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내가 못 본 체하는 죄가 있는지요?" 신명기 22장
누군가 선물을 주면 다음에 그 사람을 만날 때 자기가 받은 선물을 잘 사용하고 있다고 보여주고 싶어진다. 그래서 옷을 선물 받으면 선물 준 사람을 만날 때 선물 받은 옷을 입고 나가게 된다. 선물 준 사람에 대한 고마움과 그리고 선물을 아주 기쁘게 잘 쓰고 있다고 말해 주고 싶어서일 것이다.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었다. 그래서 나를 만나러 나오는 사람들에게서 나는 내가 준 선물들을 쉽게 보게 된다.
어제도 내가 어느 집사님에게 이전에 팔찌를 선물 해 주었는데 일부러 나를 예배시간에 만나게 될 것을 알고 팔찌를 하고 온 것을 보았다. 내가 웃으면서 "어머 ! 그 팔찌 예쁘네요!" 했더니 웃으면서 "목사님이 주신거잖아요!" 라고 한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은사"를 주신다. 그리고 그 은사는 영어로 gift 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선물"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사로 주신 것들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 사람들도 누군가에게 선물을 준 이후에 그 사람이 내가 준 선물을 기뻐하고 잘 사용하는 것을 알려 주면 선물을 줄 때도 기뻤지만 선물을 잘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또 기뻐지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주신 은사들은 참으로 다양하다고 하겠다.
섬기는 은사 베푸는 은사 가르치는 은사 등 등
이 모두 선물들이니 받은 사람들이 잘 사용하고 사용할 때마다 "이거 하나님이 주신 거예요! 너무 기뻐요! 이거 쓸 때마다 이 선물 주신 하나님이 생각나요!" 이렇게 말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으실까?
교회 부엌에서 봉사로 섬기는 분들이 있다. 이 섬김을 하나님의 은사 즉슨 선물로 생각하고 봉사할 때 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드린다면 하나님이 그 선물을 주신 것을 얼마나 흐뭇해 하실까!! 그런 생각을 해 본다.
교회에서나 직장에서나 어느 곳에서도 하나님이 은사로 주신 달란트는 일단은 기쁘게 그리고 감사하게 사용하는 것이 선물 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한다는 것을 느을 명심해야 하겠다.
개역개정 신 명 기 22 장
1. 네 형제의 소나 양이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그것들을 끌어다가 네 형제에게 돌릴 것이요
If you see your fellow Israeliteʼs ox or sheep straying, do not ignore it but be sure to take it back to its owner.
2. 네 형제가 네게서 멀거나 또는 네가 그를 알지 못하거든 그 짐승을 네 집으로 끌고 가서 네 형제가 찾기까지 네게 두었다가 그에게 돌려 줄지니
If they do not live near you or if you do not know who owns it, take it home with you and keep it until they come looking for it. Then give it back.
3. 나귀라도 그리하고 의복이라도 그리하고 형제가 잃어버린 어떤 것이든지 네가 얻거든 다 그리하고 못 본 체하지 말 것이며
Do the same if you find their donkey or cloak or anything else they have lost. Do not ignore it.
"못 본 체하지 말 것이며"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내 이웃이 잃어 버린 물건이나 가축이라도 못 본 체하지 않고 돌려 주기를 힘써야 한다면
내 이웃에게 가장 중요한 "영혼"을 내 이웃이 잃어버린 채 살고 있다면 우리는 절대로 못 본 체하면 안되겠구나 그렇게 이 성경 구절이 접목되어진다.
내 이웃이 내 형제가 내 친척이 내 직장 동료가 "영혼"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는데 나는 어떻게 해야 그들을 못 본 체하지 않는 이웃으로 하나님이 인정해 주실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구원에 확신도 있습니다. 하늘 나라에 가면 얼마큼 큰 상을 받을는지는 모르지만 하여튼 상을 조금은 받을 것 같습니다. ^^
제 영혼은 매일 평안합니다.
허리가 불편해서 매일 진통제를 먹어야 하루에 맡은 일들을 해 나가니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음이 사실이나 그래도? 하루도 평안하지 않는 날 역시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록 하나 만들어서 감사합니다. "하루도 편안한 날 없지만 하루도 평안하지 않는 날 역시 없다!" ㅎㅎㅎ
주님 이거 어록감 맞죠?
이렇게 내 영혼은 항상 평안한데 내 이웃이 잃어버리고 사는 "영혼"에 대해서는 사실 못 본 체하는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매일같이 전도를 나가야 하는 것이 아닌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내가 이 땅에 숨을 쉬고 살아가는 동안에는 잃어버린 영혼들에 대하여 "못 본 체"하는 일들이 많지 않기를 기도 드립니다.
길을 가면서 내가 밟는 길을 지나는 모든 사람들의 영혼이 구원 받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할 수 있고
내가 타는 지하철 안에 모든 승객들이 다 예수님 믿게 해 달라고 기도할 수 있고
내 직장 내가 가는 모든 식당
스쳐가는 사람이 그 누구라도 일단은 그들을 위해 기도는 할 수 있으니 그 기도가 그 영혼들을 못 본 체하는 그 잘못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일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제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의 통로"가 되지 못한다 할지라도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 내가 스쳐가는 사람들을 위해 무엇보다도 기도를 할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기 승 전 복음전파!! 저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꼭 그들의 영혼이 그들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오늘은 제가 "수양 아버님"이라고 부르는 장성주 장로님의 "스페이스인코 회사"의 회사 이전 축복 예배가 있습니다. 크게 흥하는 회사 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교 일들을 마음 놓고 하게 되도록 주님 함께 하여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저녁에는 신촌 하나비전교회에서 라이드 미션 기도회로 "재정"에 대한 설교가 있습니다.
모든 사역들이 주님 보시기에 마음에 기쁜 사역들이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