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뜨개질이 넘 하고 싶어 책을 샀는데 사슬뜨기 밖에는 못하는
저로서는 당최 먼소린지 알수고 없는 기호들뿐~~
올 겨울엔 꼭 코바늘 뜨개를 배우겠다는 거창한 계획으로 실까지 구입했는데
역시 혼자서는 넘 무리였지요..
그래서 뜨개질 솜씨가 좋으신 이웃님들께 물어 물어 긴뜨기 짧은뜨기랑걸 알게 되고
많은걸 배워 이렇게 나름?? 멋진 넥워머를 만들었답니다.. 푸 하하하~~~~
실 병태사 (전 면사를 사용했어요)60g , 바늘 코바늘 8호 (전 6호를 8호가 없어서요)
,
모티브 몇개 떠보고 도전하는거라 정말로 팔 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게 왕초보의 비애겠지요... ㅠㅠ
손에 어찌나 힘을 잔뜩 주었는지 손가락이 안 펴지고 손목은 느므 아프고 그래도 바늘을 놓을수 없는 이건 뭐니??
정말로 밥먹고 화장실가고 꼭 해야 하는 일만 빼고는 모든시간을 요 뜨개질에 올인했답니다..
선배님들은 몇시간이면 충분이 할걸 전 뜨고 풀기를 몇번을 했는지... 햐~~~ 힘들다~~~
그래도 요렇게 모양이 만들어 지는걸 보면서 어찌나 뿌듯하던지.. 혼자서 자뻑하고~~ 난리도 아니였답니다.
끈에 달 꽃 모티브도 2장 만들고..
사슬뜨기 220코에 빼뜨기로 끈을 만들어 주공~~
완성~~~
하루 꼬박 만든 첫 완성작이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이렇게 만들어 딸들에게도 걸쳐보고 넘 좋아라 하고 있었는데
두 딸들 서로 자기가 한다고 싸우는 바람에 결국은 또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에구.. 내 팔자야~~~ ㅋ
핑크색은 큰딸, 브라운색은 작은딸거랍니다.
급하게 모델 서준 작은 딸 언니꺼 하지 안는다고 입나왔어요.
다시는 뭐 안만들어 준다고 협박을 하고 결국 사진 찍어주는 작은 딸
이럴땐 증말 미워~~~~
이렇게 사진을 찍고보니 핑크는 발랄한 느낌 브라운은 부위기 있어 보이네요.
지금도 뜨개질 삼매경에 빠져 살고 있답니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새벽까지 뜨개질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느므 아프지만 젤 먼저 시작하는게 뜨개질~~
이거 완전 중독~~~ 맞죠??
첫댓글 아이랑 너무 잘 어울리네요. 저두 뜨개질은 전혀 못하는사람이라 당췌 그림이 뭔말인지...
ㅋㅋㅋ 일단 시작해 보셔요..
왕초보인 저도 이렇게 뜨는걸 보고 용기를 가지시길~~~
저도 손뜨개에 입문했습니다.. 조만간 도전 해 볼께요..
ㅋㅋㅋ 올해는 유난히 뜨개질이 유행인듯 싶어요..
축하드려요..
넘 이뻐요.저두 언젠간 도전해 보려구요.
일단 긴뜨기 짧은뜨기만 하면 할수 있는 아이라 생각보다는 쉬워요..
도안보면서 떠야 하니 잘못 봐서 뜨고 풀기를 반복하기는 했지만
그것 또한 도움이 되더라구요..ㅋㅋ
너무좋은 아이템같아요.. 옷에 포인트주기에도 넘 좋고요^^
그쳐?? 봄, 가을에도 가볍게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너무 이뻐요. 솜씨가 대단해요.
별 말씀을요.. 저 이제 시작하는 왕초보입니다...
앙 너무 이뽀용 코바늘뜨기 넘 매력있을꺼 가타요
맞아요.. 여러가지 소품을 만들수 있어 넘 배우고 싶었는데
드디어 이렇게 시작 했습니다..
앞으로 쭈~~욱 만들어 볼려구요..
정마~알 처음이라고 믿어도 되나요?~~^^이뻐요
ㅋㅋㅋ 네 믿으셔요...
사슬뜨기 밖에 못했는데 며칠동안 열공하여 모티브 몇개 떠보고
처음으로 완성한 아이랍니다.. 어찌나 뿌듯하던지...ㅋㅋㅋ
솜씨가 예사롭지 않아요~~
에구 무슨말씀을요.. 고수님들이 보믄 영~~~ 아닐거에요..ㅋㅋㅋ
넘넘 예뻐요 울딸램 한테도 하나 떠주고 픈대 저는 도통 코바늘은 늘지 않아서 ㅠㅠ
요건 그런대로 할만 하더라구요..
긴뜨기 짧은뜨기만 하면 충분히 하실수 있으셔요..
왕초보인 저도 했으니 나무야놀자님도 충분히 하실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