행복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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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국집에서 시켜 먹는 탕수육 정말 돈 아까워서 못 먹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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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비계를 어서 띠어와서 파는 거 보면...정말 패주고 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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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엄마손가서 1만원 어치 사먹는게 낫습니다.낫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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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국물도 깨끗하고,튀김도 맛나고,순대두 괜찮구~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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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상상하다 미쳤습니다..용서하여 주소서..에이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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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이 가시면,탕수육 2000원어치에 치즈라볶이 1인분(2000원)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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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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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이 가실 경우엔 탕수육 3000원어치에 치즈라볶이 1인분 해두 괜찮으실 것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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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동쪽은 재래시장이 있구,그 동네 자체가 물가가 좀 싼 편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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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아줌마가 워낙 손이 크신 분이라 가격대에 비해 양이 많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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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한가하게 시간나신다면,시간내서 가셔두 아깝지 않다구 생각이 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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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다른 곳에서 근무하니깐,쉬는 날에 가끔 가여.마천동 두번째 맛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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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 또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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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주무소서~~~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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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 우와~ 복받으실 회원분이십니다 ^-^ 장학생으로 등급 업 해드렸습니다 ^-^
저두~ 고등학교떄 거기 자주 갔었는데..아직도 그리도 아담하나요?? 맛은 정말 끝내주고~~ 양도 정말정말!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