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의 기쁨♡ 고운 옷 차려 입고 흩어졌다 모인 마음들 정성스런 차례상 앞에서 조상의 은덕을 기리며 그리워도 만나지 못했던 사랑하는 부모 형제 친지들 그동안 묻어 놓았던 이야기 나누며 웃음꽃 피우는 정겨운 명절 어느새 훌쩍 커버린 2세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를 다시 가다듬어 보기도 하고 풀잎 같은 고사리 손을 쓰다듬으며 문득 그리운 어린 시절을 회상하기도 하지 내가 꼭 저만 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참으로 세월의 빠름을 느끼곤 하지 가슴 가득한 그리움 묻어둔 채 복잡한 삶으로 돌아가야 하는 아쉬움이야 헤어지는 모습 멀리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며 안녕을 소망하는 마음이야 나의 뿌리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새삼 가슴에 새겨보네 변함없는 모습으로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사랑하는 이여!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하기만을 기도합니다 -이채-
첫댓글 ㅎㅎ
좋은 곡
잘 듣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