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답답해서 글을 써봅니다. 오토바이 머플러 튜닝이 불법입니까...??
어떤님이 자동차공학을 HKS튜닝 테크닉이란 책으로 공부하셨다는데, ㅎㅎㅎ
그책을 보급한 영진HKS가 처음 튜닝하던 80년대 중후반에는 자동차가 출고된상태 그대로 사용해야
하고, 변형해서 사용하거나 붙이거나, 바꾸거나, 떼면 무조건 법에 저촉 됐습니다.
엔진스왑 당연 않되고, 터보, 흡기, 배기 무조건 불법이였습니다. 요즘도 불법입니까...??
HKS의 김사장님, 같이일하던 아들,조카분들 모두가 몇번씩 구속되면서 규제가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분들의 희생으로 90년대 중후반서부터 튜닝이 허가되면서 바뀐것이 승인을 받는것입니다.
튜닝후, 형식승인을 다시받아 등록증에 터보,흡기,배기를 구조변경 했고 승인됐다는걸 넣어줍니다.
구조변경후에도 배기경우는 소음이 너무커서 단속시에 소음측정기로 rpm4000으로 5초에서 10초간
측정을하고 100db(데시벨) 이상이면 구조변경 않한것과 동일한 벌금 100만원입니다.(과태료아님)
그럼 오토바이에 머플러 튜닝은 불법입니까...? 많은분들이 불법이라는데 불법이 아닙니다.
오토바이는 관련 규제가 없는거죠! 해도되는건 국가에 신고를 해야합니다.
오토바이의 튜닝은 구조변경 대상이 아닙니다. 그런 신고까지 필요없는건 관련법규 자체가 없는겁니다.
한마디로 자동차처럼 국가에서 엄격히 관리를 해야 할정도가 아니라서 본인이 하고싶으면 하고
하기싫으면 마는겁니다... 다만 소음이 너무커서 단속을 하게 될때는 자동차와 동일한 측정을 합니다.
이것또한 오토바이의 소음 규정이 따로 없기 때문에 자동차와 동일한 측정을 하는 것입니다.
2006년도에 경찰과 구청 합동으로 자동차 불법개조에 대해 전국적으로 단속을 한적이 있습니다.
이때 청주 오창에서 몇대의 슈퍼바이크가 단속 된적이 있습니다.
불법개조를 했다고 단속한게 아니라 머플러를 튜닝해서 소음이 크다고 소음측정단속을 했습니다.
자동차와 동일한 4000rpm에서 5초간... 70db 나오니까 보내주더군요.
그런겁니다. 오토바이는 튜닝을해서 불법이 아니라 자동차와 동일한 소음측정으로 단속하는 겁니다.
튜닝을 했다 않했다로 불법을 가리는게 아니란 말입니다!!
어떤 경찰관은 아직도 90년대 법규만 알고 개조행위는 모두 불법이라고 알고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찰관이 적발을 했더라도 지가 알아보구 마치 한번 봐주는것처럼 보내는 경우가 아직도 있긴하죠
실제로 2000년도인가 2001년도인가 후배랑 친구 3명이서 R1100, 7R, 9R을 타고 여의도에서 놀다가
경찰관한테 폭주족으로 단속 되었습니다. 경찰관은 구속시키고 오토바이는 압수 시키겠다고 강한
의지로 경찰서로 끌고 갔습니다. 그때도 머플러 개조해서 불법이란 말을 했죠. 결과는?? 훈방...
이미 90년대 후반에 자동차 규제가 풀리면서 끝난겁니다.
자동차 불법개조 단속하는것 봤어도 최근 몇년간 오토바이 불법개조 단속하는것 보셨나요...?
그전엔 90년도 초에 오토바이 불법개조 단속 했었습니다. 오토바이 압수하고 난리도 아니였죠.
만약에 오토바이 배기튜닝 불법이면 일년에 두번 전국적으로 오토바이 불법개조 단속합니다.
3.1절 전에 한번 8.15전에 한번... .
오토바이 머플러 튜닝이 불법이면 자동차와 동일하게 적발시 벌금 100만원이 부과되야 맞는겁니다.
