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아껴두고 간직하던 부산의 명산 승학산을 이제야 갔습니다.
억새능선과 광활하게 펼쳐지는 다대포의 뷰가 굉장한 곳으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그 광경은 가히 예술이더군요!
사하구 당리의 둘레길을 들머리로 해서 정상까지 1시간 코스로
산행길은 상당히 여유있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능선을 따라 걸어가는 그 코스는 무척이나 매력적이라 추천해요!
아마 가을되면 다시 또 찾을 것 같은 200대 명산이었어요~^^
당리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일과학고로 가서 출발하는 코스입니다~ 둘레길에 있던 여름 냄새 나는 나무들 ㅎ
앞선 산행에서 카메라 파손으로 수리중이라 다시 예전에 사용하던 오두막을 챙겨 왔습니다 ㅎ
전체적인 길은 꽤 걷기 좋게 되어 산책로에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올라가는 중에 신비로운 느낌의 숲도 나와서 찍어 봤네욯
30분 정도면 갈림길이 나오고 여기서 정상까지 30분 정도 더 가면 됩니다
능선이라서 그런지 까마귀들이 꽤 많더군요~
제법 길게 이어지는 억새능선길이 아마 승학산의 최고 매력포인트가 아닐까 싶더라고요 ㅎ
저절로 사진을 찍게 만드는 경치들이죠 ㅎ
6시 넘어서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뷰가 시원시원하더군요!
다대포가 아름답다고 여긴 순간이었어요!
일몰시간이 7시 정도여서 텐트 후딱 치고 넘어가는 해 감상을 했어요
맨 위가 낙동강입니다 ㅎ 얼핏보면 헷갈릴수도
다양한 불빛의 야경과 함께 챙겨온 허니버터칩과 캔 맥주 하나의 조합 ㅎ
야경 보면서 실컷 즐기는 중입니다 ㅎ 이 맛에 산 정상에 가는 것도 있죠 ㅎ
잠자기 전 쇼(?)를 하고 찍은 을숙도대교입니다
도심의 산이다 보니 동 트기 전에 바로 철수 준비 중이에요
구름이 많아서 일출을 제대로 보지는 못했네요 ㅎ
늦봄의 좋은 점은 다양한 꽃들을 산에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죠 ㅎ
하산하는 시간이 6시 넘고 바로 였던 것 같네요 ㅎ 가을에 다시 오려고 마음 먹고 ^^
https://youtu.be/N7CcRNJqjxM
쟁여 뒀던 부산의 승학산 마무리입니다.
이제야 거진 부산에 있는 산은 다 가본 것 같네요~ 물론 찾아보면 더 있을 수도 있지만
유명하다는 곳은 3년만에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사진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잘보구 갑니다.
네 감사해요
멋지구만요. 민망함은 어느 사진에 있나요?
아 민망함은 영상에 있어요 ㅎㅎ
뷰가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와~~ 화려한 불빛만 내려다보고 있어도 몇시간은 그냥 멍 때릴수 있을것 같네요. ㅎㅎㅎ
정말 보고만 있어도 몇 시간 금방 갈 정도에요 ㅎ
사진이 예술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해요
민망합니다
재밋게봤네요
지송요 ㅎ 민망스러웠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