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니온(코냐)
“이에 이고니온에서 두 사도가 함께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말하니 유대와 헬라의 허다한 무리가 믿더라”(사도행전 14장 1절) ‘코냐’는 사도행전에 나오는 ‘이고니온’의 현재 이름이에요 . 비시디아 안디옥과 이고니온은 인접해 있는 도시이지만 바울 당시에는 하루 8시간씩 걷는다 해도 4일을 걸어가야 했어요 .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열렬한 환대와 이를 시기한 반대도 경험한 바울과 바나바는 발의 티끌을 떨어 버리고 그곳을 떠나 이고니온에 도착했어요 . 이고니온 즉 코냐는 오늘날 튀르키예에서 가장 넓고 비옥한 대평야이자 고원에 자리 잡은 현대적인 도시랍니다. 이곳에 있는 바울 기념 교회는 바울이 이고니온에서 설교했던 유대인 회당 자리에 있어요. 사도 바울은 그의 세 차례 선교 여행에서 매번 이고니온을 거쳐 갔어요. 그들이 이고니온에 오래 머물며 복음을 전했을 때 많은 유대인과 헬라인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어요. 이에 하나님께서는 이적과 기사를 통해 바울이 전하는 말씀을 확증해 주셨답니다. 그러나 반대자들의 박해에도 불구하고 돌로 치는 등 하나님께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바울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복음 전파를 위해 계속하여 앞으로 나아갔어요. 여러분도 예수님을 믿는 귀한 믿음을 잘 간수하고 바울처럼 믿음의 장부로 커 가기를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