그럼 어떤 님이 쓴것 처럼 불법이니까 남들한테 피해주지말자고 쓸께 아니라 오토바이 불법 개조로
벌금이 100만원이니까 하지말라고 해야겠죠...아님 예전처럼 오토바이 압수되니까 하지말라고 하던가.
그런데 오토바이의 튜닝배기는 소리가 큰데 어떻게 소음측정을 통과한것일까요...??
자동차는 6500rpm이 한계치인 반면 슈퍼바이크는 11000정도서부터 한계치가 오기 때문에 저rpm에선
소음이 많이 않나오는거죠. 오토바이의 특성상 그런겁니다. 7~8000rpm서부터는 소리가 크지요.
관련법규는 없고, 자동차 법규를 적용시켜 4000rpm에서 측정하면 모두 통과고, 단속을 하겠습니까?
그럼 순정 머플러는 일반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습니까...??
스즈키 R1000타는 동생이 신호대기때 rpm 9000~10000정도로 두번 웅~웅 거리니까 신호등 앞에
서있던 여자둘이 "어머나"하고 놀라더군요. 순정 머플러입니다.
제가 밀레R탈때 순정이였는데 출발을 하면서 기어가 빠져서 rpm이 순간 10000되니까 옆에 서있던
아져씨는 c8이라고 하고 스쿠터는 아이~씨 하더군요. 일반인들에겐 배기튜닝이 무의미 합니다.
배기 튜닝을 했건 않했건 오토바이 자체가 소음 덩어리죠. 제말이 틀린가요...?
터널 들어가면 더더욱 구분이 않갑니다. 튜닝한거나 않한거나... 남들은 전부 튜닝 했는줄 알죠...
'나는 순정이니까 조용해~~~'라고 생각하고 타는 몰상식한 인간도 있겠지요. 이기적인 겁니다.
순정 머플러도 얼마든지 일반인들에게 피해를 줄수있는겁니다.
순정머플러기 때문에 남에게 소음 피해를 않준다고 생각하고 타는 사람이 진정한 마니아인가요...?
웃기지도 않는 자기 합리화죠. 그래서 손가락질 받는겁니다......
자~ 문제는 튜닝을 했다 않했다가 아닙니다.
어떤분이 페라리 헌장이 유치하다고 했는데, 거기에 ㅡ항상 제한 속도와 시내 소음 규제를 준수할 것ㅡ
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게 무슨말이냐 하면 페라리는 배기가 가변식입니다.
rpm이 낮을때는 배기가 조금 열려 소리가 작고 rpm이 높을땐 완전히 열려 찢어지는듯한 소리가 나죠.
그래서 시내에서 빨리달림으로 인해 일반인들에게 소음피해를 주지 말라는 말입니다.
이게 유치한건가요...?? 오토바이랑 똑같이 해당되는 말입니다. 내입장에서보면 불쌍합니다...
바로 라이더의 마인드가 문제입니다.
내바이크를 아끼는거, 시내나 사람과 차가 많은곳에서 정속주행으로 남에게 피해를 않주는거,
누가물어봤을때 친절히 대답해주는거, 즐길때 한적한곳이나 차들 별로 없는곳에서 즐기되 항상
조심하는거...... 모두 페라리 오너 헌장에 나오는 말들입니다.
이게 유치하다고 하는 사람의 마인드는 어떨까요...?
누가 물어보면 지겨우니까 무시하고 볼일 보던가 10분의 1가격을 말해버리는 거겠죠...그분껜 지못미...
요런 사람들은 잘타지는 못하니까 빨리 달리진 못하고 조용하다고 착각하며 rpm만 올리겠죠.
문제는 배기를 튜닝 했냐 않했냐가 아니라 어떻게 타느냐 입니다.
제 사무실이 7층인데 제가 담배를 많이펴서 덕트랑 공기청정기 빵빵해도 창문을 열어 놓습니다.
가끔 배기순정인 R1000타는 동생 탈때 과격하게 타다보니까 시내서도 빨리 달려서 수백미터 전부터
그녀석 오는거 압니다. 제가 항상 시내에서 조심하고 살살 타라고 합니다.
순정도 rpm이 높으면 시끄러운겁니다. 배기를 튜닝했어도 살살타면 조용한겁니다.
