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여친도 없고 센스도 없고. 옷살때마다 머리가 아픕니다.
이번에 정장을 하나 구입해야 하는데 어디서 해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요즘에 맞춤정장이 유행인가? 할정도로 이곳저곳에 샵이 많이 생겼네요.
30~50정도 생각하고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검색을 해봤는데,
소공동, 이태원 이런 비싼 곳은 돈이 없어서 못가겠고.
이런저런 저가(?)의 맞춤집은 작업방식이나 원단이 기성복매장가는거나 별반 차이가 없다하고.
그렇다고 기성복 매장에서 하면 후회할거 같고요.
3년전인가 지이크에서 딱 한 벌 구입한적이 있는데 디자인이 영... 에고..
사람욕심이 끝도 없다지만 비접착 방식에 원단도 쓸만하고 디자인 좋고 가격도 저렴한
맞춤정장집을 찾는다는건 도둑놈 심보겠죠?
경험해보신 맞춤집중에 괜찮은곳 추천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위치가 어디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삼성동 포스코 건물 뒤(이비스호텔옆)에있는 '메르시 옴므'를 추천 합니다. 제가 체형에 비해 팔이 유난히 길어서 기성복을 잘 못입고 맞춤정장을 많이 입는 편인데,많이 알려진 오델로나 루이체 같은 곳들은 솔직히 원단이나 박음질 등이 너무 후지구요...(체인점의 한계라고 생각 합니다.)이곳은 원단도 좋고 옷의 완성도도 높습니다. 체형에 맞게 디자인 등을 꼼꼼하게 다 봐주더군요...지난 가을에 보스 원단으로된 솔리드 정장을 하나 구매 했는데, 예전에 백화점에서 산 보스 정장보다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여사장님의 외모가 굉장한 미인입니다...@.@;; 쓰고보니 여기 직원 같네요...
가격대가 어떻게 되나요?
사무실에서 가깝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가격대는 다양했던것 같았는데 제 경우에는 48만원에 셔츠와 타이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요즘 맞춤정장 가게에서 수입원단이라고 많이 하지만 신뢰가 잘 안가던데, 여기는 진짜 수입원단을 쓰는것 같습니다. 제 친구녀석이 로로피아나 원단으로 정장을 맞췄는데 옷에 로로피아나 원단 라벨이 있었거든요...
저도 맞춤정장 정보를 비스게에서 얻었습니다. 검색할 노력과 시간을 줄이는데 보탬이 되어 드리자면, 저는 "안드레아바냐" 라는 곳의 추천을 많이 들었고 저도 그 곳에서 했습니다. 가격은 39만원/29만원 (저는 39만원으로 했습니다) 질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이태원 쪽에 맞춤 정장집들이 유명하고 품질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저도 안드레아바냐(교보생명 4거리)에서 29만원짜리를 두벌 한적이 있는데, 작업을 포천쪽의 공장에서 한다고 하더군요... 가봉을 했는데도 옷이 크게 나와서 안습이었다는...ㅠ.ㅠ 이태원쪽의 정장집들은 소공동과 더불어서 괜찮은 품질들은 가격대가 만만치 않다고 들었습니다.