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아파트 #추락사 #강남소방서
최근 서울 강남에서 10대 학생의 사망이 잇따르고 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 A(14)양이 추락해 숨졌다.
강남소방서는 이날 오후 5시8분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지만 A양은 이미 숨진 뒤였다.
소방 관계자는 "소방차 한 대와 구급차 두 대, 지휘대가 모두 출동했으나 도착 당시 A양이 이미 숨져 있어 현장에서 경찰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있는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6일 강남구 역삼동의 한 고층 건물에서 고등학생인 B양이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다. B양은 SNS 실시간 방송을 켜놓고 투신해 숨졌다.
이튿날 오전에는 강남구 도곡동 한 중학교에서 이 학교 3학년 C군이 동급생을 흉기로 찌른 뒤 인근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