제가 가와사키 10R 머플러 튜닝한거 시승한적있는데 고기어로 살살타니까 자전거가 모르고
들이대더군요. 조용하니까 몰랐던거죠.
제가 이해가 않가는 부분은 공부도 했다고 하고, 바이크도 타는데 머플러튜닝= 무조건 불법, 소음이란
발상을 하는겁니다. 모르면 용감한겁니다.
사실을 알아야 조심도하고 주위도하고 남한테 피해도 적게 주겠죠.
앞으로 머플러 튜닝이 불법이네 어쩌고 하는 사람있으면 싸대기를 갈겨주세요!!
순정 꽂혀있는분들도 내바이크가 남에게 피해를 줄수있다는것을 명심하시고요,
머플러 튜닝하신분들은 더더욱 유의 하셔서 별 그지같은 인간들한테 희안한 소리 듣지 맙시다.
순정이든 튜닝이든 항상 똑같이!! 주의해야 하는 겁니다......
더나은것도없고 더나쁜것도 없고 똑같은겁니다!! 더더욱 불법은 아닙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인듯해서 올려 봐여^^*(스크랩 "라이더스리턴즈")
이런 잘 안보이내여""""ㅠㅠ드래그 해서 보시던가 원본보기로 보세여
글세... 순정과 비순정은 아이들링 부터 소리가 다른데ㅡ.ㅡ;;; 순정 10000과 비순정 10000과의 소음차이는 과연?? 또 순정보다 비순정이 더 멀리서 더 크게 들리는데...글이 틀린건 아니지만, 좀 억지로 낑궈 맞추는 느낌이네요
ㅋㅋ그런가여""저도 스크랩해 온거라서여
알수없음님.. 이글의 취지는 아무래도 이런거 같습니다. 순정이라도 10,000rpm이면 주변사람들이 소음에 피해가 가고, 튜닝이라도 3~4,000rpm이면 순정의 10,000rpm(과격하게 운행)보다 소음이 적어서 민폐가 적으니, 바이크의 튜닝여부를 떠나서 자신의 의지대로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이크 튜닝등의 여부로 바이크가 불법이니 민폐니 하는 것은 넌센스인 것이다.. 뭐 이런뜻이지 싶습니다....
네^^ 글의 취지는 이해했습니다. 확실히 순정 1만 알피엠이 튜닝 3천보다 시끄럽겠지요. 그런데 도로에서 순정을 단 사람이 1만을 달리는것과 튜닝이 1만을 달리는건 또다른 개념이 아닐까요. 같은 잣대에서 두고봐야지 굳이 차이를 두고선 불법이다 아니다를 가를수 있나 싶어서 그랬습니다. ㅎㅎㅎ 진짜 규제를 두고튜닝을 하게 해야 할긴데 전무하다보니 참 여러의견들이 나오고 하네요. 개인적으론 시끄러운게 싫어서 순정을 달고 댕깁니다. ㅎㅎㅎ 가끔 두근거리게 하는 소리를 원하기도 하지만--;;;
좋은 정보인것같아 스크랩 해가려는데 색깔이....-.- 복사해서 스크랩 할곳에 다시 게시하겠습니다..
글을 쓰신 취지는 좋은거 같습니다..결론은 머플러를 했든 안했든 남에게 피해 주지 않게 타자는 거죠..스무스하게~~~조용히~~^^
사외품 사일렌서중 소음기의 역활을 제대로하는 제품은 찾아보기 힘든데... 순정과 사제품 소음 비교한 부분은 누가봐도 공감하기 힘드네요.
민폐는 민폐죠.. 이런글을 봐도 맘편히 튜닝할수없는게 현실인거 같네요...
머플러 튜닝을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그게 소음이 지나치고 주변에 민폐를 끼친다면 단속해야 마땅한거 아닙니까? 순정이라도 시끄러우면 고쳐야되고 사제라도 조용하면 좋은거...이게 정답일거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정이라도 시끄러우면 고쳐야됩니까? 무인도 가서 사시죠 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참 말을해도..쯧...
너부리님의 말씀을 너무 곡해하여 듣지마시길... 그리 나쁜의도로 얘기한 것도 아닌 것을... 후훗..
눈이 쪼끔아프네염..ㅋㅋㅋ
눈이 조금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