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뮤지컬 피터팬] 라스베가스 오리지널 플라잉 기술팀 내한 공연

[심희련]

2013. 05. 05 (일)

푸른 5월

나들이할 일도 많고 나들이하고 픈 맘이 굴뚝같이 생기는 5월입니다.

가정의 달로 5월은 한달 내내 바쁘게 지내게 되네요.

이런 바쁜 틈에 조금은 여유를 갖고 즐거운 맘으로 하늘을 날고 싶은 동심으로 잠시 들어갑니다.

 어린이날 특별공연 뮤지컬 피터팬

Musical "PETER PAN"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2013-05-04 ~ 05-05

 

동화책속에서의 그림과 아이들의 머릿속으로 그렸던 피터팬 공연을

드디어 따뜻하고 포근한 5월에 아이들과 같이 보게 되었네요.

올림픽공원내의 올림픽홀에서 공연이 있어 한걸음에 달려 갔네요.

입구부터 많은분들이 가족들의 손을 잡고 입장을 하고 있네요.

화려한 무대조명 아래 많은 관람객이 하나씩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네요 .

공연시작을 알리며 강한 조명속 눈에 낯익은 캐릭터가..피터팬이 조명발을 받으며 나는 모형입니다.

아이들 쉴새없이 고개들어 피터팬모형의 빛을 쫓고 있네요.

피터팬 공연의 줄거리는 거의 원작과 같네요.

<줄거리 요약>

어느날 밤,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아이, 피터팬을 따라 웬디와 동생들은 환상의 섬 네버랜드로 간다.
그곳에는 용맹한 인디언 전사들과 아이들, 그리고 피터팬을 호시탐탐 노리는 후크 선장 일당이 있다.
후크는 여러 차례 피터팬을 위기로 몰지만, 피터팬은 이 때마다 멋지게 극복해낸다.
아이들의 엄마 노릇을 하며, 네버랜드의 모험을 즐기던 웬디. 이제 모험을 끝내고 그리운 집으로 돌아가려 하는데,
웬디를 인어로 만들고 싶어하는 마녀의 계략으로 후크에게 잡히고 만다.
해적선으로 끌려간 웬디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이제 피터팬은 후크와 최후의 결투를 벌이게 되는데...
과연 피터팬은 웬디를 구할 수 있을까? 웬디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스토리자체가 원작과 흡사하여 자칫 식상할 수 있을 듯 하나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피터팬의 객석 플라잉 이 관건이었네요.

관객석에서 퍼져나오는 함성은 하나가 되어 꽃가루를 뿌리며 날고 있는 피터팬에게로 시선 고정!!!!

 좌석이 멀리 떨어져 있는 관계로 너무 안타까웠네요.

공연내내 여기저기에서 광선검과 팅커의 요술봉이 반짝이는 것을 의식하던 아이들

관람석 뒤에서부터 무대까지 길고 강하게 뻣은 빛을 계속 천정과 뒤를 쳐다보네요.

제가 기억하는 화려한 쇼에서의 기술이 오늘 뮤지컬 피터팬에 녹아져 있었나 봅니다.

피터팬의 관객석 위를 나는 플라잉쇼와 함께 화려한 조명은 공연을 다보고 나오면서도 자꾸 얘기하네요.

아이들의 꿈과 환상을 심어주는 동화속 이야기 피터팬

무대에서 만난 「뮤지컬 피터팬」은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춤이 어우러진 정말 멋진 공연이었네요.

무엇보다 무대위를 벗어나 관객석까지 날아 다니는 입체적 플라잉 액션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의 한 장면이 될 것입니다.

너무나 멋진 공연에 반한 아이들은 밤에 잠자리에 들면서 역시나 네버랜드로 떠나자고

한마디 하네요.

이번 공연을 놓치셨다면 다음을 꼭 기약해 보세요..우리아이들과 함께~♥

[심희련]

카페보내기로 하면 수정이 안되서 블로그주소를 앞에 넣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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